오늘은 특별히 프로모션 글 쓸 것도 없고, 출장 준비도 해야해서 머리 쓰는 고민을 안하다보니……
글 쓸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애드포스트 광고 수익에 대해 써보게 된다.
이미 많은 블로그 선배들이 써 놓았던 글과 비슷하다.
그러니 나만의 방법으로 해석해보려 한다.
나는 애드포스트 승인을 6월 초에 받았다. 그래서 정산 자체가 6월 3일부터 시작이다. 원래는 예상 수익 따로 있는데, 그거 따로 보고, 광고노출수 + 클릭수 있는 화면을 보게 되면 한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서 수익을 중간에 같이 붙였다.
여기서 보면 신기한게……
6월 둘째주와 셋째주는 광고 노출수가 비슷하다. 1,300 정도 노출 수 차이가 있다.
그리고 광고 클릭수가 동일하다. 이런 경우에는 둘째주 1,783원, 셋째주 1,923원 큰 차이가 없다.
그런데 셋째주와 넷째주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광고 노출수는 1,700 차이가 난다.
그런데 광고 클릭 수가 5번 더 많다. 그래서 인지 예상 수익도 2배가 넘는다.
예전부터 듣기로 광고도 노출되는 애들마다 단가가 다르고, 금융쪽이 단가가 높다고 하던데……
들리는 소문에는 그렇고, 난 사실 이런 쪽은 안 찾아봐서 잘 모른다.
저렇게 일주일 단위로 보면 큰 비교가 안될 것 같으니…. 일 단위로 비교도 해봤다.
아.. 참고로 일 평균 블로그 방문자는 400 ~ 800 왔다 갔다 한다.
(다른 블로그 쓰시는 분들도 이정도 예상 수익이 나오시나요?ㅇ_ㅇ;, 여행 관련 블로그 광고가 짜다던데…)
6월 18일 – 예상 수익 1,373원, 광고노출수 1,525회, 클릭수 2회
6월 19일 – 예상 수익 1,091원, 광고노출수 1,537회, 클릭수 5회
어? 이상하다. 18일과 19일 광고 노출수는 크게 차이가 없다. 18일이 오히려 노출이 적다.
심지어 클릭수도 18일 2회, 19일 5회로 18일이 클릭수도 적다.
그런데 18일이 약 200원 이상 예상 수익이 높다.
게다가 6월 12일과 비교하면 광고 노출수 1,672회, 클릭수 4회인데도 18일에 비해 노출, 클릭 다 높은데도 1/3도 안되는 329원 예상 수익이다.
이래서 어떠한 광고가 수익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고, 분석도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어디선가 봤는데, 블로그 한다고 주변 지인에게 말하지 말라는 것도 있다. 이게 왜 그러냐면…… 블로그 주소 알려주면, 도움 주겠다고 블로그 직접 주소적고 들어온 다음에, 내용은 안보고 각 내용마다 광고만 클릭을 잔뜩 하고 간다더라.. 그럼 다 무효화 되고, 실제 수익은 없다고…. 이것도 다 소문인데, 뭐가 뭔지 모르지만…… 난 그래서 블로그 한다고 주변 지인에게 얘기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예상 수익에 관계 없이 블로그는 여전히 프로모션, 리뷰, 나의 여행을 중심으로 꾸준히 적어야겠다. 매일 같이 자리에 앉아서 블로그 쓰고 있으면 아내가 옆에서 얘기한다.
“그만 좀 써. 그거해서 얼마나 번다고… “
그런데 사실 예상 수익 매일 100원 이상이라 하면, 캐시워크 걷는 것보다는 벌이가 낫다. ㅎㅎ
가끔 천원 넘어갈 때면 아내에게 이렇게 얘기도 한다.
“나 오늘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먹어도 될 것 같아.”
그런 의미로 오늘은 컴포즈 커피 아아라도 사먹으러 가야 할 듯하다.
(백다방, 메가커피, 컴포즈 커피 중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핫아메리카노 가격 같고 저렴한 곳이 컴포즈라서..)
마지막으로 나의 작은 소망은 블로그 수익으로 제주항공 타고 가까운 일본이라도 왕복할 수 있는 2인 비행기 예약하는 것이다. 전체 여행 경비는 바라지도 않는다. 언젠간 이것에 대한 글을 쓸 날이 오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