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프로스트 Bifrost – 스노우보드 프로필/영상 촬영 ]

2425 시즌 시작 한달 전 쯤 다양한 스노우보드 브랜드들(특히 국내 브랜드들)이 앰버서더, 라이더 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도 어디 라이더로, 어디 앰버서더로 합류 했다는 소식도 슬슬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앰버서더, 라이더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인스타그램을 가보면, 잘 타기도 하지만, 영상도 좋은 카메라로 잘 찍고, 사진들도 정말 멋지게 찍은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다.

| 비프로스트 Bifrost : 휘닉스파크 멤버쉽 촬영 클럽

Bifrost는 바이프로스트로 읽히기도 하며, 그 뜻은 북유럽 신화의 건축물. 미드가르드에서 신계 아스가르드로 통하는 3색의 무지개 다리이다. 물론 이 클럽을 만드신 분께 직접 의미를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이 의미에서 클럽 이름을 만든 느낌이긴 하다.

이미 라이더, 앰버서더인 사람에게 혹은 아직 아닌 사람에게 멋진 영상, 멋진 사진들을 매주 찍어주고, 영상도 만들어 주면서 그 사람이 더욱 열심히 타고, 성장하게 할 수 있는 그리고 그런 자기 PR로 다음 시즌 올라간 인지도로 라이더, 앰버서더에 도전해보자는 그런 목적에서 유료 멤버쉽 촬영 클럽을 만든 것이다.

  • 회원 금액은 이번 시즌 동안 88만원

| 비프로스트 Bifrost 가입과 첫 촬영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다. 작년에는 아스가르드라는 팀으로 그냥 같이 모여서 타고, 같이 촬영하고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다른 유료 멤버쉽 클럽인데…. 비용도 음….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88만원 작은 돈은 아니니…… 내가 이거로 비용 지불한 이상의 콘텐츠, 영상, 사진들을 뽑을 수 있을까?

그러면서 계산적인 부분을 고민해봤다.

  • 1회 영상 촬영 + 편집 금액 – 보통은 20만원 ~ 25만원 단발성 촬영, 추후 편집

나도 잘 모르지만, 보통은 이 정도라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다. 물론 무료로 촬영, 편집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그게 시간 잡기도 쉽지 않고, 결과 안나온다고 재촉할 수도 없다.

만약 일주일에 1회 이상 영상 촬영을 한다면? 12월 최소 3회, 1월 최소 3 ~ 4회, 2월 최소 2~3회 라고 하면, 8회에서 10회는 촬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프로필 및 인트로 영상 외에 1주일에 1회 정도로 찍는 영상은 편집 보다는 영상 촬영에 보다 중점을 두겠지만, 편집을 위한 영상 소스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회 촬영 10만원으로 계산해도 될 것 같고, 그러한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는 내가 타는 모습을 열심히 탈 수 있을 때 꼭! 남기고픈 생각도 있어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지원을 했다. 그리고 잘타는 사람들과도 알고 지내게 될 수 있는 기회도??

그렇게 12월 7일 토요일 첫 촬영을 했다. 이날은 마침 챔피언 슬로프를 처음 열은 날이고,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기도 했지만, 조심스럽게 슬로프에서 타는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확실히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과는 다른 퀄리티의 사진들이 나온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 화소가 좋기 때문에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인스타그램 릴스, 스토리에 올려도 된다.

위에 원본 사진을 스마트 폰으로 옮긴 후 필요한 크기로 잘라서 만든 것인데, 화질이 나쁘지 않다. 설마 이거로 끝이냐고? 아니다. 프로필 사진도 찍었다. 몽블랑 정상에 올라가서, 이러 저러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얼마나 어색하던지…… 그래도 이렇게 포즈 취해보라고 얘기도 해주고, 함께 클럽에 속한 분도 포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줬다. 아직도 많이 어색하지만, 찍다보면 늘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해봤다.

평소 블로그 포스팅 할 때는 사람 얼굴 나오면 초상권 때문에 내 얼굴 조차도 가리는데, 그나마 스노우보드 타러 가서 찍는 사진들은 얼굴 대부분이 가려져서 이렇게 가리는 것 없이 올릴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인스타그램 릴스, 스토리 등으로 올리겠지만, 난 블로그도 하니~?? 여기도 가끔 적고, 영상도 올릴 것이다.

그럼 영상은 없어? 할 수 있는데….. 어제 촬영했고, 영상은 편집 중인 관계로…… 다음에 완성되면 또 포스팅 할 예정이다. 어쨌든 첫 촬영 이 후, 아직은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맘 먹고 촬영하는 것 아니면, 언제 해볼까? 싶기도 하고…… 지난 시즌도 주변에서 영상 찍어줄까요? 하면 대부분 빼기만 했는데, 이젠 자기 PR 시대인 만큼, 나도 시간내서 많이 탈 수 있을 때 열심히 찍혀봐야겠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날, 다시는 오지 않는 오늘을 신나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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