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질 무렵 에픽 패스(Epic Pass)를 구매해서 미국 스노우보드 여행을 시작한 첫 비행편, 첫날 숙소, 음식 먹은 이야기 이다.
비행편은 원래 Air Canada로 1인 963,300원으로 이코노미를 예약했었다.
12월 17일 출발 -> 1월 14일 복귀 편으로 …… 그랬는데, 항공편이 스케쥴이 변경 되면서, 무료 취소가 가능해졌고, 어? 아시아나 마일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인 UA 항공 비즈니스 예약이 된다. (그때 당시에는 2주 이내에 UA 항공 비즈니스가 종종 풀렷었음.. 그래서 편도 가는 것만 비즈, 오는 거는 이코)
그래서 1인 왕복 120,000 마일 + 6만원(세금) 으로 UA 비즈니스 좌석을 예약해서 떠났다. (이건 나중에 돌아올 때도 2주 정도 사이 기간에는 비즈니스 좌석이 있어서 변경 신청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대신…. 인천 -> 샌프란시스코 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댄버는 별도 비행기를 예약해야 했다. (델타 마일 발권으로)
델타 마일은 SFO -> SLC -> Denver 까지 1인 19,500 마일 + $6 으로 예약(이건 이코노미)할 수 있었다. 이렇게 비행기를 모두 차곡 차곡 예약하고, 드디어 UA 892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했다.
UA 892 비즈니스는 좌석이 신형 기재인지, 정말 좋다. LCD도 크고, 좌석도 넓고 편안하다. 옆에 이렇게 사물함 같은 것도 있고…. 비즈니스 좌석이 빽빽하고 꽉 찬 느낌이지만 개인 공간이 여유로운 느낌이였다.
비행기 기내식이라던가, 그 밖에 내용은 후기 쓸 꺼라고 생각 안해서 많이 사진을 안 찍었기도 하고, 약 3년전 내용이니…. 바뀌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2021년 12월 21일 낮 11시 20분 샌프란시스코 도착을 하고, 숙박 예약한 곳은 공항 근처 Hampton Inn & Suites San Francisco-Burlingame-Airport South (아 이름도 길다…) 숙박 예약은 2박 50,000 힐튼 포인트로 예약을 했다. 보통은 셔틀버스가 다닌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는 하필 안다닌다고 해서… 결국은 짐이 많기 때문에 우버를 타고 갔는데 들었던 비용은 $30 이었다.
호텔에 도착 후 셔틀버스 운행 스케쥴을 보니… 오전에는 4시 45분 부터 9시 15분까지 운행하고, 오후에는 5시 15분부터 10시반까지만 다닌다.
그래서 우리는 나중에 덴버로 가는 비행기 타기위해서 갈 때만 셔틀 버스를 탔다.
햄튼 인 스위트 호텔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딱!!! 미국 스타일…. 로비는 이렇게 12월 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조식당은 블로그 쓸 거라 생각을 안해서 아침 사진은 안 찍었는데…. 조식은 투숙객 모두에게 제공 되고, 아침 시간은 아래 사진과 같다.
숙박은 지금과 그 때 당시를 비교하자면, 그때 당시에 햄튼 인 스위트 평일 2박 예약으로 5만 힐튼 포인트면 되었는데, 지금 검색하면 1박에 20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거나, 2박에 8~9만 포인트 한다. 3년이나 지났으니, 호텔 숙박비 물가도 오른 느낌이다.
샌프란시스코를 낮 12시에 도착했으니, 한참 낮잠을 자고 저녁 유명한 곳을 가본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바로….New England Lobster Market & Eater 사실 여기는 유명해서 미리 찾아보고, 온 곳이다.
사이즈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진다. 칙, 쿼터, 하프, 사이즈 선택… 우리는 뭐 시켰더라… 기억은 안나지만, 배불리 먹는다기 보다는 맛이 궁금하니 먹으러 간 것이라서…
요렇게 크기에 따라서 분류된 랍스터가 있고, 카운터에 주문하면 조리해서 준다.
빨간 랍스타….. 그렇게 까맣던 것이 익어서 빨갛게 먹음직 스럽게 요리되었다. ㅎㅎ
그리고 간단히 배도 채워야 하니 함께 주문한 빵과 감자 튀김…
그리고 여기 기억에…. 특정 시간에 가면 맥주가 $1 달러 였나, $1.5 였나… 암튼 해피아워 시간에 맥주를 싸게 팔기도 했다. 아… 그리고 여기 특이했던 것은 앱이 아니라, 스마트 폰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음식과 술을 주문한다. 그리고 결제도 온라인으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저렇게 먹고, 맥주 2잔 해서 총 나온 금액은 $82.54 였다. 서빙을 해주거나, 특별히 서비스 해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Tip은 10%만…. 팁 적게 줬다고 뭐라 하지도 않는다.
지금도 사이트 접속하면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이는 것 같은데, 위치 상으로 미국이 아니기 때문에 주문 자체가 되지 않는다. -.-;,
그래서 그때와 지금의 비용에 대한 비교는 불가능.. -0-;,,,
그렇게 비행기 타고 가서, 2박을 공항 근처에 숙박 하고, 첫날은 근처 랍스타 먹으러면 갔다왔다.
그리고 다음 날은 샌프란시스코 시내 잠시 산책…..하고, 다음날 아침 조식 간단히 먹고, 곧 바로 댄버로 향했다~!!!
[…] UA 892 비즈니스 (B787)과 랍스타 마켓New England Lobster Market & Ea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