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닉스파크 2425 시즌방 시작 feat. 프플패 시즌권 ]
2425 시즌이 시작되었다. 휘닉스파크는 11월 29일 금요일부터 시즌 시작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개장빵을 갔다 왔는데, 난 그 때 대만 타이페이 출장, 여행 중이라서 갈 수 없었고, 어차피 한화리조트 시즌방 입방 시작 날짜가 12월 5일 이기 때문에 오늘에서야 시즌을 시작했다!
| 12월 4일 – 휘닉스파크 시즌권 받고, 락카 등록하고, 라운지 구경
이번 시즌 처음 나온 시즌권이 있다.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성인 2명 + 자녀 있는 경우 자녀 2명까지 등록되는 시즌 패스이다. 포함 내역은 아래 링크로 확인할 수 있는데, 한 시즌 300만원 이다. 일반 개인 시즌권이 45만원인 것에 비해 정말 비싼 것이다. 2인 하면 90만원이면 될 것을 이것 저것 많이 붙여서 비싼 시즌 패스를 만들었다.
https://phoenixhnr.co.kr/page/pyeongchang/board/event/130000043954
어쨌든 난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를 구매하고, 정보 등록 후 어제 나와 아내의 시즌권을 받으러 갔다.
여기 휘닉스파크 스키 하우스 1층에 위치한 시즌권 데스크에서 가족 관계증명서 캡쳐한 사진을 보여주고, RFID가 들어 있는 실물 시즌권을 받을 수 있다. 이게 있어야 곤돌라 퀵패스를 갈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 시즌 음료 이용권도 이 시즌 패스로 사용하면 된다. (아래에 음료 이용권 사용 내용도 작성 예정)
이렇게 시즌권을 받아 들고, 다음 갈 곳은 블로동 시즌 락카를 등록하러 갔다가 옆에 위치한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전용 라운지도 구경해봤다.
- 운영 장소 : 프라임플러스 패밀리 전용 라운지 (블루동 프론트 옆)
- 운영 시간 : 08:30 ~ 당일 리프트 종료 시간까지
- 이용 대상 : 프라임플러스 패밀리 스키룸 회원
- 기타 문의 : 033-330-6200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왼편에 종이컵과 녹차 등이 준비되어 있다. 프라임플러스 패밀리 전용 라운지라고 문 앞에는 적혀 있는데, 특별히 들어갈 때 확인 하거나, 지문 인증하거나 하는 것은 없다.
그리고 전용 라운지를 다시 나오면, 블루동 체크인 카운터 앞에 이미 크리스마스 시작 느낌의 다양한 트리가 있고, 포토존이 만들어져있다.
| 12월 5일 –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시즌 락카룸에서 사진찍고, 시즌 시작
2425 나의 겨울 스노우보드 시즌 시작이다. 시즌방도 오늘 입방을 할 예정이고, 휘닉스파크 왔으니 이제 보드를 타러 가봐야지 하고 시즌 락카로 가서 이번 시즌 새 옷을 입은 것을 찍어본다.
2425 시즌 돌 아웃웨어 앰버서더 활동 : http://nzin.net/?p=7517
바지 통이 큰게 이번 유행인것 같긴 한데, 나는 매번 노멀한 것을 입었더니 어색하기는 하다. 그래도 자켓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고, 아래위 깔 맞춤도 오랜만이긴 한데 잘 맞아서 좋다.
오늘 열려 있는 슬로프는 도도와 호크……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락카는 블루동에 있고, 호크까지는 참 많이 걸어와야 한다. 게다가 나는 시즌 시작 첫날!! 아…. 발가락 아프고, 정강이 뒤도 아프다. 첫날이라고 너무 심하게 꽉! 묶었나? @_@,,,, 그렇게 다 도망가버린 나의 보드 감각을 찾으며, 사진도 몇 컷 찍어봤다.
안녕~! 하고 인사하는 사진, 그리고 멋있냐? 하면서 어색한 포즈도 취해봤다. 아….. 모델의 길은 멀고 험하다. 어디서 포즈 공부라도 하고 와야 하나.ㅠ.ㅠ,
그렇게 시즌 첫 시작 처음 타는 날 발이 너무 아파서 결국 호크 3번 타고 내려왔다. 아… 부츠를 잘못 신은 건가…… 내일은 좀 더 오래 타야하는데, 좀 더 차분히 잘 신고 와야겠다. 이제 가능한 매일 열심히 타야하니~!!
| 12월 5일 –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시즌 음료 마시기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시즌권은 해당 시즌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하루 1잔 커피 또는 탄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작년에는 무제한 마실 수 있었다고 하고, 제공되는 곳도 몽블랑, 로맨스 힐, 스키 하우스 라운지, 워터파크 4 곳 이었는데, 이번에는 혜택이 축소 되어 매일 하루 1잔, 스키 하우스 라운지에서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이렇게 처음 오픈 시간이 중식 시간인 11시이기 때문에 이때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마감은 20:00까지니 그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사용 방법은 “음료 이용권 사용하려구요!”라고 말한 후, RF 시즌권을 카운터 앞에 마련된 카드에 한번 찍어주면 된다. (카드 위에 올려주세요 하는 곳에 잠시 올려주면 됨)
그렇게 인증이 완료 되면, 카운터에서 종이컵 1개+뚜껑을 준다. 그럼 그 컵을 들고가서 탄산음료, 혹은 커피 머신에서 에스프레소, 혹은 아메리카노를 직접 사용해 마실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익숙한 애들이라 사진을 안 찍었다.-.-;,)
9시 40분 쯤 슬로프로 나가서 호크 3번 타고, 다리 아파서 쉬려고 왔더니…… 11시부터 시작한다길래…. 밖에서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커피 마시고 쉬고…. 또 타러 갈 생각을 안하고, 점심 먹으러 가서 오늘 2425시즌 시즌 첫날 보드 타는 것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내일부터는 부츠 잘 신고, 묶고, 안 아프게 열심히 타봐야겠다. 오늘보다는 많이 타겠지…
오늘 조금 밖에 안 탄 이유는 발 아팠던 것도 있지만, 한화리조트 콘도 입방을 하는 날이라서, 방 배정 받고 안내 사항 듣고, 계약서 사인을 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핑계는 역시나 있다. 핑계 없이 내일부터는 열심히 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