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을 숙박하는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바로 옆에 공원이 하나 있다.
걸어서는 약 10분 이내에 갈 수 있지만, 낮에는 더워서 산책하기 힘들 곳이다.
그래서 이른 아침 조식을 먹고, 9시 쯤 센트럴 파크 (Centeral Park IOI Resort city)를 산책 가본다.
이렇게 공원 간판??? 이 있는데, 바로 앞에 주차를 많이 해놔서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주차장이 일부 마련되어 있지만, 이미 주차를 위해 선 그어진 공간들은 만차!!!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부지런한 사람들이 모두 차를 끌고 공원에 놀러온 느낌이다.
센트럴 파크 소개 간판이다. 어디에 뭐뭐가 있다라고 적혀 있는데, 사실 다 둘러보는데 30분도 안 걸린다.
그럼 센트럴 파크를 구경하면서 바라본, 숙박하고 있는 호텔…..
아직도 외관 리모델링이 한창이고, 1층 Zest Restaurant도 몇일전부터 싹 닫고 리모델링 중이다.
그래서 아침 조식은 Summer Palace라고 중식당 운영하는 곳에서 먹는다.
그리고 아이들 놀이터~!!! 진짜 아이들 많다. 미끄럼틀도 꽤 크다.
이것 저것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고, 한켠에는 농구장, 배드민튼장, 등등이 있다.
그런데 아침 9시인데도 해가 비치는 곳은 상당히 덥다.-0-;,
요즘은 아이디어가 좋아서 농구 골대 아래에 풋살 할 수 있는 축구 골대도 놓아둔다.
그리고 공 멀리 날라가지 말라고, 저렇게 칸막이도 되어 있다.
땡 볕에….. 익숙한 사람들인지, 그래도 시설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조그만 연못도 두 군데 있고, 반대편 연못에는 오리, 거위, 백조도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꽤 있어서 반대 방향 연못 사진은 패스 했다.-0-;,
그리고 신기했던 것은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놀이 시설…..
이거와 비슷한 것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도 인터컨티넨탈 호텔 한 켠에 있는 것을 봤는데…. 여기도 있다.
스케이트 보드 타는 사람들이 많은가?ㅇ_ㅇ;,
암튼…. 이렇게 투숙하고 있는 호텔 근처에 센트럴파크가 있다고 해서 잠시 산책을 갔다왔는데…..
휴~~!! 아침 9시부터 30분 돌았는데도, 등에 땀이 주르륵, 이마에 땀이 흐른다.
만약 푸트라자야 메리어트에 숙박하고 있고, 센트럴파크로 산책을 하고 싶다는 분은…
이 글 읽으시고 반대로 하시면 된다.
8시 반 이전에 산책을 끝내고 온 후 조식을 드시면 됩니다. (조식 10시 반까지..)
마치 낮 산책 같은 아침 산책이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