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힘들다는 애드고시를 난 블로그 시작한 지 한 달도 안되어 그것도 신청 4일 만에 승인되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승인 후 5일 만에 애드센스 29일 정지가 걸렸다.
그리고 난 내가 몇 개의 광고를 클릭했던 것을 인정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애드센스 정지 이메일을 받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저 글을 쓰고……
네이버 검색, 구글 검색을 해봤다. 나와 같이 바로 하루만에, 5일 있다가, 2주 있다가 정지를 한 번 씩 경험하신 분들이 종종 있긴 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반응, 해결책을 다들 모색했던 모습도 있다. 나와 같이 그냥 기다린다. 하시는 분도 있고, 카카오 애드핏이라는 것을 대안으로 신청해서 광고를 넣으셨다는 분도 있고……
나도 1~2 시간은 정지 받으신 분들, 한 달 기다린 후 다시 풀렸는지…… 확인하는 글을 한 참 봤다.
그런데 대부분 분들이 정지에 대한 글은 쓰시고, 그 후 풀린 얘기를 쓰신 분은 별로 없다. 몇몇 분들이 정말 그 정해진 기간 후 미국 시간 기준 때문에 하루나 이틀 더 지나서 다시 광고가 붙었다는 후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 정지를 받으셨다는 분들 블로그, 사이트를 가면 모두 애드 센스가 잘 동작하고 번쩍 번쩍 광고가 잘 붙어있다. 아…… 정지 이후 한 달 극복 하시고 다들 잘 광고가 나오니 말씀들이 없으신거였구나?
이어서 다음 2시간 이상은 카카오 애드핏에 대한 검색을 여기 저기 해봤다.
그런데 긍정적인 얘기가 없다. 정지 되자마자 대안으로 신청했다는 글도 있긴 하지만, 몇몇 후기를 보면 굳이 할 필요 없다? 할 정도로 수익이 안 난다는 글들이 많다. 게다가 애드핏은 티스토리 쪽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고, 나와 같이 워드 프레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글들, 특히 최근 3월 글에서도 수익이 최악이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다루는 주제에 따라 다를 수 있긴 하겠지만, 처참하다고 할 정도면…… 게다가 검색을 더 하다보면 카카오가 애드핏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에 광고를 애드센스만 채택한다는 뉴스까지…. 자사꺼 안 믿고 구글꺼 쓴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그래서 혼자 곰곰히 생각해봤다. 정지 먹은 29일 아니 약 한 달 간 카카오 애드핏을 붙여?라는 생각이 잠시 있다가, 그거 신청하고 광고 다시 설정하고 있는 시간에 차라리 도움 되는 블로그 콘텐츠나 더 쓰자.라는 생각으로 굳혔다. 그리고 나 혼자 광고 클릭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누군가 와서 의도적으로 정지 먹게 하는 부정 클릭 그거 막는 코드나 찾아서 설정해 놓기로 했다. 언젠가 해야 할테고, 또 정지 먹으면 영구 정지 될 수도 있을테니까?
암튼 앞서 정지 글에서도 적었지만, 그냥 지금까지 광고 없이 잘 써 왔고, 한 달 뭐 바쁘게 할 일 하면서 콘텐츠 더 열심히 채우고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차분히 글에 집중하려 한다. 6월 해외 호텔 프로모션들은 나올 껀 대부분 나온거 같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1년 이내의 다양한 리뷰, 경험 등을 하나 씩 찾아 글을 작성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