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호텔에 숙박 중이다.

그리고 메리어트 호텔에서 IOI 몰까지는 낮에 걸어가기 무척 더운 날씨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셔틀 버스를 매시간 정각(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에 운행한다. 주변에 할 것 없으니, 쇼핑센터라도 가라고???

그래서 일 없거나, 골프 치러 가는 날 아니면 호텔에서는 심심하니, 셔틀을 타고 IOI 몰로 가곤 한다.
그럼 바로 내리는 곳이 푸트라자야 목시 Moxy 호텔이다.

신규 호텔 답게, 로비가 참 캐쥬얼하게 잘되어 있는 느낌이다.

차량 앞에는 체스를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소파들이 마련되어 있고, 그 뒤쪽으로는 다트, 게임기, 축구 게임 등이 있다.

그리고 차를 바라보고, 왼편으로는 PC와 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 반대쪽으로는 호텔 리셉션과 포켓볼을 칠 수 있는 당구대가 놓여있다.

그리고 리셉션 안쪽으로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곳까지 가보면, Grab & Go 메뉴로 한국 라면도 팔고 있다.
금액은 좀 되긴 하는데, 그래도 급하면 여기서 사먹을 만 할 것 같다.

신라면 10링깃 3천원 정도, 김치라면 10링깃 3천원 정도이다.
그 밖에 여기 호텔에서 하는 식음료 프로모션 광고도 여러 군데 있다.

에프터는 티세트 2인을 위해 파는 금액이 79링깃 약 21,000원 정도이다.
오후 3시 ~ 6시반까지 하고, 커피나 차 두 잔에 저렇게 디저트류 주는 것 같은데, 나는 메리어트 클럽 라운지에서 디저트 충분히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이건 패스한다.-.-;,

토요일과 일요일만 하는 점심 뷔페도 있다. 1인 98링깃 3만원 정도인데, 잘 나오려나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 나라 호텔 점심 뷔페 보다는 휠씬 싸긴 한데…… 어쨌든 있어서 글만 적어본다.

​그리고 여느 호텔과 비슷하게 여기 푸트라자야 목시 호텔은 2층에 Ballroom이 있는 것 같다. 세미나 하거나, 회의 있거나 할 때 쓰는 공간인데, 커피 기계랑, 티를 마실 수 있는게 배치되어 있고, 내가 구경간 날에도 2 곳에서 회의를 하는 것 같았다.

정돈도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조용하니 좋은 공간 같았다.

회의 안하고 그냥 구경 온 사람도 커피 마셔도 될 정도로, 특별히 관리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뭐… 커피는 내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도 마음대로 마실 수 있어서..-.-;,,,,,

​아.. 주저리 주저리 숙박도 안하고 있는 호텔에 대해서 쓰고 있는데, 여기의 한가지 주차에 관한 팁이 있다.
여기가 회의를 많이 하는지, 이렇게 2층 계단 올라가면 보이는 한 곳에 주차권을 배치하고 있다.

자세히 읽어보면, 1회 주차에 대해 10링깃 약 3,000원 고정으로 할 수 있는 티켓인 것 같다.
저기 보라색에 자세히 뭐가 적혀 있는데, 두번째 내용을 보면 a flat rate of RM 10nett per car per entry.
완전 공짜는 아니고, 회의 하러 온 사람 최소 몇시간 있을 텐데, 그냥 하루종일 주차 10 링깃에 해주는 티켓으로 보인다.

그리고 회의 안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1층 로비 사람들 왔다 갔다 신경쓰이는 사람은 2층 올라오면 이런 공간도 있다. 딱 차 마시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그런 느낌의 공간이다.

사실 여기 포인트 숙박 금액과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포인트 숙박 금액이 비슷했다.
그런데 목시는 아침은 주지만, 클럽 라운지가 없어서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최근 리노베이션 어느정도 진행 된 푸트라자야 메리어트로 숙소를 정했다.​

그리고 여기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옆에 IOI 몰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클럽라운지 무료로 갈 수 있는 티어가 없다면, 아침 외에 다른 식사, 음료 등을 옆에 몰에 가서 사먹으면 된다.
암튼 다음에 기회 된다면 한번 쯤 궁금하니 숙박 해볼만한 호텔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