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식당 이용 및 메뉴 설명이 있으며, 주차에 관한 간단한 팁도 있다.
먼저 Heun Kee Claypot Chicken Rice에 대한 식당 소개 및 메뉴 소개다.

​Heun Kee Claypot Chicken Rice를 구글 맵에서 검색하면 두 지점이 나온다.
Jalan Yew 에 있는 곳과 Jalan Cerdik에 있는 곳인데…. 내가 간 곳은 Jalan Yew에 있는 곳이다.

​중국 음식을 파는 곳이며, 가장 유명한 음식은 Claypot Chicken Rice이다.
중국식 돌솥에 밥이 있고, 그 위에 닭고기를 얹어 주는 것인데, 우리나라 스타일로 밥을 한 것이 아니라….
돌솥에 생 쌀을 넣고, 물을 부어 열심히 끓인 후, 그 위에 갈비 양념처럼 양념된 생닭고기를 넣고, 뚜껑을 닫아 마저 찌는 요리인 것 같다.

매장 생김새는 이러하다. 오른편에 있는 화구….. 9개 모두 Claypot Chicken Rice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9개 화구 왼편에 물 주전자 같이 커다란 물통이 있는데…. 이것도 계속 끓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물통 위에 수도물을 직접 바로 받아서 끌인다.

저거 무슨 가루같은 거품 같은… 뭔가가 있긴 한데… 사실 저 안에 하얀 망이 뭔가 있어서 그것도 같이 넣어서 끓이는 것이다. 그래도 위생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은 여긴 패스 하시길…… 물 나오는 호수가..ㅠ.ㅠ,

​암튼 예약을 안하고 가면, 그 앞에서 잠시 줄을 서야 할 수도 있다.

요렇게 줄을 서는 것이 예약한 사람 줄도 있고, 예약 안한 사람 줄도 있다.
줄 서 있다가, 내 차례가 되면 직원이 아이패드로 주문하는 내용을 터치해서 곧장 주문을 넣어준다.

오른편에 직원 손이 슬쩍 나왔다. ㅇ_ㅇ;,
메뉴판 가격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좀더 확대해서 보면 아래와 같다.

가장 큰 사진이 사람들이 주로 먹는 메뉴이며, 중과 대 두가지가 있다.
그리고 먹으면서 보니, 남녀 2명 온 경우 대 하나 시켜서 먹고, 다른 추가 메뉴를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3명이 갔고, 각자 메인 메뉴 동일한 것으로 하나씩 주문했다. 그리고 추가 메뉴로는 채소 하나(Hong Kong Kai lan), 닭 날개 튀김과 홈메이드 씨푸드 튀김 하나씩 주문했다.

채소는 정통적인 중국 음식 맛…. 향신료 강하지 않고 무난하다.
닭 날개 튀김…. 오버쿡 된거 아닌가 하는 느낌으로 좀 까맣기는 한데… 생각보다 바삭하고 맛있다.
씨푸드 두부도 오! 맛이 신기하다. 어묵도 아니다. 암튼 세 메뉴 모두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이제 대망의 메인 메뉴다.

가장 커다란 덩어리들이 양념된 닭이다. 그리고 소세시 같이 생긴 것이 중국 소세지인데, 그냥 먹으면 조금 짜면서 달다. 그래서 아래의 밥과 잘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그렇게 밥과 같이 먹어야 간이 딱 맞다. 마치 육포랑 밥이랑 같이 먹는 느낌이다. 이거 좋아하는 사람은 별도로 중국 소세지를 추가로 주문하는 것 같다.

​그리고 왼쪽에 올리브유에 생선 조각 빠진 것 같은 건…. 우리 나라로 치자면 정어리 생으로 삭힌 느낌??
젓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암튼 생선 비린내 안 좋아하는 분들은 저거 그냥 빼서 옆에 두고 안 드시면 된다.

나머지는 싹싹 비벼서 먹으면 된다. 먹다보면, 솥밥 특성상 슬슬 밥 아래가 누룽지로 되는데…..
그 누룽지 바삭함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법한…. 진짜 딱 적당히 누릉지가 된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무척 많은 곳이라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다행히 줄 안서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다음은 주차 정보….
여기를 차량으로 방문 할 경우 네비게이션에 식당을 찍으면 식당 주변을 한 바퀴 돌게 한다.
그때 바로 보이는 P 주차장 이정표가 하나 있다.
그곳을 따라가면 바로 이렇게…. 1회 주차시 5링깃 받는 주차장이 있다.

그냥 맘 편히 차 가지고 가고, 여기에 주차하면, 여기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식당이 있다.
게다가 만차인 경우, 관리하는 아저씨가 한 분 앉아 계셔서, 잘 안내해주신다.
그러니 주차 걱정 안하고 차 가지고 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