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라톤 가고시마 피트니스와 온천, 족욕장 ]

이번 포스팅은 쉐라톤 가고시마 호텔의 부대 시설인 피트니스 센터와 족욕장, 온천에 관한 주관적인 리뷰이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는 민감한 장소도 있기 때문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두 번 이상 확인 후 촬영을 하였다.

​쉐라톤 가고시마 호텔 사쿠라지마 킹 디럭스 룸 리뷰 : http://nzin.net/?p=6350

쉐라톤 가고시마 클럽 라운지 정보와 이브닝 칵테일 : http://nzin.net/?p=6433

아래의 정보는 체크인 시 받았던 위에 사진의 5F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 쉐라톤 가고시마 – 피트니스 센터

  • 운영 시간 : 24시간 운영
  • 10세 미만 아동의 이용은 불가 / 10-15세 청소년은 보호자의 입회가 필요함

피트니스 센터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니며, 있을 거는 다 있다. 그런데 공간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바닥에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을 할 만하지는 않다. 딱 기구를 이용한 런닝, 자전거 기구 등이 대부분이고 힘줘서 드는 것들은 많지 않다.

물은 마실 수 있는 정수기와 종이컵이 배치되어 있고,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 마련되어 있다. 좁기도 하고 짧은 여행 일정에서 운동할 시간은 없어서, 살짝 구경만 하고 왔다. 하루 동안 2만보 이상 걸을 예정이라 굳이 여기서 걷는 운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쉐라톤 가고시마 – 대기실과 족욕장

  • 운영 시간 : 06:00 ~ 25:00
  • 온천 및 족욕탕 이용시 객실내 파란색 슬리퍼로 이동 가능

5층으로 와서 피트니스 센터를 지나오면 이렇게 Spa 앞 대기실이 있다. 방석이 있는 창문 밖으로는 족욕장이 있는데, 여기서 바로 족욕장으로 넘어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남, 여 온천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각각 들어간 후 밖에 족욕장을 갈 수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스파를 갈 수 있는 입구 앞에 다양한 소파, 테이블이 있어서 온천 갔다 온 후 먼저 나온 사람이 대기하기 위한 장소로 좋다. 그리고 남여 온천 입구 천을 지나가면, 남자 입구에서는 오른쪽으로 꺽어서 유턴 하듯이, 여자 입구에서는 왼쪽으로 꺽어서 유턴 하듯이 가면 아래와 같이 족욕장을 갈 수 있다.

족욕장은 발 담그는 곳 앞쪽으로는 칸막이는 있지만, 노천 느낌으로 있는 공간이다. 바람 많은 날은 꽤 많은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게도 느껴지는 곳이다. 그리고 족욕하다가 누워서 쉬려면 위에 사진과 같이 의자에 기대어 쉴 수 있다. 한 켠에는 수건도 있으니, 잠시 발의 피로를 풀러만 오기에도 좋은 것 같았다.

| 쉐라톤 가고시마 – 온천 Onsen

  • 운영 시간 : 06:00 ~ 13:00, 16:00 ~ 25:00 (최종 입장 시간은 각 시간별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 7세 이상의 경우 혼욕은 불가

온천 Onsen은 룸키로 센서에 센싱을 하고 들어올 수 있다. 들어오면 위에 영상과 같은 락카, 온천 후 정돈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로션, 스킨이 준비되어 있고, 면도기, 머리 빗 등도 1회용으로 비치되어 있다.

피트니스 센터에 있는 동일한 정수기가 있고, 옷 갈아 입는 곳의 락카는 전자 버튼식 키 이기 때문에 사용 설명서를 잘 읽고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이 사진 찍는 날 외에 체크아웃 하는 날 11시쯤 온천에 갔을 때, 우리 나라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일본에서 가끔 겪을 수 있는 일이 생긴다. 나는 당연히 옷을 다 벗고, 샤워하는 곳에 있었는데…… 여성 직원이 들어와서 사용한 수건, 새 수건 정리를 하느라 약 5분 이상을 위에 사진에 수건 비치 된 곳에서 작업을 하고 계신다. 고개만 돌리면 바로 아래 영상의 대욕장, 샤워 하는 곳인데 말이다.

사우나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건식 사우나이고 4명이 적당히 들어갈 수 있는 ㄱ자 구조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의 왼편에 보이는 1인 들어갈 수 있을 듯한 냉탕이 있는데 여기는 들어가는 사람은 못 봤다. 대부분 냉탕 앞에 있는 바가지로 물을 껴 얹기만 했다.

그리고 앉아서 씻을 수 있는 칸에 좌석은 총 6칸이 있고, 온탕은 실내에 하나, 실외(노천탕)에 하나가 있다. 여기 온수는 물이 약간 뿌옇다. 아마 온천수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물 뜨겁기는 5분 앉아 있을 정도의 뜨거움이라 하루 종일 관광하고, 2만보이상 걷고 와서 피로 풀기 딱 좋다. 클럽 라운지에서 7시까지 술 마시다 내려와서 노천탕에 들어가 잠시 졸기에도 좋다. 노천 가서 5분 앉아 있다가 들어와서 냉수로 물 뿌리고, 또 노천가고 반복 3~4번 하면 1 시간은 후다닥 간다.

일본 가면 온천 Onsen이지! 하루 최소 1번 이상은 가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