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라톤 가고시마 클럽 라운지 정보와 이브닝 칵테일 ]

일본 가고시마 출장 중 숙박한 쉐라톤 가고시마 호텔의 경우 메리어트 플래티늄 이상 멤버에게는 공식 홈페이지로 예약하고 숙박 시 클럽 라운지를 엑세스 할 수 있다. 2박을 있으면서, 호텔 주변에는 특별히 구경할 곳이 없기 때문에 저녁 시간이후 주로 클럽 라운지에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클럽 라운지에 대해 포스팅한다.

쉐라톤 가고시마 호텔 사쿠라지마 킹 디럭스 룸 리뷰 : http://nzin.net/?p=6350

| 쉐라톤 가고시마 Sheraton Kagoshima 클럽 라운지 정보 / 본보이 엘리트 회원 특전

  • 운영 시간 : 07:00 ~ 23:30 / 직원 상주 시간 12:00 ~ 22:00 (주말 및 공휴일 07:00 ~ 22:00)
  • 조식 : 토, 일, 월 및 공휴일 운영 07:00 ~ 10:00 (그 외 평일에는 4층 Daily Social에서 조식 제공)
  • 올 데이 스낵 : 12:00 ~ 21:30 / 주류는 16:30 ~ 21:30까지 제공
  • 이브닝 칵테일 : 월~금 16:30 ~ 19:00, 토, 일, 공휴일 3부 예약제 (1부-16:30~17:40, 2부-18:00~19:10, 3부-19:30~20:40)
  • 12세 미만 아동의 경우 16:00 이후 입장 제한 됨
  • 이브닝 칵테일 대신 4층 Daily Social에서 뷔페, 19층에서 플라잉 호그 그릴 디너를 이용할 경우 특별 추가요금을 제공하고 먹을 수 있음 (100% 예약제)

​위의 내용은 모두 아래에 적혀 있는 내용이며, 쉐라톤 가고시마에는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에 관한 특전 내용도 있어서 함께 정리해서 작성한다.

  • 웰컴 기프트 : 플래티넘 택 1 (본보이 1,000 포인트, 4층 Daily Social 조식 2명, 쉐라톤 오리지널 고구마 소주) 단, 평일 투숙에는 이미 Daily Social 조식이 가능하므로, 포인트 또는 고구마 소주 둘 중 선택하면 됨
  • 레이트 체크아웃 : 골드 14:00까지, 플래티넘 이상 16:00 까지 가능한 경우 제공
  • 클럽라운지 : 플래티넘부터 회원+동반 1인, 그 이상 동반객에게 추가 요금(성인 7,000엔, 어린이 2,000엔)

위의 세 장의 사진 중 클럽 라운지에 관한 상세 안내는 2번째 사진에 작성 되어 있고,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에 관한 특전 정보는 3번째 사진을 참조하면 된다.

| 쉐라톤 가고시마 클럽 라운지 – 내부와 제공 음료

쉐라톤 클럽 라운지는 18층에 위치해 있으며, 별도의 키를 엘리베이터 센서에 대야 해당 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동일 층에 대부분의 룸이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조금 걸어 들어가야 클럽 라운지를 볼 수 있다.

여기는 평일의 경우 낮 12시까지 직원이 없기 때문에, 문이 닫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데, Sheraton Club이라는 간판 있는 곳 오른쪽 아래에 클럽 라운지 키를 센싱하면 문이 열리니, 당황하지 말고 키를 이용해 입장하면 된다.

클럽 라운지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12시 조금 안되어 갔을 때는 사람도 거의 없고, 다과도 거의 없으며 냉장고에서 음료, 물 등을 꺼내 마실 수 있고, 커피, 티 등을 마실 수 있다.

커피 머신은 저렇게 유라 머신 하나와 주방 벽에 붙어 있는 Mille 커피머신, 네스프레소 업소용 커피머신까지 3 종의 기계가 있는데 네스프레소 업소용 커피머신은 캡슐 부족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기본 유라 머신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위기고, Mille 커피 머신은 주변에 컵이 바로 보이지 않아서 잘 사용 안 하는 것 같았다. 티 Tea의 경우에도 사진 확대해서 보면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향의 티가 있었고, 냉장고 같이 안보이고, 옷장같이 보이는 장을 열면 탄산수, 펩시 콜라 제로, 다양한 쥬스, 우롱티, 생수 등이 있다. 음료, 티, 커피는 클럽 라운지 오픈시간 내내 사용 가능하다.

| 쉐라톤 가고시마 클럽 라운지 – 주류 정보

위에서 얘기 한 것과 같이 주류는 16:30 ~ 21:30까지 제공되고 있으며, 그 안내 사항이 주류가 들어가 있는 냉장고 앞에 붙어 있다.

해당 시간 외에는 이 냉장고 앞에는 Close라는 팻말이 붙어 있고, 냉장고에는 시원하게 마실 잔, 아사이 맥주, 버드와이저 맥주, 화이트 와인, 샴페인이 들어 있으며, 그 밖에 다른 주류는 제공 시간 동안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

테이블에 올려진 주류는 위에 영상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것 외에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등이 있고, 가고시마 특산물인 다양한 고구마 소주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사진들의 맨 위에 오른편에는 각 고구마 소주의 상세한 안내가 적혀 있는데, Light – Full Bodied 정도와 Bright-Calm 정도로 조금씩 마셔보고 맘에 드는 것을 더 가져다 마시면 된다. 그런데 딱 저거만 보지 말고, 각각의 고구마 소주 앞에 적혀 있는 정보도 보는 것이 좋다. 어떤 소주는 따뜻하게 마시는게 좋고, 어떤 소주는 얼음을 넣은 언더락으로 마시는 게 좋다는 설명이 더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맨 아래 사진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파란색 라벨 Kuro 소주의 경우 On the Rocks이라고 적혀 있으니 그렇게 시원하게 마셔야 가장 맛있다는 것이다.

| 쉐라톤 가고시마 클럽 라운지 – 1일차 이브닝 칵테일 음식들 (2024. 10. 29.)

클럽 라운지의 이브닝 칵테일은 4개 정도의 핫 푸드, 딤성 1종, 5~8종의 콜드 푸드, 샐러드, 치즈, 빵 등이 있다. 저녁을 배부르게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적당히 끼니가 되는 정도의 음식들이다.

첫 날은 고기 호빵 같은 딤섬, 오징어+야채 데침, 감자 조림, 양파 튀김, 각종 야채 찐 것 등이 있고, 콜드에는 햄, 또띠아 롤, 샐러드 등이 있었다. 오징어는 참 야들 야들한 식감이었는데, 조금 먹다보니 점점 짜진다. 고기 호빵 같은 딤섬은 말 그대로 다진 고기가 들어 있는 공산품 느낌의 호빵 이었고, 양파튀김은 맛있는데 몇 개 먹으면 더 이상 못 먹어서…… 그리고 이렇게 핫푸드의 경우 재료가 소진 되면, 한 두개의 음식이 바뀐다. 나중에 보니 오징어가 다 떨어진 후 어묵이 나왔었다.

위에 두 사진은 먹으려고 가지고 온 음식들이고, 아래에는 각각 진열되어 있던 음식들을 찍은 것이다.

| 쉐라톤 가고시마 클럽 라운지 – 2일차 이브닝 칵테일 음식들 (2024. 10. 30.)

둘 째날도 이브닝 칵테일 음식은 크게 차이는 없다. 메인이 조금씩 바뀌는 것은 있는데, 그것만 더 얘기하자면, 딤섬이 고기 호빵 -> 새우 샤오마이로 바뀌었고, 치킨너겟, 어묵(뚜껑 닫혀 있는 것 안에 어묵, 찐 야채들 있음) 등이 메인으로 나왔으며, 콜드 음식에서 스테이크가 나온 것이 였는데, 이 스테이크가 가장 인기가 많은 듯 했다. 옆에 샐러드와 같이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또띠아 롤에서 훈제치킨?오리?가 들어간 스프링 롤이 있었는데, 아내의 의견으로는 채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먹는데, 훈제치킨은 맛이 별로라고 했다.

닫혀 있던 뚜껑을 열으면 이렇게 어묵, 찐 야채들이 있고, 그 밖에 음식들도 전날과 바뀌어 있으니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아래 사진만 별도로 두었는데, 수비드 방식으로 스테이크를 조리한 것 같은 이게 정말 인기가 있어서 몇번이나 채워 넣었다.

| 클럽 라운지 이브닝 칵테일 총평

여기는 호텔 주변에는 Acoop 마트 외에 도보 10분 거리에는 별게 없다. 그래서 투숙객 중 클럽 라운지를 올 수 있는 대부분의 투숙객이 클럽 라운지에 이브닝 칵테일 시간에 올라와서 밤 8 ~ 9시에도 좌석의 80%가 손님들로 차 있다. 예를 들어 오후 5시 ~ 6시반 이브닝 칵테일 왔다가, 6시반~7시반 온천 갔다 온 후 다시 8시 부터 올라와도 주류를 제공하니 다들 클럽 라운지에 올라와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단, 7시 이후에 9시30분까지 주류는 있지만, 위에 얘기한 음식들은 대부분 7시부터 없어지고, 간단한 곁들어 먹을 수 있는 마른 안주인 말린 과일, 아몬드, 캐슈넛 등이 제공된다.

​나의 경우 평일에 숙박을 해서 아침 조식을 4층 Daily Social에서 먹고, 외부 나가서 관광하면서 군것질 조금 하고, 관광 끝내고 들어와서 이브닝 칵테일에서 제공되는 음식들을 먹으면 별도로 외부에서 식사로 사먹을 일이 없었다. 이브닝 칵테일에 나오는 음식들도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만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소식하는 분들에게는 조식, 이브닝 칵테일로 끼니가 다 해결되는 쉐라톤 가고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