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Ipoh)는 벽화 거리로 유명하다.
그런데 찾아보면 벽화 그림의 사진은 많이 찍혀 있는데, 어느 위치다~~!! 라고 적혀 있는 블로그나 유튜브 가 많지 않다. 그래서 나도 찾아 헤맸고, 올드타운에 한 곳, 그리고 다리 건너 한 곳이 있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벽화거리 1과 2로 나누어서 글을 쓴다. 먼저 1은 올드타운 쪽이다.
지도에서 Ipoh Mural – Old Town Relieves Nostalgia with Trishaw 을 검색하면 나오는 여기 지도에 빨간 핀 있는 곳 왼쪽으로 라인이 벽화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는…. 좀더 지도를 확대 해보면…
반나절 동안 구경할 만한 곳이 이렇다. 벽화가 있는 곳이 있고, 구경할만한 시장 거리 정도가 있다.

나는 주변 SC 은행 (스탠 차타드 은행) 옆에 주차를 하고, Birch Memorial Clock Tower를 먼저 갔다.
날씨가 마치 비 올 것 같아서… 후다닥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는데….

어떤 기념 클럭 타워, 시계 타워 같았다. 그리고 다시 내려오면서 여기가 Ipoh 다~!! 라는 느낌의 바닥 표시..

요거와 함께 클럭 타워를 찍으면 이렇게 나온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본다. 바로 근처에 벽화도 있었는데…
IPOH 글씨 안에 그림을 그려 넣은 곳, 여기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벽화 그린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이라 앞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 클럭 타워 내려오면서 왼쪽을 바라보면 바로 보인다.

그리고 여기를 지나 가면서 보이는 벽화들…. 이 주변은 벽화를 새로 그렸나? 색이 엄청 뚜렷하다.

그리고 위의 지도에서 조그만 구경할만한 시장 거리 앞에 표지판….
이포의 각 위치, 혹은 유명한 건물 등등 앞에는 이런 표지가 있다. 구체적으로 다 읽으면 영어공부가 되겠지만…. 하나 하나 다 읽고 다닐 시간이.ㅠ.ㅠ,

시장 구경을 마치면 지도의 아랫 블록으로 내려와서, 벽화 라인을 찾아가본다.
분명 벽화인데, 어디 미술관에 앨범 넣어 놓은 것처럼 사진이 찍힌다. ㅎㅎ

한 라인에 쭉 있는 벽화들이다. 이것도 어디 식당을 표현한 듯한 벽화인데, 벽의 갈라짐 외에 상당히 입체적으로 사진이 나오는 벽화다.

어쩜 색감이 이리 잘 표현되지?? 분명 벽 앞에 서서 볼때는 벽화 느낌인데, 사진을 찍어서 보면 꽤 입체감도 있고, 생동감도 있고… 신기하다. (저는 평론가가 아니라서… 그냥 제 느낌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사진만 주르륵 올리기 그래서.-.-;,)

다음 벽화는 벽이 꽤 곰팡이나, 그 밖에 칠 벗겨짐으로 조금 아쉬운 감은 있으나, 아이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 했다.

그리고 가운데 화분….. 그림 인것 같지만, 실제 있는 녀석이다. 그 옆에 누가 놓아두었는지, 코카콜라와 캔, 투명 페트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것도 모두 그림인 것 같으면서도, 왼편에 HOMESoy라는 팩 3개는 진짜다.
나머지는 그림이고, 그런데 그림 마저도 입체감이 있다. 정말 신기하다.

아… 그리고 이번에는 안 마셨는데, 쿠알라룸푸르든 이포든 암튼 말레이시아 여행 가면 마트에서 하나 사먹는 것을 추천할 것이 있는데, Soy 제품이다. Farm Fresh 오리지널 Soy Milk 인데.. 우리 나라 두유 같을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두유보다는 조금 가볍다. 그리고 달달하다. 별미로 마실 만 하다.

광고 아니고,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 봄….. ㅎㅎ
다시 벽화로 돌아와서… 여기는 벽화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유튜버의 이포(Ipoh) 벽화 보여주는 것을 보면, 편집의 기술에 의해 한 번에 벽화를 보여주니까 다 모여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조금 흩어져있고, 정말 유명한 것은 딸랑 한 곳 귀퉁이에 있다.
암튼 이 거리에 있는 벽화 나머지 두 개는

베트남 모자 같은 애들인데, 이건 그림이라기 보다는 모자를 실제로 붙인 것이다.
입체감 있는게 당연하다. 그리고 아래 꽃도 실제 꽃이다. (조화인지는 모르겠다. ㅎㅎ)

길 마지막에는 이렇게 수레에 뭔가를 담은 것이 있는데, 수레 안에 실제 코코넛 열매가 있긴 하다. 그런데 다른 블로그나 유튜버 영상을 봤을 때는 저 안에 뭐 없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저렇게 수레 안에 코코넛이 채워져 있었다. -0-;,,,

​이렇게 둘어보는건 위에 클럭타워, 시장, 벽화 거리 1까지 1시간이면 볼 수 있다.
그런데, 벽화 2 거리로 가려면 오른쪽에 다리 하나를 건너야하고, 낮에 걸어서 가기에는 상당히 덥다.
그래서 한 번에 반드시 하루만에 다 구경해야곘다. 하는 사람들은 그랩타고 살짝 다리 건너가면 된다.
그런데 나는 여기 최소 1박하고, 조금더 여유 있어… 하는 분들은 여기까지 구경하고 숙소 가서 쉬거나, 야시장+식당 가서 맛있는 거 먹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벽화 2를 구경하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벽화 2는 다음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