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PP 카드가 없다가, Bliss 7 카드 단종 소식에 부랴 부랴 만들었던 무제한 PP 카드를 쓸 날이 왔다.
더 라운지(The Lounge)의 경우 해당 카드가 몇개 있어서, Miracle First class Lounge도 갈 수 있지만, 가끔 가봤던 곳이라 이번에는 The Coral 라운지가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저녁도 이미 먹고 왔겠다… 편하고 깔끔하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봤다.
C와 D가 만나는 곳인 D1에 위치해 있다.
만약 탑승하는 비행기가 E, F 쪽 탑승구라면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우리의 비행기는 F1이던가.. 그래서 완전 반대편이긴 했지만….
어차피 3시간 남았겠다. 쭉~ 걸어왔다. 아.. 멀더라는.. -.-;,
샤워실은 안찾아봐서 모르겠는데, 안에 조그만 LCD 광고판에 나오는 거로는 유료였다.
여기는 냉장고에 맥주가 없다.
칵테일 만들어 주는 담당 서버에게 얘기를 하면 생맥주를 준다.
2종의 생맥주가 있음 (하나는 로컬 Chang, 하나는 독일)
그리고 다양한 와인, 시그니처, 클래식 칵테일도 만들어준다. (내가 싫어 하는 주문 메뉴.-.-;,)
또 특이했던건, 네스카페 커피 기계인데….
라벤다 카페라떼, 로즈 카페라떼도 있다고 한다.
각각 마셔봤는데, 우리 나라 이 커피 들여오면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어서 잘 팔리겠다 싶었다.
신기해서 영상도 찍어 봤는데, 답답하게 찍혀서 폐기했다.-.-;,
그리고 쏨땀을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샐러드 바가 있다.
아무도 손 데는 사람도 없긴 하던데….-.-;, 이번 여행, 출장…. 쏨땀을 못 먹기도 했는데,,,,
그래도 만들어 먹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 했다. ㅎㅎ
더 자세한 건 잘 찍지 못하긴 했지만, 영상으로 담았다.
사진 엄청 찍어서 올려도, 실제 내가 먹지 못하는 음식 사진을 많이 올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마침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 조심히 담을 수 있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집으로 갔다.ㅇ_ㅇ;,
아… 다음 여행에 몸 건강히 갈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