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푸트라자야 메리어트에 숙박 중에 있는데, 아침 저녁이 대충 티어 혜택으로 해결이 되고 있는 중이다. -.-;,

그런데 7월 7일이 말레이시아 국경일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 7월 7일과 7월 8일까지 2일간 연속으로 쉬는데, 와….. 푸트라자야 메리어트도 조식당, 클럽 라운지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다.

결국 오늘 아침에도 조식당에 어마 어마한 줄이 늘어서 있어서, 클럽 라운지를 올라갔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엄청 많고…. 자리도 거의 없으며…. 음… 그냥 차라리 나가서 먹는게 낫겠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아침 조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와서 그랬는지……
아내가 평소 디저트를 사먹자고 안하는데, 오늘 먹자고 한다.

NakNak 여기는 한국식 치킨, 고추장 순살 치킨, 버거 등을 파는 곳인데 항상 사람이 많다.
게다가 어제도, 오늘도 휴일이라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다. 여긴 다음에 가기로 하고, 그 앞에 있는 두리안이 들어간 디저트를 파는 가게로 가본다.

Musang King 품종의 두리안이 조금 들어간거 같고, 할인 해서 19.90 링깃이라고 한다.
뭔가 여기 스타일의 떡이 있는 것 같고, 동글 동글 펄도 있는 것 같고, 찹쌀도 있는 것 같다.
가게의 복잡한 메뉴도 있어서 한번 찍어 본다.

Modern Asian Desserts라고 하는데, 따뜻한 디저트, 생과일 로컬 디저트 등등 뭔가 많다.
그래도 두리안 먹기로 했으니, 주문은 그것으로 해본다.

요렇게 생긴 매장인데,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는데 여기서 먹고 갈꺼냐 물어본다.
당연히 먹고 가야지~! 하고 대답하니…. 최종 결제 금액이 21.90 링깃이다.
어? 왜 이러지? 하고 메뉴판 구석을 보니… 이런 내용이 적혀있다.
Dine-in 의 경우 10% subject 즉, 10% 추가금이 붙는다. 그래서 19.90 + 2.0 = 21.90 링깃이다.
Take-away 할 경우는 0.5 링깃 포장비만 붙는다고 한다. 그래서 뭐 앉아서 먹기로 했으니……

Sugirl Desserts라는 매장이었다. 이게 주문할 때까지도 매장명이 안보였는데, 자리에 앉으니 보인다.
자리에 앉으면 리뷰 하라고 이런 사진 들이 있고, 리뷰 하는 방법도 나와 있는데…..
또 올것 같지는 않아서, 사진만 찍어봤다.

사진을 찍으면서 앉아서 기다리다보면, 주문한 메뉴를 직접 가져다 준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이렇게 별도로 각각 나눠서 준다. 저거 준 것을 다 섞어 먹어야 한다.
두유 같이 생긴건 정말 두유 같은데, 연유 같이 완전 달지는 않고, 적당히 달다.
두유 같이 생긴 것을 아래에 붓고, 얼음도 넣고, 그 위에 까만색 시럽 같은 애를 얹어서 먹으면 된다.

​그렇게 두리안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나면 음….. 한시간 정도 그 냄새를 10분에 한번 씩 경험하게 된다.
트림을 하게 되는데, 두리안이 열이 많은 음식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뭐… 냄새 심하지도 않고 먹을 만 하다..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