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에 올드타운 쪽 벽화 거리 산책 1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적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위치에 있는 벽화 거리 산책 2이다. 걸어서 갈 수 없다고 했지만, 멀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여기 Ipoh는 사람 친화 도로가 아닌 듯하게… 인도가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로 옆으로 걸어갈 길이 많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대로… 차가 다니는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위치는 올드타운 벽화 거리 1을 찾아 갔다는 기준에서 다음 목적지로의 길을 찍은 것이다.
Ipoh Mural – Old Town Relieves Nostalgia 에서 Mural Art’s Lane 으로…..
저기 강을 건너는 다리가 꽤 넓은 길이다.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 날 아침에 구경을 가기로 했다.
골목길 들어서기 전에는… 과연 여기가 벽화거리 맞을까? 하는 조금은 외진 곳에 있다.
시작은 이렇게 Healing Café 커피숍이 위치한 곳에서 시작한다.
입체감 있게 잘 그려놨네? 감상을 하며 골목으로 접어든다.
IPOH 거리를 그려놓은 느낌의 2023년 작품…. 도 있다. 요렇게 생긴 거리를 걸어가면, 벽화들이 나타난다. 이렇게 초반에 생김새가 이게… 그 거리 맞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하다. 그래도 꾿꾿히 지나가보자.
가다보면 슬슬 벽화들을 만날 수 있다. 대충봐도 오… 여기 사람들은 그림 참 입체감 있게 잘 그리네.. 색상도 화려하게 쓰네.. 라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평론가도 아니고, 그냥 하나의 일반인이며, 미술 자체를 잘 모른다. 심지어 보고 그리는 것도 따라 그리는 것도 잘 못한다. 그냥 내가 봤던 느낌, 그리고 지금 글 쓰면서 보이는 느낌 그대로 글을 작성하는 것 뿐이니…. 혹.시.나… 제 글에 제 느낌에 이견 있으신 분은 그냥 그림만 보시고 가셔도 된다. ㅎㅎ
벽화를 그린지 오래된 것들은 지워진 것도 있다. 그리고 지워짐 + 곰팡이, 벽 갈라짐 등등… ㅠ.ㅠ,
그래도 계속 가본다. 또 언제 올지 모르니…
여기까지는 유튜브 영상에서도, 다른 블로그에서도 별로 못 본 벽화들이다. 상태가 안 좋아서? 퀄리티가 안 좋아서??? 그보다는 그들과 반대되는 입구로 와서 안보였던 부분을 먼저 지나가고 있을 수도 있다.
이거도 벽화 참 입체적으로 잘 그렸는데, 나머지 주변 벽이…. 안타깝다.
아래 벽화도 마찮가지이고….ㅠ.ㅠ,,,
참 다양한 주제의 벽화들이 많이 있다.
이건 여기 전통 배를 표현한 것이려나… 이포 여긴 주변에 바다도 없는데…
상태가 좋은 벽화는 많지 않았다. 벽 관리가 되지 않은 것인지….
여기서부터는 유튜브,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서도 보이기 시작하는 벽화들이다.
뭔가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의 그림들이고, 숨바꼭질 같은 것인가??ㅇ_ㅇ;,
이것도 동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듯한 그런 주제인 것 같았다.
줄넘기 정말 생동감 있게 하는 애들이다. 그것도 다양한 국적의 애들이 함게 노는 느낌인…
만두?? 아니 딤섬 그림의 벽화도 있고…
코끼리 벽화도 있다. 아.. 그러고 보니 여기 벽화 2 길은 이 길을 지나가면서 상점 같은 것이 없다.
위에 먼저 작성한 올드타운 벽화 1 길은 한쪽 벽은 벽화로, 반대쪽은 음식점이 몇개 있다.
그래서 그런지, 거기는 벽화가 그려져있는 벽을 관리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여기 벽화들은 벽들이 곰팡이나, 풀들도 자라고해서 상한 것들이 많다. 관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 뭔가 안타깝다.
이제 거의 끝나간다. 더 이상 각각의 벽화에 대해 할 말도 없다. 난 전문가가 아니라서.-.-;,
요 것도 순바꼭질 하면서 앞에 친구에서 조용히 해~! 하는 느낌의 벽화이다.
이건 거의 상했다. 벽을 새로 칠하고,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것 같은…..
시작점에는 그나마 새로 그렸는지, 벽화가 깔끔하다. 2021년 이라고 적혀있는 듯한….
이렇게…. 올드타운 벽화 거리 2를 구경했다. 사실 구경이라기 보다는, 사진 찍기 바빴다. 언제 또 올지 모르지만, 하필 날씨가 곧 비가 엄청 쏟아질 것 같이 구름이 잔뜩 꼈기 때문이다. 역시나… 예상이 맞아서 10분 쯤 후 엄청난 비가 1시간 이상을 내렸다.-.-;,
보이는 벽화는 모두 찍고 왔는데… 생각해보니, EBS였나, 어디 방송에서 세계테마기행으로 나왔는데 여기가 벽화 거리로 유명해진 벽화는 따로 있다고 했는데… 그러고보니.. 그 사진을 안 올렸다.
이 벽화로 유명하다고 한다. 여기가 그 뭐였더라…… 주석을 생산할 때 그린 그림이라는데, 정말 유명한 거라는….. 그리고 벽화 거리 1 말고,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1호점에 그려져 있는 벽화도 유명하고….
그런데 하필 이 사진 찍으려는데, 커다란 관광버스가 저기 앞에서 정차를 하고 있어서 정면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이렇게 옆에서 찍었다.
암튼…. 이포(Ipoh) 벽화 미술관 은 여기까지~~~!! 이포 여행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