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기는 소피텔 다만사라 (쿠알라룸푸르)이다.
소피텔 다만사라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지 않고, 뭔가 좀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고 다들 얘기한다.
최근 방문했을 때도, 그 앞에 파빌리온 쇼핑센터를 일부 오픈하고, 여전히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소피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다 좋은 것 같은데, 한가지 흠은 우리가 받았던 방은 물이 샌다. 확실히 화장실에 물이 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방 자체가 좀 습하기도 하고, 다른 후기에서 봤던…. 하구수 냄새가 나는 느낌이었다.

​암튼 나는 아코르(Accor) 88 클럽으로 플래티늄 티어를 가지고 있어서, 여기에 2박을 예약했고, 운 좋게 주니어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룸을 간단히 보기 위해 먼저 영상을 올린다.

이제 간단히 룸에 대한 소개를 하면….
우선 주차를 하고, 로비로 올라오면 보이는 로비 라운지, 카페이다.

체크인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플래티늄인데, 클럽 라운지 가서 할래… 해봤자… 여긴 1층 리셉션에서 진행하는 분위기다.
왜냐하면….. 클럽 라운지 서비스 하시는 분이 체크인 업무는 하지 않는 것 같다.

주니어 스위트는 코너 쪽에 위치한 룸이다. 그래서 한 층에 4개 정도 있는 것 같고, 방이 아주 큰 것은 아니다.

요렇게 큰 침대와 소파 의자가 있고, 다른 한 쪽에 책상이 있다.
이렇게 업무용 책상 있는 룸 선호하는 편이다.

책상 맞은 편에는 미니바와 이렇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물이 있다.

방에 들어서면서 왼편에 보이는 옷장은 양쪽으로 되어 있는데, 한쪽에는 옷걸이를 한 쪽에는 짐을 놓기 편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화장실은 큰 욕조와 샤워실이 각각 있다.

그런데 저기 욕조 아래에서 물이 샌다. 이 방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새는 것 때문에 하수구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첫날은 몰랐는데, 둘째날, 세째날은 알 수 있었다. (보통 2박을 하는 경우 중간에 청소를 시키지 않는다. 굳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두다 보니 물이 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를 구경 가본다.

체인징 룸 + 사우나는 이렇게 생겼는데, 입장 전에 앞에 카운터가 있고, 여기서 등록을 하고, 열쇠를 받아가야 락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락카 룸이 있고, 왼편에 화장실, 오른편에 세면대…. 그리고 쭉~ 들어가면 사우나가 있다.

요게 건식 사우나인데, 안에 구조는 이렇고, 적당히 3~4명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리고 그 옆에 이렇게 통 유리로 되어 있는 곳이 습식 사우나이다. 그런데 이용객이 별로 없다. ㅎㅎ

체인징 룸, 사우나를 구경했으니, 수영장을 가본다.
수영장 영상도 찍으려 했으나, 갑자기 이날 비오는 바람에.. -.-;,

수영장은 일자로 되어 있지 않고, 이렇게 약간 곡선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물 안에 완전 들어가지 않고, 저렇게 누워 있을 수 있는 것도 있다.

요렇게 사진 찍을 때까지는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폭우가 훅~ 쏟아져서….
어쩔 수 없이 옆에 있는 풀바에 가서 웰컴 드링크도 한 잔 했다.

하나는 모히토, 또 하나는 에스프레소+진이었나 위스키 탄 것이다.
여기는 풀만과 달리, 웰컴 드링크를 주문할 때 앱으로 보여줘야 하고, 앱 보여주면, 사용 완료 했다는 뭔가를 직원이 앱 창에서 설정해준다. 그리고, 나중에 룸 넘버와 주문한 금액을 사인까지 해줘야 한다.

​그리고 같은 층에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

2박 있으면서, 주변에 구경하러 갈 곳이 파빌리온 새로 짓고 있는 건물 외에 별게 없어서….
여기서 하루 운동도 하긴 했다.

​소피텔이 주변에 뭔가 인프라가 좀 부족하고, 구경할 것이 없고, 화장실에서 물이 새서 하수구 냄새가 나는 것 때문에 뭔가 좀 안타깝긴 하지만…. 1박 15만원 선에, 플래티늄의 경우 클럽 라운지 이용이 꽤 고급진 면이 있어서….

클럽 라운지 칵테일 아워(이브닝 칵테일) 후기는 다음 글에~~!!!

​하수구 냄새가 해결되고, 파빌리온이 완성되고 나면 한 번쯤 2박 정도 더 가고 싶은 곳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