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쓰려고 안했는데, 뭔가 이상하게 금액이 나와서 싸게 구매한 것 같아 써보게 되는 글이다.
한 달 조금 넘게 출장을 갈 예정이라서, 그 중 출장 마지막 즈음에는 일주일 정도 쉬는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들 가봤다는 랑카위를 가보기로 생각 했다.
그렇게 쿠알라룸푸르 – 랑카위 왕복 항공권을 알아본다.
국내 항공권이라면 네이버 항공권 검색을 해보겠지만, 말레이시아 내국항이라서 구글 플라이트에서 검색을 진행했다.
Google Flights – Find Cheap Flight Options & Track Prices
KUL <–> LGK 검색을 하면서 날짜를 누르면, 최저가 날짜도 나오고, 그 밖에 대충 금액이 나온다.
난 어차피 날짜가 정해졌으니, 싼거 비싼거 생각 안하고 그냥 정해진 날짜를 눌러봤다.
내 일정이 공유 되는 느낌이라, 이 글을 안쓰려 했지만, 어쨌든 저렇게 날짜를 검색한다.
바틱 에어(Batik Air)랑 Air Asia가 싸게 나온다. 바틱이 많이 싸니 전체 원하는 스케쥴로 눌러본다.
그렇게 스케쥴 선택을 마치면, 어디서 사는 것이 저렴한지 안내해 준다.
여기 목록에는 바틱 에어 홈페이지 가서 사는게 싸다고 한다. 56,756원이고, 오.. 저렴하네.
그렇게 바틱 항공 사이트를 가서 예약을 하려고 보면 문제가 있다.
가장 싼 항공권 즉 아까 알려준 항공권은 위탁 수하물이 0 kg 이다.
Super Saver 요금이고, 1인 99.48링깃인데, 왕복 잡으면 200링깃,
위탁 수하물 10kg 추가되는 Value 요금으로 선택하면 왕복 300링깃 (약 9만원)으로 올라가 버린다.-.-;,
항공 요금은 202링깃 인데, Taxes & Fees가 104 링깃이 붙어서 총 306링깃 (9만원)이 되는 것이다.
이럼 안되는데.-.-;, 그래서 다시 구글 플라이트에서 Malaysia Air 만으로 선택해본다.
Malaysia Air는 말레이시아 항공 국적기 이고, 우리 나라 대한항공, 아시아나 처럼 기본 위탁 수하물이 있겠지?하는 생각에 다시 검색했다.
원하는 시간은 비슷하다. 갈때도 올때도…… 금액은 아까 바틱 보다 16,500원 정도 비싸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보는데, 어라? 이건 공식홈페이지는 10만원인데, 아고다가 더 싸게 나온다.
그렇게 아고다로 가는 것을 눌러도 되고, 아예 아고다 사이트 들어가서 검색을 다시 해봐도 된다.
저기서 Continue를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마지막 결제 전 까지 간다.
그리고 검색했던 금액 그대로 되어 있고, 저기에 조그맣게 수하물 허용량을 눌러보면 이 항공권에 대한 수하물 내용을 볼 수 있다.
아까 바틱 항공의 경우에도 핸드 캐리 수하물은 7kg였는데, 얘도 7kg 밖에 안된다.
단, 위탁 수하물이 1인 10kg이 허용된다. 내 스케쥴로는 왕복 위탁 수하물은 10kg 정도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저기 출발 전 공항 근처 호텔에 1박을 하고, 일부 짐을 맡겨 놓고, 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짐을 맡겼던 호텔로 와서 그 짐을 찾아갈 계획이기 때문에, 필요한 짐만 가지고 가면 1인 10kg씩 이면 충분한 것이다.
그렇게 말레이시아 내에 이동에 관한 항공 에약을 마쳤다.
아…. 여기서 아고다나 다른 사이트를 통한 항공권 구매의 경우 바로 확정이 안된다.
내 경우에도 저렇게 예약을 하고, 다음날 확약 메일을 받았다.
어쨌든 이 글의 결론은 가끔은 국적기가 저렴하기도 하고, 공식 홈페이지도 있지만 숙박만 예약하던 아고다가 저렴할 때도 있다?
이제 다양한 숙박 열심히 잡아야 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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