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다만사라 룸 후기는 아래 링크에 있다.
이번에는 클럽 라운지에 관하여 써본다.
우선 클럽 라운지 엑세스를 위해서는 아코르 Accor 플래티넘 티어가 되면 기본 룸 가격에 가능한데…. 나의 경우는 88클럽으로 가입을 했고, 요즘은 Voyager + 아코르 우리카드 인피니티 이 조합으로 한다고 한다.
4월 유행한 아코르(Accor) 88 클럽 : http://nzin.net/?p=59
Voyager에서 20박, 아코르 우리카드 인피니티에서 40박을 줘서 금방 60박 받아 플래티늄이 된다고… 실제 숙박하라고 주는 것 아니고, 티어 갱신을 위한 숙박일 수를 주는 것이다. (아래 링크에 1-1과 2 적용)
아코르 Accor 플랫 만들기 – 현재 가장 쉬운 방법 : http://nzin.net/?p=2733
어쩄든, 나는 플래티늄 티어 덕분에 주니어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도 받았고, 이번엔 클럽 라운지를 구경해본다.
글씨가 좀 작아서 보기 어려울 수 있는데,
조식은 1층 식당에서 6시부터 10시반, 주말은 11시까지 제공
웰컴 드링크는 11시부터 11시까지 / 옷 2벌 다림질 서비스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클럽 라운지 오픈 / 에프터눈 티 2시 ~ 4시 / 이브닝 칵테일 5시 ~ 7시(12세 이하 안됨)
이렇게 보면 될 것 같다.
영상은 생각보다 많이 못 찍었고, 간단히 에프터눈 티 영상 하나, 이브닝 칵테일 한 파트 영상 정도이다.
우선 클럽 라운지를 입장하면 직원이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 어쨌든 들어가면 룸 번호를 꼭 확인한다.
이렇게가 직원 앉아 있는 테이블 쪽과 체크인 할 때 앉아서 대기하거나 하는 좌석을 마련해 둔 것 같은데, 여기서 체크인/체크아웃 하지는 않는다. 아직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요렇게 통로 같은 곳에도, 바 형식의 테이블과 의자를 두기도 했고, 여기 맞은 편에는 에프터눈 티 할 때 다양한 빵을 올려놓고, 이브닝 칵테일 때는 메인 요리를 만들어 주는 곳으로 활용한다.
티 종류가 있고, 간단한 디저트 빵, 조각케익 등이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과일과 쿠키가 있고, 커피, 티, 쥬스, 물 등은 직원에게 주문해서 달라고 해야 한다.
이렇게 메뉴판이 있어서….. 음료, 커피, 티, 프레시 쥬스 등을 주문할 수 있고, 심지어 물도 주문해야 한다.
평소 조금 비싼 음식점에서 돈주고 사먹는 물을 여기는 공짜로 준다.
Acqua Panna, San Pellegrino 비싼 물이다.-.-;,
둘이 가서 같이 마실 때는 750ml 달라고 하면 되고, 혼자 마시고 올 경우는 250ml를 시키면 된다.
그런데 나는 보통은 프레시 쥬스를 마셔서… 역시나 오렌지 쥬스를 달라고 했다. ㅎㅎ
오렌지 쥬스는 주문하면 그때 갈아서 가져다 주시는 것 같았다.
넓은 공간에 비해 의자, 테이블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손님도 아주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정도로 테이블이 있고, 에프터눈 티 때는 직원이 1명, 이브닝 칵테일때는 직원 2명 + 요리사 1명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이브닝 칵테일에는 아래 메뉴판의 오른쪽 칵테일, 비어, 와인, 목테일, 쥬스, 등등이 제공된다.
술 목록에 글씨로만 알 수 없으니, 이런거 준다~ 하고 술 전시도 해놓긴 한다.
이런 애들이 있는데, 내가 직접 따는 것이 아니라, 요청하면 잔에 가져다 주는 형태이다.
Havana Club 이게 몇년 안된 애인데, 적당히 마실 만 했다. (사실 술을 잘 모르는… -.-.,,,)
2박을 하면서 총 2일 모두 칵테일 아워(이브닝 칵테일)을 갔고, 그때 나온 음식들을 차례로 나열해보면 이렇다. 커다랗게 메인 두 개가 마련되어 있다.
처음에 봤을 땐 이거 파는 거라면서 아래 식당가서 먹으라는 건가? 했는데….
내가 직접 떠서 가져가도 되고, 직원에게 요청하면 잘 떠서 가져다 주기도 한다.
첫날은 생선 + 간바스(빵 위에 새우 구워서 올려줌) 이었고…..
둘 째날은 햄버거, 피자 + 스테이크 였다.
이런 햄버거라고 이것도 어디 파는 것인지… QR 코드 찍을 수 있게도 해놨다.
버거도 미니 와규 비프 렌당 슬라이스라고 한다. 고급지려고 상당히 노력한 느낌이다.
그리고 스테이크도 즉석에서 살짝 구워서 가져다 준다.
물론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 앞에 서서 줄 설일은 없지만…. 앞에 서서 주문하고 가도 되고, 직원에게 말해서 가져다 달라고 해도 된다. 그런데 주는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한번은 직접 가서, 또 한번은 직원에게 이런식으로 요청해야 좀 덜…. 미안한 느낌이다. 자꾸 달라고 하기 좀… 그런????
요렇게 준다. 그리고 물도 하나 달라고 해서 마셔야….
여긴 확실히 고급지려고 노력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직원도 항시 자기한테 요청하라고 얘기를 하고, 요청하면 잘 가져다준다. 그런데 문제는….. 요리사 아저씨가 자리를 자주 비운다. 그래서 뭔가 요청을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게다가 불러서 요청하면 잘 가져다 주는데, 잔이 비거나, 더 뭔가 요청을 하려고 해도…. 가끔 직원도 잘 안보인다. 이런 것만 아니라면 꽤 서비스도 좋고, 음식 나오는 것도 만족 스럽게 나오는 곳이다.
그럼 메인 말고, 다른 애들도 꽤 있다. 영상에서 봤던 빵과 치즈 코너도 있고,
그리고 그 옆에는 스프, 국 등이 나온다.
하루는 치킨 사테, 하루는 비프 사테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사테는 매일 종류만 바뀌면서 나오는 것 같다.
한국식 김밥은 아니고, 일본식 김밥도 있고, 다양한 샐러드와 약간의 소스도 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찍었는데, 볶음밥 1종, 파스타 1종도 나온다. 볶음밥은 2층인가, 3층에 있는 중식당에서 해서 가지고 올라온 것이라 적혀있고, 파스타도 하루는 알리올리오, 또 하루는 크림 파스타 이런 식으로 매일 메뉴가 겹치지 않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보통은 조식당 리뷰를 쓸 때 이렇게 사진을 많이 올리는 것 같은데….. 클럽 라운지 리뷰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올리는 일이 생길 줄은… -.-;,
암튼…. 여기 호텔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쯤 궁금해서 다시 가 볼만한 호텔이다.
물론 Red hot room으로 나와야…. 15만원대에 갈 수 있어서 더 효과적일 것이다.
단, 하드웨어 부분인 냄새 부분이 고쳐져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