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글 중에…. 에어비앤비 네이버페이 카드로 결제 가능하다는 글을 적었었다.

그리고 나도 네이버페이 카드로 결제를 진행해보기 위해 겪었던 내용을 써본다.

이번 출장 여행에서 이포를 제외하고, 대부분 호텔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했는데….

파크 로얄 a’Famosa 호텔을 3박 예약 후, 블로그에도 썼던 a’Famosa 골프 리조트에 골프 예약을 하려고 보니, 어라? 오전 슬롯이 싹 막혔다. 그리고 가능한 예약 시간은 12시 50분 이후 슬롯 3개 밖에 없다.-.-;,
분명 7월말까지는 오전 슬롯이 다 있었는데….. 흠….

파크 로얄 3박 예약한 이유가 오전에 골프 치고, 오후에 쉴 계획으로 예약했던 건데, 이러면 크게 차질이 생긴다. 그래서 결국 일정을 변경하여, 이포를 갔다 온 후 3박을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내려와 Nilai 라는 지역에서 숙박하기로 결정하고 에어비앤비 예약을 진행했다.

우선 일반 카드로 결제 할 경우는 DCC를 방지하기 위해 현지 통화를 선택해서 예약하는 편이다.
3박에 326.71 링깃이고, 일반적인 카드로 결제 할 경우….
나는 해외 결제 금액으로 더모아 app 이라는 사이트에서 주로 금액 비교를 진행한다.

326.71 링깃을 일반 카드 결제…. 현지 금액으로 진행할 경우 나오는 금액은 100,439원이다.
대충 그날의 금액이 저렇게 계산 된다.

​그럼 이제 네이버 페이(카드)로 결제 해보기 위해 통화를 원화로 바꾸고 동일 예약을 진행해봤다.

엄청나게 싸게 되지는 않았지만, 99,041원으로 100,439원에 비해 1,398원 저렴해진다.
그리고 네이버 페이의 경우 카드로 결제시 아래 그림과 같이 별도의 결제 수수료가 안 나간다고 한다.
상담원에게 직접 물어본 사항이다.

그럼 에어비앤비 해외 숙소 예약시, 일반 카드 결제보다 네이버 페이나 카카오 페이가 더 이득일 가능성이 크다. 네이버 페이와 카카오 페이는 결제하는 순간 당일 국내 결제로 잡히고, 일반 카드로 결제 예약은 영업일 2~3일 후 매출이 잡히니… 그 사이에 환율이 올라갈 경우 더 이득일 수도 있으나.. 이건 계산하기 복잡하니 -.-;,

​암튼 난 10만원 3박 숙박 금액에서 1,400원 아꼈다.

​결제 진행을 위해 해외 숙소지만, 한국 원화로 변경한 경우 결제 선택 사항에 다음과 같이 네이버 페이와 카카오 페이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나타난다.

네이버 페이도 눌러보고, 카카오 페이도 눌러봤는데.. 결제를 하는 금액은 위에 나와있는 한화 금액 그대로이다. 난 네이버 페이로 진행할 것이니.. 선택하고 나면,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다.

동의하고 결제까지 마치고 나면 에어비앤비 예약이 확정되고, 결제 된 후 이메일도 받게 된다.
NHN KCP에서 결제한 것이라서, 즉시 승인된 것이고 달러 전환이나 DCC도 없다.

아… 그리고 카카오 페이의 경우 카드도 되고, 즉시 현금 지불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결제로 연결해보니,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니… 카카오페이 머니(은행 계좌 연동되어 있는 경우 자동 충전)도 사용 가능하고, 카카오 페이에 등록되어 있는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여기서 금액이 다른 이유는 이거 캡쳐한 날은 예약하기 하루 이틀 전이었고, 그때 당시 환율로는 저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해외 숙소 중 에어비앤비로 예약 진행할 경우는 종종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것 같다.
DCC 걱정 안해도 되고, 즉시 그날 환율로 계산 되는데…. 카드사 환율보다 아주 약간 더 저렴하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