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Ipoh) 여행을 마치고, 다시 쿠알라룸푸르를 지나, 쿠알라룸푸르 공항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이동했다.그리고 원래 계획은 A’Famosa Golf Resert로 향하는 것이 었는데…..
거기 골프장 예약을 하려고 2주 전부터 봤는데, 갑자기 오전 시간대 예약이 모두 막혔다. 아니 하나도 안보여서… 결국 아내와 상의 끝에, 굳이? 거기까지 내려갔는데, 골프 치는 것 말고 할 게 없으면…. 갈 필요가 있나.? 해서.. 결정한 것이 닐라이 스프링스 골프장 근처에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잡고, 골프치러 가기로 했다. 그렇게 예약한 곳이 아래 링크이다.
3박에 99,000원 정도 였고, 이제 그 방 상태에 대해서 얘기해본다.
여기 숙소는 골프장까지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서 위치는 좋다.
차로 3분이라고는 하지만, 대충 5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그럼 이제 방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해본다.
먼저 에어비앤비 사진으로 있던 그 방향의 실제 사진은 이렇다. 포토샵을 너무 밝게 한 게 아닌가??? -.-;, 좀 다르다. ㅎㅎ 바닦은 참 깨끗했다. 이제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다.
이렇게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소파가 음… 앉으면 푹~ 들어간다. 자주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인터넷은 참 잘 된다. 그전에 있던 곳이 이포(Ipoh)였다보니…. 정말 잘 된다.
그리고 주방은 이렇게 생겼다.
오른편에 냉장고가 있는데, 냉장고는 깨끗하고 잘 작동된다. (원래 리뷰 쓰려고 사진 찍은게 아니다보니 냉장고가 반도 안나왔다.ㅎㅎ)
그리고 주방을 다시 보여주면 이렇다. 서랍을 열면 1구 전기 하일라이트가 있고, 냄비도 하나 있어서 라면 끓여 먹기는 나쁘지 않다. 설거지 도구도 다 있고, 그런데 이 건물 1층에 MesaMall이라고 해서 아주 크지는 않지만 적당한 식당들이 있고, Subway, Jaya Grocer(이마트 같은 마켓), 명동 떡볶이, CU, 스타벅스 등이 있어서 먹는건 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방을 들어가면 간결하다. 침대 하나 있고, 오른편에 조그마한 책상과 옷장이 있다.
다시 말하지만 리뷰 쓰려고 사진을 찍은게 아니라, 체크 아웃 하면서 혹시나 문제 생기는 것 있을까봐, 사진을 찍어만 둔 것이다.-.-;, 그래서 리뷰하기 위한 사진 보다는 이렇게 해놓고 갔다는 사진이다보니…
그리고 이 방은 창문 밖에 바로 아래에는 뷰가 없는데, 좀더 멀리 보면 닐라이 골프 컨트리 클럽이 보이는 그런 뷰이다. 아.. 그리고 방의 단점 하나….. 에어컨을 켜면 침대 왼쪽 벽에서 바람이 나와서 침대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바람이 바로 온다. 그래서 더워서 켜면 바람이 차갑고 아려서 비켜야 하고, 그렇다고 피하자니… 또 덥다. 암튼 에어컨 위치 때문에 약간 불편하다.
여기 화장실도 밖은 분위기면 그리 나쁘지 않을텐데…. 요렇게 생겼고, 불다 켜서 찍었는데… 음… 실제 가보면 생각보다 어둡다. 그리고 왼편에 샤워하는 곳이 칸막이가 없어서 물이 다 튄다. 이게 좀 아쉬웠다. 심지어 아내는 여기서 샤워 안 함.
3박 중 중간 2일을 닐라이 골프장을 갔는데, 거기 체인징 룸 샤워시설에서 다 씻고 왔다.
좋은 점은 하나 있었다. 여기 세탁기가 있어서, 세탁기 돌리고, 방에서 옷 말리는 것까지… 그건 무척 좋았다.
다음에…. 또 갈꺼냐고??? 가격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그런데 음…. 호텔과는 달리 개인 집에 1.5룸에 에어비앤비 이다 보니, 화장실만 좀 더 밝고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그런데 음….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차라리 조금 더 잘 관리된 곳을 가려고 할 것 같다. 이게 참 어려운 일인데, 에어비앤비 사진의 포토샵이…. 너무 밝은 사진이라서, 다음에 에어비앤비를 예약하게 된다면.. 후기 많고 사진과 똑같다는 그런 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에어비앤비 찾을 때 수영장도 있는 곳을 찾긴 했는데, 사실 이 건물 수영장이 어딘가 있긴 할텐데….
수영장도 안 가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