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사실 작년에 약 30박을 한 호텔이다. 조식 사진도 어딘가 찾아보면 있긴 하겠지만…

이번 투숙은 딱 1박 공숙이다. 가능한 공기 숙박을 잘 안하려고 하는데…..이번에는 딱 40박만 라운지키 획득을 위해 필요하기도 하고, 다른 프로모션, 숙박 등으로 더 이상 IHG 숙박 예정이 별로 없기 때문에 프로모션과 맞물려 공숙으로 어쩔 수 없이 진행했다.

그랬는데, 체크인을 하고, 어떤 방으로 받았나 확인만 해보려 갔는데… 동일한 방향의 방을 받아서 간략히 방 후기만 써본다. 1913호다. 룸 업그레이드도 해줬다고 한다.

여기 방들의 구조가 독특한데…. 건물 자체가 타원형이라서… 13호 라인이 그나마 방이 가장 크다.

빨간 색이 13호 라인 방인데… 물론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운 비슷한 구조의 방이 3개 더 있긴 하다.
그래서 어쨌든 오래 머물 것 같으면, 이렇게 생긴 방으로 달라고 하면 좀 더 생활이 편해진다.
문 열고 들어가면 룸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쭉~ 길게 뻗은 방이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른편에 오픈형 옷장 옆 화장실 & 샤워실이 있다.

요렇게 생겼는데…. 수건 걸려있는 보이는 문을 잡아 당기면 화장실 문을 닫는 것이다.
그리고 저렇게 밀려서 닫혀 있으면 욕실이 닫힌 것이다. 문 하나로 두 개의 역할을 한다.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다. 뭐 평범하다. 방에 들어가기 전에 옷장은 이렇게 생겼고….

저 옷장을 꺽어서 들어가면, 티, 커피 등이 있고, 물이 있는 미니바 같은 공간이 나온다.
물론 소형 냉장고도 아래에 있고, 금고도 있다. 커피 포트 등등….

다시 침대 방향으로 바라보면, 소파가 하나 커다랗게 있는데… 이거 왠지 펼치면 펼쳐질 것 같은…
그런데 시도는 안해봤다. ㅎㅎ

그리고 소파 옆에 조그맣게 책상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그 옆에 침대가 있다.
그 정도로 길죽한 공간이다. 단, 길이는 긴데, 폭이 좁다.

이게 소파에서 서서 바라보면서 찍은 건데도…. 아직 공간이 많다. ㅎㅎ
암튼 이 글의 결론은 혹시나 나와 같은 이유에서, 혹은 다른 이유에서 장박을 할 것 같다….

7일 이상 머무르면서 짐은 꽤 있고,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하는 경우는 엘리베이터 가까운 13호라인, 혹은 이와 동일한 방으로 요청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간단히 사진과 함께 리뷰를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