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후기에 이어 두번째 후기 이다. 이 후기는 VISA 프로모션으로 받은 400 링깃 바우처 사용에 대한 내용이다.
평일 저녁 6시 반으로 WhatsApp을 통해 예약을 미리 했고, 시간 맞춰 갔더니 우리 말고 손님이 없다.-.-;,
여기 사람들은 대부분 7시 넘어서 밥 먹나 보다. 자…. 그럼 입장하면서 찍은 매장 사진….
좀더 자세히 보면 미슐랭 2024가 있다. 너무 넓게 찍어서 다시 미슐랭 2024에 집중해서 찍어본다.
오~ 미슐랭 2024고 딤섬이 메인인 곳 같은 분위기다. 그리고 매장 분위기는 이렇다. 하얀색이 메인이고, 벽들은 약간 금색으로??? 우리가 자리에 앉고, 약 20분 정도 지났을 때 손님 한 팀 온 것으로 봐서, 평일 저녁은 굳이? 예약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내가 간 날은 그랬다.)
사실 여기 가기 전에 딤섬이 유명하다고 해서, 딤섬 뭐 먹을지 열심히 공부를 하고 갔다.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고 간 메뉴를 한 번 더 살펴보고 주문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두둥…. 몰랐던 사실 한가지..ㅠ.ㅠ, 딤섬은 점심, 런치에만 한다고 한다. 이런.ㅠ.ㅠ,,,,,,,,,
그래서 갑자기 메뉴를 다시 공부한다. 안그래도 잘 모르는 영어 메뉴….. 가능한 시그니처로 시켜본다. ㅎㅎLi Yen’s Signature Golden Prawns (소) 150 링깃 – 8 마리의 새우가 나온다.
Deep-Fried Shrimp Toast 3 피스 50 링깃
Selection of Two Barbecued Meats (소) 90 링깃
Li Yen Fried Noodles 70 링깃
Oolong Tea with Osmanthus Flower 15링깃 * 2 = 30 링깃 (차는 인당 돈을 받는다)
자리 앉아서 주문 하고 나면, 나오는 설정 들은 이렇다.
그리고 중식당 인데, 우리 나라 고급 중식당은 단무지 대신 짜사이 무침이 나오는데..
여긴 달게 양념된 호두와 절임 고추가 나온다.
그리고 Trace와 달리 여기는 차, 에피타이저, 요리, 식사 순으로 주문한 메뉴들이 나온다.
먼저 나온 애피타이저 메뉴….
나는 사실 공부하고 갈 때까지만 하더라도 영어 그대로 해석 + 우리 나라에서 파는 음식을 연결 시키다보니… 멘보샤 3조각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르다. ㅎㅎ
멘보샤와 비슷하게 새우 튀김 아래에 빵이 하나다. 그런데 멘보샤와 비슷하게 맛있다. ㅎㅎ
그리고 새우 튀김 위에 조그맣게 캐비어가 올라가 있다.
아… 조명 때문인가… 꽝손이다. -.-;, 하긴 내가 이래서 음식 사진 잘 안 찍는데…. 어쩔 수 없다. ㅎㅎ
그리고 다 먹고 나니 나오는 Selection of Two Barbecued Meats (소)
양이 꽤 된다. 둘다 돼지고기 인데, 하나는 달달한 간장 양념, 또 하나는 태국 등에서 유명한 크리스피 삼겹살이다. 크기를 (소)로 시켰는데도.. 꽤 나온다.
앞에 보이는 달달한 간장 양념 고기는 앞서 나온 절임 고추와 먹으면 딱 어울린다.
그리고 크리스피 삼겹살은 뒤에 보이는 머스타드 소스를 주는데, 그것과 함께 먹으면 좋다.
적당히 먹고 있다보면, 나오는 Li Yen’s Signature Golden Prawns (소)
새우는 탱글탱글하니 맛있고, 크림새우보다는 조금 진한 맛인데… 체다 치즈를 녹여 한 것인지… 맛 감별사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맛있다. 그런데 나에게는 조금 짠 느낌이다. 겉에는 코코넛 튀긴 것이 뿌려져 있다. 메인을 다 먹고 나면 식사 메뉴 주문한 것이 나온다.
Li Yen Fried Noodles
음식 나올때 마다 사진을 찍는 것을 보셨는지…. 먼저 사진 찍으라고 가져다 주신 후, 다시 가지고 가셔서 접시 두 개에 각각 먹을 수 있도록 나눠준다. 요렇게만 먹었는데…. 배 부르냐고? 난 배가 불렀다.-.-;, 아내도 배부르다고 한다.
아… 주문한 우롱 차는 주문하자마자 나오기 시작해서, 티팟에 담겨 있고, 두 사람 앞에 잔에 지속적으로 따라준다. 진짜 한 모금 마셨나? 하면, 바로 오셔서 다시 따라주시면서…. 계속 차가 식지 않게 서빙해 준다.
자… 그럼 저렇게 다 먹고 얼마 나왔나 궁금할 테니…. 영수증을 찍어봤다.
전체 음식 시킨 금액은 390 링깃 + 서비스 비용 10% 39 링깃 + 부가세?? 6% 23.4 = 총 452.40 링깃 이다.
우리 나라 미슐랭 중식당이었다면, 더 많이 비쌌을 텐데… 여긴 저렇게 먹고 14만원 좀 안된다. ㅇ_ㅇ;,
그리고 나는 VISA 프로모션 예약으로 400 링깃 바우처가 있다. 이걸 사용하기 위해 Roo Charge를 했고, 예약한 숙박 금액은 885 링깃 + 밥 먹은 것 452.40 링깃 이었는데, 400 링깃을 그대로 다 빼줬다.
그래서 숙박 + 조식 + 식사 까지 총 937.40 링깃 약 28만원으로 만족스러운 숙박을 했다!!
다음에 쿠알라룸푸르 오면 또 갈꺼냐고??? 당연히 VISA 요금으로 동일한 혜택 받는다면….
또 올것 같다. 클럽룸 안주더라도 이번엔 런치에 가서 딤섬 꼭! 먹을꺼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