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클럽 메리어트 50 RM 할인 쿠폰을 이번 출장 여행에서도 사용했다.
역시나 같은 곳에서….. 난 음식에 대한 모험을 잘 하지 않는 것 같다. ㅎㅎ

메뉴판도 작년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아주 조금 변경된 것이 있는 것 같다.
심지어 물가…. 가격 변동도 없는 느낌이었다.

그림자가 좀 지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메뉴판 바뀐거 있는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테고, 각 음식 가격이 얼마가 되는 지 궁금하신 분도 있을 테니 찍어봤다.

앞뒤로 이런 음식 메뉴가 있고, 음료 메뉴판은 따로 있다.
Relax Reception 이라는 세트 메뉴도 있는데 시간이 낮시간에 가서 해당이 안되기도 하고, 보통 이런 할인, 이벤트 메뉴는 클럽 메리어트 할인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Smoothies 하나를 시켜봤다.

총 시킨 메뉴는
– Mixed Berries Smoothie 19
– Malaysian Satay Chichen 36
– Club Sandwith 45
– Beef Bolognaise 파스타 55
총 금액은 155 링깃이다.
Beef Burger를 먹으려 했는데, 이날 버거 번.. 버거에 주요한 요소인 빵이 없다고 해서 클럽 샌드위치를 시켰다.

​우리 나라의 식당이라면 보통… 음료 -> 에피타이저 -> 메인 메뉴 순으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여기는 준비 되는 메뉴 먼저 주는 것 같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Beef Bolognaise 비프 보로네제 파스타….

우리나라에서 먹는 파스타와 달리 소고기 다진 것이 푹 삶아지지 않았고, 약간 딱딱한 고기(힘줄 같음)가 씹힌다. 그래도 소스가 괜찮아서 먹을 만 하다. 양은 꽤 많다.
두번째로 나온 것은 클럽 샌드위치…

빵이 총 3 겹이라서 이것도 양이 꽤 된다. 그리고 옆에 나온 감자튀김이 막 튀겨서 나온 것이라 바삭하니 맛있다.

요렇게 열어보면, 빵 + 상추 + 토마토 + 치즈 + 빵 + 상추 + 치킨 햄 + 계란 후라이 + 빵 순서다.
여기는 파스타 시켰다고 피클을 주지 않는다. 클럽 샌드위치에 감자튀김 나왔다고 케찹이나, 마요네즈도 안 준다. 대신 감자튀김 적당히 짭짤하고, 케찹 대신 파스타 소스에 감자튀김 찍어 먹으면 꽤 맛있다.
그리고 다음으로 나오는 에피타이저 말레이시아 치킨 사테

사테 꼬치는 6개가 나온다. 약간의 카레 향이 나는데, 이건 고기 재울 때 염지 비슷하게 카레로 뭔가 밑간을 한 것 같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양파, 오이도 사테 소스인 땅콩 소스 찍어먹으면 맛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띄엄 띄엄, 주문한 것 차례로 만들어서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다.
그 동안 주변 빈 자리 Trace 식당 내부도 사진 찍어본다.

가운데에 서브 주방이 있는 느낌이다. 음식은 따로 내부 주방에서 만들어서 나오고, 여기 주방도 음식을 만들기는 하는데, 어쨌든 우리가 시킨 메뉴 모두는 주방 안에서 나왔다. 그리고 인건비가 싼건지… 여기 밖에 주방에만 사람이 4~5명이 있는데, 그렇다고 주문한 식사가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사 다 끝날 때 쯤 안 나오길래 직원 불러 세워 문의 했던, 믹스 베리 스무디…..
결국 사진은 못 찍었다. 그리고 직원에게 얘기해서 그때서야 만들어서 나와서 그런지… 너무 달았다. -.-;,

​기대 했던 햄버거를 못 먹어서 그런건지…. 암튼 이번에는 약간 만족하지 못하는 식사를 했다.
작년에 기억에 너무 기대해고 와서 그런것인가. ㅎㅎ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이제 두구 두구 둥…. 결제 시간이다.

전체 메뉴 합계 155 링깃이었는데, 직원이 처음에는 35% 할인 받고 100 링깃 이상 써야 한다..는 안내를 잠시 하더니, 다시 계산해 본 후 결제를 진행해준다. 세금 6%가 빠진 음식 금액이라서 36링깃이던 사테가 33.96 링깃, 그 밖에 다른 음식도 다… 메뉴판에서 봤던 금액은 아니다. 어쨌든 세금이 빠진 음식 모든 금액 * 35% = 51.17 링깃을 할인해 준다. (클럽 메리어트 할인 35%) 그리고 두 번째로 50 링깃 쿠폰에 대한 할인을 진행한다. 146.21 – 51.17 – 50 = 45.04 링깃에 세금 6% 추가해서 총 47.75 링깃 내가 계산해야 할 오늘의 식사 금액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는 큰 만족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저렴한 금액으로 호텔 식당에서 2인 식사를 했다.
또 추천하냐고? 음…. 식사 양도 많이 나오고, 당연히 추천한다. 저렇게 먹고 15,000원 안나왔으니…^^;,,
그럼 클럽 메리어트 할인 35% + 50 링깃 바우처 사용 식사 리뷰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