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종 호텔 예약을 하면서 숙박한 오렌지 호텔 시먼 타이페이에서는 지하에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를 제공하는 대신, 조식은 외부 식당인 모스버거 또는 Louisa Coffee 에서 간단한 식사를 먹을 수 있다.

그래서 2일 동안 모스버거 1회, Louisa Coffee 1회 각각을 먹으러 가봤다. 먼저 모스 버거는 여러가지 세트 메뉴를 제공하는데….. Fish 버거와 Beef 버거 세트를 주문해서 먹어봤다.

보이는 건 피쉬 버거와 그 앞에는 해시 포테이토이다. 아래는 비프 버거…. 피쉬 버거는 안에 양배추를 채 썰어서 들어가 있고, 비프 버거에는 양상추가 들어가 있다.

그냥 아침 한끼로 때우기 So So 하다. 막 맛있다.. 그런 건 없다.

모스 버거 매장은 이렇게 생겼고, 대만 여러가지 물건도 파는 것 같았다. 1층은 좌석이 많지 않지만,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꽤 앉을 자리가 많이 있다.

​둘 째날 아침은 Lousia Coffee 시먼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갔다. 총 3군데의 매장이 있는데, 우리는 아침 먹고 곧바로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을 가야하기 때문에 역 근처 가까운 곳으로 갔다.

매장은 여기도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도 상당히 공간이 많아서 그냥 1층에 앉아서 먹었다.

커피가 메인인 곳이기 때문에 멋진 커피 머신, 그리고 아이스 머신도 있고…. 아침 서비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머핀 같은 빵도 왼편에 많이 있다.

이렇게 스터디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스타벅스와 비슷하게 텀블러, 커피빈, 주전자, 에코백 등등을 파는 것도 있다. 그리고 한켠에 전자렌지도 있다.

여기서는 스모크 치킨 프랜치 토스트와 포크, 에그 치즈 머핀을 주문했는데….
포크, 에그 치즈 머핀은 패티(포크)에서 강한 후추향 + 돼지 냄새가 좀 났고, 스모크 치킨 프랜치 토스트는 샌드위치 같이 먹을만 했다. 다음에 또 가서 먹어야 한다면, 스모크 치킨 프랜치 토스트만 먹을 것 같다.

그리고 지난번 글에 적은 대만 누가 크래커를 사러 오픈 런을 해야 한다면…..

융캉제 맛집으로 알려진, 총좌빙을 하나 아침으로 간단히 먹는 것도 좋다.

라뜰리에 루터스로 누가크래커를 사러 가는 길에, 혹은 다 사고 오는 길에 먹으면 딱이다.

난 공부 안하고 가는 길에 생각나서 Original을 먹었는데, 다음에 또 먹는다면…. 6번 Everything 맛있을 것 같다. 바질, 햄, 치즈, 에그 들어간 건데…. 음 너무 과하다 싶으면, 3번 타이완 바질과 에그 정도면 맛있을 것이다.

오리지널은 그냥 달지 않은 호떡(설탕 안 들어간)인데… 약간의 파향이 나는 그런 맛이다. 호떡 같이 간식으로 먹기 좋다.

​대만에서 간단히 먹은 아침 이야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