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 후 혜택 중 하나로 무료 점심, 에프터눈 티, 저녁 뷔페 2인 바우처가 포함되어 있다.
Complimentary Lunch or Afternoon Tea or Dinner Buffet Voucher
작년에는 이 바우처를 Le Meridien Kuala Lumpur 르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 호텔에 있는 Latest Recipe에 사용했었다. 그리고 너무 만족스러운 저녁뷔페를 먹었기 때문에 올해도 여기로 가기로 결정했다.
가기 바로 전날에도 이렇게 WhatsApp 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먼저 예약하고 싶다고 하면, 안내가 주르륵 나온다.
여기는 KL Sentral 이라고… 우리나라로 치자면 서울역 있는 곳이라 주차료를 대부분 받는다.
첫 3시간은 10링깃, 그리고 추가 시간은 시간당 11링깃씩 받는다고 한다.
월~목 저녁은 성인 1인 198 링깃, 아이 99 링깃 (세금 포함)
금~일 저녁은 성인 1인 208링깃, 아이 104 링깃 (세금 포함)
그래서 당연히 금요일 저녁으로 예약하고 가 본다.
이름, 이메일, 연락처, 클럽 메리어트 ID 번호, 식사 인원, 날짜, 시간, 바우처 사용에 관한 내용을 차례로 알려주면 예약은 끝난다. 그리고 이제 저녁 파티 시작이다~~ㅇ_ㅇ;,
10분 정도 일찍 가서 르메르디앙 호텔 로비에 앉아 있었는데, 오픈 시간 5분 전쯤 Latest Recipe 왔냐고 하더니, 올라가라고 해서 식당으로 올라갔다. 예약 확인 + 바우처 사용을 하기 위한 휴대폰 QR 인식을 한 후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직원이 4분 정도 후 즉, 6시 반부터 식사 하면 된다고 안내해준다.
먼저 사진 좀 찍어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고, 영상 + 사진을 하나 하나 찍어봤다.
먼저 한번에 쭉 보고 싶은 분을 위한 영상이다.
자 그럼 영상으로 다 보여드렸으니, 사진은…… 너무 많이 찍어서 여러장씩 올려보려한다.
중국어를 쓰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가는….. 굴, 석화가 한가득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새우 삶은 것, 대게, 홍합 등등이 있다.
사실 작년에 갔을 때는 초고추장이 없어서 얘네들을 별로 못 먹었다. 그래서 이 번에는 초고추장을 여기를 위해 준비해 갔다. ㅎㅎ 그.런.데….. 석화는 한번 냉동을 시켰다가 녹인 느낌이다. 난 그렇게 못 느꼈는데, 아내는 약간 비리다고 했다. 새우는 뭐…. 조금 작긴 했지만, 까서 초장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영상 가장 초반에 나오는 초밥 + 생연어, 우동, 튀김 코너….
초밥은 손도 안댔다.-.-;, 그리고 생연어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었다. 우동 손도 안대고….
(맛 없어서 안댄 것이 아니라, 다른 거 먹느라 바빠서…. 그러고 보니 우동 왜 안 먹었지.-.-;,)
튀김 코너 여긴 초반에 채소 튀김만 한 가득 있다가, 나중에 1시간 지날 쯤? 그때부터 새우 튀김을 해놨다.
작년에는 초반부터 많이 튀겨 놓고, 손님들이 많이 가지고 가니 중간에 자주 튀기고 했는데…. 뭔가 바뀌었다. 그리고 다음 코너는 데판 야끼 코너다.
요리사 분이 닭, 새우+관자 이렇게 철판에 볶아 두신다. 구울때 소스는 후추, 소금, 버터 등을 넣으시는 것 같다. 따뜻한 새우, 관자 드실 분은 이거 드시면 된다. 작년에 갔을 때는 소고기 볶음, 새우+관자 볶음 이렇게 두 가지 종류 였는데, 이번에 닭이 추가 된 것 같다.
닭은 잘 안 가지고 가더라는, 그리고 새우+관자는 종종 사람들이 가지고 가셔 떨어질 때쯤 요리를 다시 하신다. 그런데 소고기는 안하시더라는… 그래서 직접 가서 요청하니 그때 1인분 줄 정도만 살짝 구워서 주셨다. 미리 안해두시니, 혹시나 후추+소금으로만 된 것을 먹고 싶을 때는 구울때 그렇게 말씀드리면 된다. 그렇게 말씀 안드리면, 버터와 다른 뭔가 소스가 들어가서…. 두가지 각각 두번 주문해서 먹어보고 맛있는 것을 더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사태가 있고, 양고기, 닭고기가 한가득 조리 되어 있다.
그리고 이 옆에는 파스타를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곳이 있다.
파스타 면도 4가지 중에 선택, 소스도 3가지 중에 선택해서 요청하면 된다.
단, 파스타 하나 시키면 0.7인분 정도로 양이 많으니, 뷔페에서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 한다.
거기를 지나면 이제 딤섬 코너와 쌀국수 등을 삶아 주는 곳이 있고, 인도식 음식들이 주르륵 있다.
그리고 데판야끼 뒤편으로는 조리된 요리들이 있다. 이쪽은 사실 손 안댔는데… 향신료 때문인지 겁이나서 아예 도전을 안했다. ㅎㅎ
중국 스타일로 오리 찐 것도 있고, 생선 조림 같은 요리도 있고, 오징어 들어간 요리, 채소 삶은 것 등등 여러가지 요리가 있다. 이제 요리 소개는 대충 끝났고, 디저트 코너로 가본다. 아 디저트 코너 옆에 햄 종류랑, 훈제 오리, 훈제 연어 있는 곳도 있다.
그 옆으로 가보면 이제 과일, 케익 등 디저트 류가 나온다.
여기 나오는 메론이 뭔가 우리 나라에서 먹는 메론과는 다르게 좀 더 아삭하면서 더 달다.
그리고 수박도 빨강, 노랑 수박이 있는데… 둘 다 달고 맛있다. 씨도 거의 없다.
그리고 이건 음…. 과일 잘라 넣고, 뭔가 음료수 같은 것 넣어서 만든…. 난 잘 안먹는 것과 여기 나라 정통 디저트 같은 애들이 있다.
그 옆으로 다양한 케익, 파이, 아이들 먹으라고 있는 탕후루 같이 생긴 꼬치+초코 찍어서 먹게 만들어놨다.
그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직접 해서 먹을 수 있는데, 콘은 없고 컵만 있다.
요 것도 다양한 디저트 류…… 근데 난 디저트 과일 빼고는 안먹은.ㅠ.ㅠ,
이렇게 Latest Recipe에 대한 소개를 해봤다.
마지막으로 여기는 탄산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 하고, 디톡스 음료 3종 + 물이 있다.
그리고 식사 중간에도, 식사 거의 끝났을 때에도 커피를 주문해서 마실 수 있다.
르메르디앙은 일반적으로 모든 식당 내에서 illy 커피를 사용한다. 단, 아이스는 돈내야 한다.
따뜻한 것만 무료로 주문이 가능하다.
워낙 음식 가지수가 많다보니, 다 못 찍은 것도 있고.. 영상에 안나온 부분도 있다.
어쨌든, 작년에 이어 이번에는 초고추장 가지고 가서…. 덕분에 생연어도 많이 먹고, 새우도 많이 먹었다.
클럽메리어트 말레이시아 회원 가입을 하고, 디너 뷔페를 가본 곳이 딱 두군데다.
르메르디앙 Latest Recipe와 웨스틴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저녁 뷔페인데…. 둘다 나름 갈만하다. 그런데 이번에도 르메르디앙으로 온 이유는 해산물이 더 많고, 즉석 요리를 해주는 데판야끼가 있어서이다.
두 군데 밖에 못 가봤지만, 추천 하냐고 물어보면…. 나는 추천할 것 같다.
다른 곳들을 많이 못 가봐서 강추라고 하긴 그렇지만.. 어쨌든 갈만 하다. 무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