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약할 때 주로 문의 전화를 하거나, 네이버에서 프로모션 같은거로 웹 상에서 예약을 잡는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말레이시아는 예약할 때 전화 보다는 WhatsApp을 주로 사용하는 느낌이다.
지난 번 리츠칼튼 쿠알라룸푸르를 예약하고, 400 링깃 크레딧을 쓰기 위해 Li Yen 사이트를 찾아 이메일로 예약을 진행하려 했다.

Li Yen 리옌 웹 사이트는 아래와 같고, 왼편 아래에 밝은 녹색 바탕에 Reserve Now 버튼이 있다.
https://www.liyenkl.com

예약을 하려면 Reserve Now를 누르는 것이고, 여기 메뉴가 궁금하다면 View Menus를 누르면 된다.
그런데 Reserve Now를 누르면 갑자기 당황스러워진다.
웹에서 예약하는 무언가 프로그램이 있거나 할 줄 알았는데, WhatsApp으로 나온다.-0-;,

아……. 이런 WhatsApp으로 결국 저기 예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여기 Li Yen 전화번호는 국가번호 60에 전체 번호186230038 이다.
그래서 스마트 기기의 신규 전화 번호 등록으로 60186230038를 등록 한 후 WhatsApp을 열었다.

전화 번호로 친구 등록이 되었으니, 내가 원하는 날짜, 시간, 인원 수, 이름 정도만 알려주면 거기서 확인 후 대답을 해준다. 나는 영업이 끝난 밤 11시 (우리 나라 시간)에 메시지를 보냈고, 거기서는 다음날 영업 시간 중에 예약 되었다고 답장을 줬다.

400 링깃 크레딧 쓰기 위해 예약도 완료 했고, 이제 가기 전에 메뉴 공부해야 한다.
아는 딤섬 종류가 많지 않아서.-.-;,​

이러한 식당 예약도 그렇지만, 골프장 예약도 WhatsApp으로 많이 문의 받는다.
골프장 회원권 같은 것도 WhatsApp으로 문의하면 즉시 대답을 주지는 않지만, 적당히 기다리다보면 다 답이 온다. 우리나라 카카오 톡과 같이 말레이시아에서는 WhatsApp을 주로 쓰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