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쿠알라룸푸르 내에 있는 리빙룸은 평소에는 조식당으로 운영하고, 주중 점심, 저녁에는 단일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일반 레스토랑이다. 그리고 주말 저녁에는 뷔페를 운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뷔페가 아닌, 단일 메뉴들을 주문하러 가봤다.

​인터컨티넨탈 쿠알라룸푸르 라운지도 그렇고, 여기 웨스틴 쿠알라룸푸르의 라운지도 에프터눈 티라는 것을 운영은 하지만, 사실 그리 먹을 것이 많은 편은 아니다. 클럽메리어트 말레이시아를 작년에 가입하고, 무료 숙박 바우처를 여기 웨스틴 쿠알라룸푸르에 예약해 숙박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살짝 클럽 라운지도 들려봤다.

3층에 위치한 웨스틴 클럽 라운지인데…. 엄청 큰 라운지다.
바라봤을 때 왼편에는 체크인 하기 위해 직원들이 앉아 있으며, 오른쪽으로 보통은 커피 머신, 음료 주문을 위한 바가 있다.

자리에 앉아서 바가 있는 쪽을 바라본 사진이고, 왼편에 문이 닫혀 있는 4개의 문은 칵테일 아워 시간에 문을 열어, 거기에서 음식을 제공한다. 암튼 웨스틴 내에 위치한 리빙룸 레스토랑을 가기 전에 여기 에프터눈 티는 어떤 빵들이 나오나 간단히 살펴보려고 올라갔으니, 사진을 찍어보면 이렇게 밖에 없다.

쿠키 2종, 간단한 샌드위치 빵 2종
보통은 참치 샌드위치 또는 치킨 샌드위치 한종류가 나오고, 비건 샌드위치 하나가 더 나온다. 그리고 다른 한 편에는 스콘, 그리고 로컬 뭔가 간식이 하나 있고, 파운드 케익 비슷한 조각 케익이 하나 있다.
끝~~!!! 간단히 웨스틴 쿠알라룸푸르 라운지의 에프터눈 티 시간에 나온 메뉴를 살펴 보고, 이제 리빙룸에 점심 겸 저녁 식사를 하러 가본다.

​여기 메뉴판이 다루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메뉴판을 다 찍지는 못하겠고, 주문한 메뉴만 나열해본다.
비프 버거, 말레이시아 뇨냐 락사, 그리고 사테 12 피스, 음료 1개…

비프 버거의 경우 빵이나, 패티가 옆으로 넓지는 않은데, 높이가 높다. ㅎㅎ
그리고 실하게 들어있다. 비프 패티 2개, 그 사이에 치즈, 아래 위로 소고기 페퍼로니, 양상추도 있고…. 그런데 100% 소고기라 그런지, 패티가 좀 퍽퍽하다. 그리고 감자 튀김도 함께 나오는데, 다 먹지 못했다. -.-;,

그리고 반대편에 이렇게 코오슬로와 감자튀김 찍어먹으라고 준 타르타르 소스다.
그리고 다음 나온 음식은 뇨냐 락사

웨스틴 리빙룸은 작년에도 뷔페에서 경험했던 것 중에 하나가 새우가 실하다.
그리고 처음 봤는데, 안에 들어 있는 면이 빨갛게 양념이 된거 같은데, 매콤하다.
그런데 난 코코넛 들어간 국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아내는 맛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온 12피스의 닭고기 사테… 사테는 여전히 맛있다. Trace에서도 그렇지만, 여기도 꽤 달달하면서 짭짤하게 나오는 것이 사테는 못하는 곳이 별로 없는 느낌이다. 그리고 음료도 하나 시켰는데… 음…. 디톡스 음료 같은 맛이라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 ㅎㅎ 시그니처 음료 같은 디톡스 음료… 뭔가 이것 저것 섞은 것인데… 25링깃이나 하는데 맛 없다. 비추천 입니다.

​어쟀든 대충 식사+음료를 시킨 총 금액은 160 링깃이엇는데….
결제를 할 때 들은 금액, 그리고 실제 할인, 최종 결제하는 금액은 문제 없었다.

그런데 뭐지?? 어…. 세금 뺀 음료, 식사 가격들이 이상하게 낮다.
게다가 4개 식사 금액 모두 더한 금액도 149.05가 나오지 않는다. -.-;,,
내 기억에 사테 12피스는 45 링깃인데… 세금 다 뺐다 해도 27.59? 뭔가 이상하다.

어쨌든 35% 할인 받을 수 있어서, 52.17 링깃 할인을 받고, 추가 50 링깃 할인 바우처를 사용했더니…
최종 결제 금액은 49.70 링깃이다. 대충 15,000원 금액이다.

이번에도 클럽 메리어트 말레이시아 가입하고 받은 숙박 바우처 + 식음료 할인 35% + 50 링깃 할인 바우처를 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