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올해 1월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찾아보니 입국 3일전부터 Digital Arrival Card를 사전에 입력해야 한다. PC로 해도 되고, 휴대폰으로 해도 된다.
등록 사이트는 아래 링크이다.
Malaysia Digital Arrival Card – MDAC (imi.gov.my)

혹시 링크 안된다면 주소는 이렇다.
https://imigresen-online.imi.gov.my/mdac/register

​입력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개인 정보 관련 부분은 이름, 여권 번호, 국가, 생년월일, 성별, 여권 만료일, 이메일주소, 이메일주소 확인, 나라 전화번호(82), 휴대폰 번호, 나라 전화번호 확인(82), 휴대폰 번호 확인 이다.

여행 정보 관련 부분은 도착 날짜, 어떤 형태로 오는지(비행기, 육로, 배), 떠나는 날짜, 말레이시아 오기 전 있던 나라, 비행기/배/차량에 관한 편명 차량 번호 등, 숙소 종류(호텔, 레지던스, 그밖에), 말레이시아 내의 숙소 주소, 숙소의 State(주), 도시, 우편번호 를 입력하면 된다. PC화면, 스마트 기기 화면 동일하다.

​그렇게 입력을 다 마치고 맨 아래 Submit을 누르면 등록 메시지가 나오고, 메일 확인하라고 한다.

이때 이 화면 그대로 두고, 이메일 확인하러 가야한다. 여기와서 또 할 것이 있으니까.
그럼 이메일가서 맨 아래 코드 번호를 확인해야한다.

맨 아래에 있는 PIN 번호를 복사 한 후 다시 등록하던 사이트로 오면, Check Registration을 할 수 있다. PC 화면에서는 Check Registration이라는 메뉴를 누르면 되고, 스마트 기기에서도 동일한 메뉴를 누르면 된다.

여기에서 본인의 여권 번호를 입력하고, 국가를 선택한 후 아까 받았던 메일의 PIN 번호를 입력한다.
그리고 로봇이 아닙니다.를 눌러서 확인을 하고, Submit을 눌러주면 다 끝나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 기기에서는 입력하고 났더니, 화면에 변화가 없다 하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런데 밑으로 쭉 내려보면, 안보이던 내가 입력했던 정보들이 쭉~ 나타난다.

그리고 맨 아래에 Trip ID와 Date of Arrival 이걸 옆으로 드래그 해보면, PDF 파일 표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PDF 파일을 눌러서 스마트 기기에 캡쳐해서 저장해 두면 끝이다.

나의 경우에도 이렇게 PDF 파일을 이미지로 저장해 두었다.
이제 입국할 때 저거만 보여주면 된다.

뭔가 디지털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그냥 수기로 입력하는 정보 모두를 내가 PC 또는 스마트 기기로 입력하고, 그렇게 입력 된 내용을 PDF 파일이나 이미지로 만들어준 딱 그 내용이다. 정말 예전에는 스마트 기기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일일이 수기로 입국 내용을 비행기 타고 가는 중에 적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미리 입력하고 입국시 바로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 생겨서 편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