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에서 1시간 20분 거리에 겐팅 하일랜즈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가진 곳이 있다.

여기는 산 위쪽에 호텔들을 지어서 쿠알라룸푸르와는 달리 날씨가 선선해서, 쿠알라룸푸르 사람들은 피서로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여기는 작년에 갔다온 기억이 있고, 이번에는 비슷한 방향이지만, 좀 다른 곳을 찾아가봤다.

콜마르 일명 프랑스 마을이라고도 하며, 듣기로는 여기 만든 사람이 프랑스 콜마르를 가서 보고 너무 마을이 예뻐서 거기를 그대로 따라서 만든 곳이라는 것이다. 여기는 입장료를 터치앤 고로 지불했고, 1인 14 링깃이다. 차량당이 아니라 입장하는 인원수대로 지불한다.

​입장 후에는 주차 공간도 무료이기 때문에 자차로 운전해서 갈만하다.
구경할 곳은 콜마르 트로피 칼리 버자야 힐과 재패니즈 가든인데, 여기에서는 버자야 힐 만 소개한다.
주차를 하고, 콜마르 마을로 가기 전에 보이는 마을 사진 한장~!

그리고 주차장에서 마을까지 가는 사이에, 아기자기한 분수가 있다.
각양 각색의 꽃도 피어 있어서, 앞에서 사진 찍기도 좋았다.

그리고 여기 앞에서 마을을 다시 바라보면, 마을을 들어가는 다리, 입구를 배경으로도 사진 찍기 좋다. 기둥을 양 옆에 딱 맞추고 찍은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어디다가 뒀는지 안보여서…. 이 사진으로 대치를.. ㅎㅎ

다리를 지나 문을 하나 지나면, 한 편에는 관광 안내소 같은 곳이 있고, 한 편에는 사진 찍어주는 곳이 있는데…. 어차피 사진은 패스이고, 교통편이 이렇게 있구나…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차가 없는 경우 쿠알라룸푸르 시내인 타임스퀘어라는 쇼핑센터에서 여기까지 왕복을 해주는 교통편이 있다.

원 웨이….편도는 38링깃 왕복은 성인 60링깃, 아이 55링깃이다.

아침에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여기까지 출발하는 것이 10시이고, 저녁에는 6시에 출발한다. 그리고 여기서 쿠알라룸푸르로는 아침 8시와 오후 4시에 운행한다. 즉, 당일 치기로 여기 올 사람은 아침 10시에 버스를 타고 구경하다가, 오후 4시에 다시 집을 가는 일정으로 잡으면 된다.​

통과하면서 양쪽으로 위치한 말 동상이 있어서 하나 사진 찍어보고…

또 한켠에는 런던 버스 같은 이 동내를 살짝 태워서 돌아다니는 관람 버스가 있다.
아이들이 있으면 타고 싶다고 조를 작고 버스이다.

그리고 버스를 지나가면, 분수와 공연장, 마차 등이 보인다.

이렇게 분수 뒤에 보이는 곳이 공연장이고, 사람들은 공연장보다는 사진의 오른편에 있는 3층 정도 규모의 전망대를 다들 올라간다.

분수 앞에는 타지는 못하지만, 설치되어서 그 앞에서 사진 찍을 수 있게 해 놓은 마차도 있고, 조금 더 걸어가서 3층 전망대 앞에를 가면 바로 왼편에 스타벅스가 있다.
와…. 여기 마을 안에까지 스타벅스라니… 대단하다.

그리고 이제 전망대를 올라가본다. 콜마르를 가기 전에 공부해야지~ 하다보면, 항공샷 비슷하게 위에서 찍은 사진, 영상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기 3층에 올라가서 찍은 것들이다.

2층에서도 잠시 머물러 바라볼 수 있고, 3층에서도 마을 전체를 바라볼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올라가봤다. 확실히 약간 산에 위치한 곳이라 바람이 시원했다.

이렇게 동네를 위에서 찍을 수 있다. 다른 각도로도 찍어보고, 영상으로도 찍어보고….. 하면 된다.
왜냐하면, 이 동네는 이게 다니까…. -0-;,

이렇게 마치 드론 영상처럼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스타벅스 뒤쪽으로 내려가면, 수영장도 있는데…. 여기 숙박하는 사람들 (마을 전체의 건물들이 숙박 시설이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같았다.

그런데… 땡볕이라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다.-.-;, ​

그리고…. 마을 구경을 다 마치고 나오면서 특이한 차를 봤는데, 콜마르 버자야 힐 <-> 재패니즈 가든 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이다. 뭔가 엄청나게 튼튼한 차인데…. 이 차가 왕복으로 무료로 운행해 준다.

운행하는 시간은 이렇다.

왼쪽에 나와 있는 것은 구경하러 가지 않았던, Rabbit Park와 Quarters라는 곳인데.. 사실 공부 안하고 가서 어딘지 잘 모른다. 오른편에 덜 촘촘한 시간표가 여기와 재패니스 티 하우스(재패니스 가든)을 왕복하는 셔틀 운영 시간이다. ​

그런데, 자차로 온 사람들은 그냥 차 끌고 가면 된다. 5~7분 정도 거리이고, 그리 꼬불 꼬불하지 않은 길이라서 운전 어렵지 않다. 쿠알라룸푸르 여행 좀 오래 하고 있는데, 갈만 한 곳,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 드린다. 짧은 여행에 여기까지 돈 들여서, 그랩을 타고, 혹은 버스 셔틀을 타고 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딱, 저게 다 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