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콕 도착하는 시간은 밤 00:30 -.-;,,,,
출발 전 아내와 상의 하기를 “픽드롭 예약을 할까? 도착해서 택시탈까? 아니면 그랩이나 볼트?
아내의 의견은 “가 보고 볼트 잡히면 볼트로 가고, 아니면 다들 탄다는 택시 타자.

​그렇게 결정을 하고 저녁 8시 40분 방콕행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여지 없이 딜레이….ㅠ.ㅠ,
8시 40분 출발 비행기는 8시 10분 탑승 시작인데, 40분에 승객을 태우기 시작하고,
결국 밤 9시 50분 되어서야 출발했다.

​요즘 왜이리 졸린지, 비행기 출발하고 1시간 가량 지나니 졸음이 막~ 쏟아짐…
열심히 졸다보니, 공항 도착… 예정은 00:30 이었는데, 늦게 출발한 만큼 새벽 1:40 도착했다.

​모든 비행기들이 정시에 도착하고, 우리 비행기만 1시간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입국 심사 오래 걸리기로 악명 높은 수완나품 공항의 이미그레이션(입국 심사)가 5분 도 안 걸리고 통과 됨.

​그래서 그런지 1층 택시 대기 줄도 없음. 혹시나 싶어서 볼트(Bolt) 앱을 열어 목적지를 설정하고, 볼트를 부르는데… 어? 바로 잡힘. 그것도 300 바트 안되게...

카드 보다는 캐시를 선호하시긴 했음.

분명 한국에서 출발 전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면, 방콕 시내 기준
1. 픽업이 가장 비싸지만 안기다려도 되고, 편안하다. 22,000 원 ~25,000원
2. 택시는 1층 줄 서야 하고, 표 받고 타면 20~30분 걸리는 대신 조금 싸다. 400바트 내외 (15,000원)
3. 요즘은 볼트 싸서 기사들을 불러도 안온다. 그랩 택시가 났다. 그런데 그게 2번과 거의 같다.

이런 얘기가 많아서 걱정 했는데, 의외로 검색 3분 만에 잡히고, 기사가 어딨는지 챗으로 대화 후
고속도로 안타고, 짐, 공항세 뭐 그런거 다 안내고…. 검색할 때 요금 $284 그대로 내라고 해서,
300 바트 기사님께 드렸음.

​결론은??? 볼트 요금이 싸서 기사 분들이 안 온다고 요즘 블로그에 적혀 있는데…
내 경험으로는 밤 1시 넘어 도착할 경우 검색 바로 잡히고, 가격 싸고 아직 쓸만합니다.

정확한 경로는
수완나품 공항 2층 →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앤 스위트 방콕 센트럴 피어 (아 이름 길다.-.-;,)
10 할인 적용되는 뭔가가 있어서 최종 요금 284바트 → 300바트 드림.
고속도로 안타고 30분 안되어서 도착
!! 이제 좀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