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1 터미널 마티나 West 라운지 ]
오래간만에 워커힐 마티나 라운지를 가봤다. 정말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식사류, 음식 나오는 것도, 패트 병에 물 있던 것도 없어진지 오래같고…… 어쨌든 인청 공항 PP 라운지는 요즘 엄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는데, 마침 사람들이 많지 않고, 줄도 서지 않아서 몇몇 사진과 영상을 찍어 리뷰를 해본다.
| 인천공항 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West 입장
- 입장료 : 성인 $39, 어린이 $17, 단 다양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1년 2회 가능한 신용카드 등으로 입장 가능
- 영업 시간 : 07:00 ~ 22:00
- 음식 서비스 종료 시간 : 21:30
나의 경우에도 프리미엄 신용카드 들 중에 무제한 PP 카드도 있고, 동반자 1인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카드도 있어서 아내와 함께 입장했다. 지난번 포스팅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 발렛으로 사용하는 카드 중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와 아코르 인피니티 우리카드가 전월 실적을 쌓은 경우 본인 + 추가 1인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주차와 인청 공항 셔틀 버스 정보 : http://nzin.net/?p=6274
그러니 혹.시.나 아이 동반으로 가실 때에는 위의 두 개 카드 중 하나를 발급 받고, 여행 가기 전달에 실적을 쌓아두면 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 마티나 라운지 음식과 음료
인천 공항 1 터미널에는 EAST와 WEST 2개의 마티나 라운지가 있다. 스카이 허브 라운지도 동일하게 바로 옆에 붙어 있다. 그런데 EAST 동편 마티나 라운지는 꽤 큰 편이고, 음식도 더 잘나온다. 게다가 라운지 내 무료 샤워실도 있다. 그래서 선호하기는 EAST 동편 마티나 라운지를 주로 가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가고시마 출장에 주문한 면세품 수령처가 WEST 서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서편 마티나 라운지를 가봤다.
물론 음식에 큰 차이가 있지는 않을 것이지만, 뭔가 공간이 좀 더 작은 느낌이고, 음식도 동편이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어쨌든 간단히 후기를 쓰면, 뭐… 다들 아는 음식인데, 여기도 예전에 비해 음식 종류를 조금씩 바꾸긴한다.
먼저 핫푸트 섹션이다. 여기는 떡볶이, 어묵이 계속 있고, 그 밖에 다른 핫푸드는 다 떨어지면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뭐가 바빴는지 후다닥 지나가면서 영상을 찍었다. 그래서 사진으로 다시 이쪽편에 있는 것을 찍고, 나열한다.
이런 애들이 나오는데, 스카이 허브 라운지 같은 경우 치킨을 국내산을 쓰는데 비해, 여기는 외국산을 쓴다. 그 밖에 특이했던건 봉골레 파스타, 어묵이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 비해 좀 더 탱탱한 식감의 조금 더 값 비싼 어묵을 쓰는 느낌이며, 여기는 국물있는 어묵인데,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국물 없는 약간 매운 양념의 어묵을 제공한다.
그 밖에 햄은 무난했고, 미트볼도 냄새 없이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는 앉아 있다보면 나오는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 처음 갔을 때는 짜장, 볶음밥이 없었는데 생겼고… 치킨도 처음에는 매운 카레 치킨 이었는데, 나중에 스라리차 마요 치킨으로 바뀌었다.
다음 섹션은 비빔밥과 콜드 푸드 쪽이다.
떡볶이에 찍어 먹으라고 김말이 튀김이 있고, 감자 튀김, 튀긴 도너츠가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다양한 빵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다양한 야채들이 조리되어 비빔밥 재료로 제공된다. 비빔밥 재료인 애들은 무난했는데, 아쉽게도 밥솥에 밥이 눌러 붙은 느낌의 약간 노란 애들이 있는게 조금은 아쉬웠다. 그래도 꽤 맛있게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다양한 샐러드와 마카로니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방울 토마토 등이 있다.
다음으로 디저트 섹션과 음료 섹션이다.
아이스크림 3종이 있고 (사실 처음 봤음, 그리고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는 아이스크림 없음), 그 옆으로 다양한 과일과 드저트 빵, 떡, 과일, 요거트 등이 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옆으로는 생맥주 코너가 있고, 디저트 코너 옆으로는 2종의 컵라면을 제공한다. 컵라면 2종은 신라면, 사리곰탕면이다. 스카이 허브의 경우 제공하는 컵라면은 3종으로 기억하는데, 신라면, 튀김우동, 짜파게티(아주 옛날 이름은 짜장범벅 – 다른 범벅도 있었는데 인기 없어서 다 사라지고 얘만 남았음)
그리고 당연히 커피와 탄산음료 섹션도 떡볶이 옆에 있다. 그런데 여기 나오는 커피, 라떼를 내려 마시는 경우 우유를 멸균 우유를 쓰는지 맛이 썩 좋지 않다. 탄산은 맨 왼쪽 기계로 받아 마시면 된다.
그리고 여기는 생수가 정수기다. 스카이 허브의 경우 200~300 ml 정도의 소형 패트병이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 이상의 물들을 가방에 담아간다. 여기도 그래서였을까 지금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나마 음료수가 꽤 다양한 종류로 있다. 위에 사진에서와 같이 비타파워, 진저엘, 씨그램 탄산수, 레스비, 가나초코, 쌕쌕, 포도 에이드, 사과 에이드 등 꽤 많은 종류가 있다.
그렇게 약 40분 가량 인천 공항 1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마티나 라운지에서 아침겸 점심 식사를 하고 배 든든히 가고시마 행 비행기를 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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