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탑승동에 위치한 공항 박물관]
이번 가고시마 출장은 제주항공이었는데, 1터미널이 아닌, 1터미널 ⇒ 탑승동에서의 출발이었다. 그래서 1터미널 45번 탑승구 근처에 위치한 면세품 수령 장소에서 면세품 주문한 것을 수령하고, 서편에 위치한 워커힐 마티나 라운지에서 간단히 아침겸 점심을 먹은 후 탑승동으로 이동했다.
인천공항 1T 마티나 서편 West 라운지 : http://nzin.net/?p=6286
| 공항수문장 교대식
- 위치 : 탑승동 121 gate 인근
- 정보 :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재현함. 검무, 봉술, 무술 시범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위엄 있는 수문군 행렬을 통해 더 웅장해진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음
- 공연 시간 : (일 3회) 10:00 ~ 10:30, 11:30 ~ 12:00, 13:30 ~ 14:00
내 경우는 탑승동으로 이동하자, 이미 교대식이 끝나고, 이렇게 지나가는 행렬이었다. 그래서 정보에 적혀 있는 검무, 봉술, 무술 시범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볼 수 없었다. 그냥 이렇게 연주하며 지나가는 것만 봤을 뿐이다. 다른 분들은 시간이 맞고, 여유가 된다면 조금 일찍 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 인천공항 박물관 Museum
- 전시 : 전이 – 한국의 가구 (Transition : Korean Furniture) / 서예 – 일상에서 예술로
- 전시 기간 : 2024. 6. 27. ~ 2025. 2. 28
인천 공항 탑승동은 정말 오랜만에 온 것이기도 하고, 인천공항 박물관이 있는지도 몰랐다. 129 gate로 가던 중 보이길래 잠시 관람을 해봤다.
먼저 대 주제는 전이:한국의 가구, Transition:Korean Furniture 라는 주제이고, 그 안에 별도의 공간에서 소 주제인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가 영상과 함께 진행되고 있었다.
먼저 전이:한국의 가구는 이렇게 한국 전통 가구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별도의 설명은 없으며, 현재에는 거의 안쓰지만 조선시대쯤 써던 집안의 가구들에 대해 전시를 해놓고 있다.
특히 가운데 이미지의 상자와 오른쪽 이미지의 빨간 상자는 마치 루이뷔통이 초창기 런칭 되었을 때 나왔던 여행용 캐리어와 비슷하다. 단, 우리 나라는 저렇게 된 상자를 끈으로 양 어깨에 맬 수 있도록 하던 것에 그쳤던 반면, 루이뷔통은 그 브랜드를 발전 시키면서 현대의 캐리어, 그 밖에 다양한 명품 백 브랜드로 성장했던 것이다. 뭐 그냥 보면서 혼자 생각난 것이라 그렇지 않았을까 예상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황금색 조그만 부스가 있다. 여기가 서예 – 일상에서 예술로 전시를 한 공간이다.
양 옆으로 서예로 쓴 병풍, 기다란 두루마리 종이에 쓰인 글, 벽 족자,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래와 같이 서예를 옜 모범을 따라고 그 바탕 위에 새로운 것을 창작한 예술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렇게 인천공항 박물관의 전시를 약 5~10분 정도 보고, 129번 탑승구로 갔다.
| Sarang 사랑 : Korean Traditional Culture Center
인청공항 박물관을 지나서 129 게이트로 가던 중, 또 하나 보이는 것이 있다. 바로 Sarang 사랑 : Korean Traditional Culture Center(한국 전통 문화 센터)이다. 여기는 내부로 들어가지 않았는데, 유료인지, 무료인지 모르겠지만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또 한켠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AR 태권도라고 해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태권도의 주요기술을 배워보는 인터렉티브 체험도 있다고 한다. 호랑이 캐릭터가 나와서 AR 증강현실 기술로 태권도 기술을 보여주고, 그 앞에서 따라하는 것 같은데… 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건 그냥 사진만 찍고 왔다.
이렇게 인천공항 탑승동을 알차게 구경하고, 129 게이트에서 드디어 가고시마로 출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