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은 처음이다. 그리고 기간은 3박 4일 ……
평소 길게 여행을 가는 것과 달리 짧은 여행은 가서 구경해야 할 것들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길게 여행할 때는 가서 준비해도 되고, 여행을 하는 중에도 일정이 바뀌고, 그때 그때 표, 입장권, 투어 등을 예약하면 된다. 그러나 짧은 여행은 출발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지금까지 준비한 것만 나열하면….
1. 비행기 표 사기 : http://nzin.net/?p=3069
2. 대만 숙박 지원금 신청 : http://nzin.net/?p=3204
3. 호텔 예약 : http://nzin.net/?p=3280 , http://nzin.net/?p=3481
4. 짐싸기 : 이건 뭐 110V에 맞춰서 필요한 것들을 챙기면 된다.
============================== 여기까지는 다들 하는 것이다.
5. 전자 입국 등록 카드 작성 :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
6. eSim 사용시 eSim 구매 후, ICCID 및 실명 인증 등록 : 구매 회사에 상세 설명대로 해야 함 + 여권 필요
7. 투어 예약 – 할게 많다. 짧은 기간 여행의 경우 알뜰하게 시간 맞춰서 다 미리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a. 예스진지, 예스폭지 등등 주변 구경 투어 예약
b. 대만 고궁박물관 투어 신청
c. 타이페이 101 타워 예약
8. 우버 앱 다운로드와 프로모션 코드 등록 : 아래에 코드 중 되는 것은 모두 등록하기
150NTD 할인코드 : TWTDT5700 (2장) / 150NTD 할인코드 : TWTAL612 (2장)
200NTD 할인코드 : CT2024 (신규회원 한정) / 300NTD 할인코드 : 不攔就點優黃
이게 왜 다 미리 예약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이렇게 준비하고 글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a. 예스진지, 예스폭지 근교 투어 예약 – 선착순 안에 들어 누구보다 싸게 예약
kkday가 가장 저렴한데, 9,800원 하는 것은 시간 못 정하고 선착순 4명이여야 가능, 우리는 2명인데도, 각자 계정으로 신청하고, 운에 맡겼다.-.-;,
11시 출발과 12시 반 출발 중 선택해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가도 되지만, 어차피 시간 차이라… 아무거나 가능한 것으로 1,700 원 싸게 가는 것으로 각자 예약 후, 운에 맡겼는데.. 한 사람 11시, 한 사람 12시 반 이렇게 따로 떨어지게 되면 각자 구경다니고 오는 거로 하고, 사진도 옆에 사람에게 찍어 달라고 하자~! 했으나, 둘이 같이 12시 반 차량으로 배정 받았다. ㅎㅎ 예약은 8월 18일 저녁에 했는데, 실제 알림 및 안내는 출발 2일 전인 카톡으로 왔다.
b. 대만 고궁박물관 투어 신청 – 이건 미리 신청해서 투어 인원이 최소 8명 이상 이어야 진행 가능
굳이 비싼 것은 할 필요 없다는 후기에, 네이버 검색에서 적당한 투어 찾음. 설명에는 최소 인원이 되어야 확정된다는 게 없었지만, 예약하고 나니 안내가 왔으며, 8월 20일 예약 후, 26일 확정 받았다(투어 4일 전).
C. 타이페이 101 타워 예약 : 일찍하면 하나투어가 현재 가장 저렴 22,000원 (최소 3일전 예약)
나는 타워 가기 전날 계획 정해지고, 검색해보니 하나투어는 예약 불가능해서, 차선 책으로 클룩에서 아종면선 곱창국수 쿠폰 무료로 준다길래 그거로 예약 진행했다(이건 당일 사용 가능).
여기서 중요한 건 일반 패키지 신청하면 안되며, 콤보 패키지 탭을 누르면 같은 가격에 89층 전망대 + 곱창국수 예약이 있으니, 그것으로 예약해야 한다.
왜 이름이 쌀국수라고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같은 금액대에 곱창국수 같이 주는 것으로 예약하면, 당일이나, 하루전에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망대는 사용 날짜 + 입장 시간 선택해야 하고, 국수는 바우처 사용 날짜 지정해야 한다.
이제 3일간 관광할 큰 틀은 짰다. 3박 4일 일정 중…..
1. 첫날 낮에 도착하니, 중정 기념당, 국립국부기념관, 타이페이 101 타워(야경 보러), 주변 쇼핑 및 관광
2. 둘째날 : 오전에 용산사, 시먼딩(숙소 근처) 구경, 12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 예스폭지 투어
3. 세째날 : 오전 국립 고궁 박물관 투어, 오후에 적당히 못본 곳 구경 후 노보텔로 오후 4시에 출발
이렇게 끝이다.
처음 가면 이곳 저곳 가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는 것들이 많을 수 있다. 그런데 다음에 또 가야지 하는 생각에 큰 무리는 하지 않고, 몇몇 가볼 곳(자유여행) + 공부 귀찮으니 투어 이렇게 섞는게 뭔가 요즘은 마음이 편하다. ㅎㅎ
그.러.나… 아직 먹을 곳 찾은 것과 기념품이나 맛있는 선물 사야할 것이 남았는데… 이건 언제 공부하냐…
어쨌든 이제 여행 짐 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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