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이틀 전 아래와 같이 도미노 피자 프로모션 글을 적고 아내에게 허락을 받았다.
그랬더니, 그래~! 내일 사먹어. 그러길래…. 즉시 실행에 옮겼다.

그래서 어제 토요일 저녁 대신 리얼 불고기 오리지널 도우 피자를 방문 포장해왔다.
평소 판매 금액은 29,900원, 지금은 행사해서 50% 할인 받으면 14,950원 이다.
(TMI : 게다가 난 신한 The More 카드라는 걸 가지고 있어서 천원이하 950원도 캐시백 된다.)
아…… 평소에도 할인 하지만, 확실히 50% 할 때 먹어야한다.
다른 때는 30% 할인 한다고 하면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야만 한다.0 -.-;,

암튼 피자 주문은 이렇게 했고, 함께 마실 맥주도 찾아봤다.
지난 번 맥주 싸게 사는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우리 동네 GS 앱을 열었더니, 요즘 GS 25에서 목, 금, 토, 일 맥주 할인을 한다고 한다.

요즘 아사이 DRY 생인가 뭔가가 인기 라던데……
그리고 아사히 생맥주 저거랑 비슷하게, 아사히 쇼쿠사이 라는 애도 맛있다던데……
위에 인기맥주 4캔 목, 금, 토, 일 할인 배너를 터치하고 들어가니, 할인 금액이 나온다.

하이네켄, 스텔라, 버드와이저 500ml 4캔에 만원도 아니라 이젠 7,800원이다.
그런데 오늘은 좀 더 특별한 것, 마셔보지 않았던 맥주를 마시리라…… 하면서
아사히 쇼쿠사이를 선택해본다.

기존에 할인도 있는데, 4캔 이상 구매하면 1,500원 할인을 더 해준다고 한다.
최대 할인 받을 수 있는 4캔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하려고 보면 최종 금액은 9,800원이다.
하이네켄,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에 비해 확실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하니 마셔봐야지???? (TMI: 그리고 여기서도 난 The more 신한 카드로 800원 캐시백 받는다.-0-;, )

그렇게 맥주를 사오고, 주문한 피자를 받아오고……
마음이 급해서 가져오자마자, 사진도 안 찍고 한 조각을 후다닥 먹었다.-.-;, ㅎㅎ

아차~! 싶어서 생각 나서 겨우 찍은 한조각 없는 도미노 피자. ㅎㅎ
그리고 사온 맥주도 미리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놨으니, 거품 넘치지 않게 살며시 따라서 마셔본다.

음…. 아사이 DRY 생맥주 ? 그거와 비슷한 스타일의 캔 생김새이고, 뚜껑을 따는 방식이 요즘 대세인가보다.아사이 생은 그전에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마셔봤던 것인데…… 쇼쿠사이? 이 녀석은 처음 접하는 애다.
맛은 음…… 아사이랑 비슷한데, 좀더 쌉쌉하면서 구수하다고 해야 하나? 술 맛을 잘 모르니, 암튼 하이네켄, 스텔라와는 다른 스타일로 좀 더 바디 감이 있으며, 쌉쌀하니 맛있다. 이래서 사람들이 맛있다 하는건가? IPA 처럼 강하게 쏘는 쓴 맛이 아닌, 암튼 맛있다.

그래서 비싼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애들은 다들 알겠지만, 냉장고에 넣어 두고, 4도 기온을 맞췄을때 거품이 가장 안나고 맛있는 온도라고 한다. 그보다 높은 온도로 아직 차가워지지 않은 경우, 뚜껑을 따자마자 거품이 계속 계속 올라와서 마시기 힘들어지더라는…

​이렇게 그냥 피자만 덩그러니 사와서 올리면, 정닥한 리뷰가 안될 것 같아서, 맥주 싸게 사는 것도 함께 작성해본다. 그럼 피자맛은 어떠냐고??? 그냥 다들 아는 도미노 피자 딱 그 맛이다. 싸니까 이렇게 이벤트 할 때 사 먹는 딱 그 맛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