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프리미엄 투어를 예약하고, 투어를 가려 했다가…… 내가 갈 수 있는 날짜에는 이미 프리미엄 투어가 마감되어 일반 Free 투어를 할 것이라고 글은 적었다.

그리고 JR 삿포로역에 내려 삿포로 맥주 박물관까지 걸어가봤다.
걸어 가는데 걸린 시간은 약 20분 내외였다.
도보로 가는 길에는 큰 건물 공사를 제외하고는 도보로 걸어가기에 그림 힘들지 않았다.

삿포로 맥주 커다란 마크인 빨간 별…… 주차장도 꽤 넓다.
주차 요금은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고, 여기 와서 시음 하려면 차는 안 가지고 오는 것이 좋기 때문에~~!!!

걸어가다 보면 굴뚝, 양조장 느낌에 술통 들이 있다.
그 술통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안되고 오른쪽으로 가야하다.ㅇ_ㅇ;,

이 술통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그럼 이렇게 입구가 나오고, 여기를 들어가서 무료 투어는 엘리베이터 타고 바로 3층 올라가면 된다.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왼편은 Free 투어 무료 투어 바로 시작……
오른편은 프리미엄 투어 시작할 수 있는 개찰구 같은게 있다.
난 프리 투어이니 QR 코드 스마트 폰으로 찍어서 한국어 설명을 다운 로드 받는다.

QR 코드 확인하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언어로 설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PDF 파일이라서 스마트 기기에 저장하면 나중에 집에가서도 볼 수 있다.

받을 수 있는 링크는 QR 코드 찍어보면 알겠지만, 아래 링크이다.
미리 공부하고, 같이 간 친구들에게 아는 체 설명해주고 싶다면 먼저 보셔도 된다.

https://www.sapporobeer.jp/brewery/s_museum/pdf/2ndfloor_gallery_ko.pdf

​3층에서 내렸는데, 2층 부터 설명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3층에서 2층으로는 바로 내려가게 된다.
처음 보이는 것이 커다란 맥주 발효하는 통이 있어서 그것을 둘러보면서 2층으로 바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이걸 한바퀴 둘러서 가면 바로 2층이고, 2층이 다 전시실이다.
PDF에 있는 것처럼 12개의 섹션이 있고, 각 섹션은 삿포로 맥주 관련 역사, 그리고 현재 등에 대한 설명이 있다.

처음 맥주 공장 만들 당시의 모형도 있고, 이건 삿포로 팩토리 모형인 것 같다.
그리고 맥주병의 생김새 역사? 아니 맥주 로고 역사라고 해야 하나…..

각 섹션이 아주 크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하나의 프레임 단위로 되어 있다. 총 12개……

삿포로 맥주 홍보 포스터도 여성만을 이용했을 당시 포스터와 남성을 이용한 포스터 각각 한면에 설치되어 있다. 바로 아래는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포스터를 만든 것 같고……

다음 반대쪽 면에는 그림에서 점차 사진을 이용한 광고 포스터로 된 것을 볼 수 있다.
포스터 이렇게 보고 나면 여기가 끝이다.

홍보 포스터까지 보는 것이 끝나면 이제 맥주 시음할 수 있는 곳으로 간다.
1층이 맥주 시음, 기프트 샵, 삿포로 맥주 공장 내 식당 예약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1층으로 내려가는 입구이고, 입구 오른편에 맥주 가격들이 안내되어 있다.

보통 맥주 가격은 400~450엔인데 양이 많지 않다. 240ml 이다.
그래서 보통은 사람들인 240ml 3개 주는 테이스팅 세트를 마신다고 한다.
맥주 구매를 위해 줄을 서면 카운터 바로 마주하기 전 쿠폰 자판기에서 쿠폰을 구매하면 된다.

오른편에 친절히 한글로 설명이 나와 있으나, 미리 공부하고 가야 할 정도로 어려운 내용은 아니니……
구체적으로 설명 나와 있는 사진은 생략 한다. 할까 하다가…. 이미 찍은거 올려본다.

그렇게 쿠폰을 구매 후 맥주 카운터에 제출하면 맥주를 준다.
프리미엄 투어 하는 사람들도 현재 여기 있는지, 가이드가 앞에서 뭔가 설명을 해주고 있기도 하다.

시음 하는 장소를 뒤로하고, 나오게 되면 기프트 샵이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삿포로 상품들을 판매한다.
조그만 맥주도 있고, 맥주 잔도 팔고……

그렇게 사고 싶은 상품을 사고, 출구로 나오다 보면, 이 주변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식당들을 예약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스테이크 파는 곳, 바베큐 가든 등 여러 곳이 있는데,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여기도 예약해서 식사와 함께 맥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이제 여기 구경하고, 호텔 체크인 하러 가야해서… 주변 공원, 쇼핑센터만 둘러보고 나왔다.

결론은 프리미엄 투어 꼭 신청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을테지만, 어차피 가이드는 일본어로만 설명하고, 별도의 오디오 가이드도 500엔을 주고 대여해서 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럴바에는 PDF 파일 하나 받아서 미리 읽고 가면 될 것이다. 시음 또한 주말 아니면 자리가 엄청 없는 것이 아니고, 시음 시간 30분 제한이 있다고 하지만 3잔 마시는데 30분 안걸리는 것 같으니, 무료 투어도 추천한다. 테이스팅 3잔에 1,000엔 시음하면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