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출장 겸 여행으로 25일간 푸트라자야 쪽에 숙박을 하고 있다.
출장 비용을 내돈으로 내야 하니, 숙박비도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미리 예약을 잘 잡아서 아침+저녁을 안 사먹어도 되고, 조식당과 클럽 라운지 칵테일 아워로 모두 해결이 되고 있다.
어쩄든 푸트라자야 메리어트에서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가는 방법은 미리 글을 적어놨다.
버스로 1인 3링깃으로 갈 수 있고, 올때도 동일한 방법으로 오면 차이나타운 구경가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자…. 그럼 이제 차이나타운의 벽화거리를 찾아가 보려 한다.사실 작년에도 벽화 거리를 찾아 갔다가 다른 곳만 헤매다가 오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엔 구석 구석 찾아본 후 찾았던 곳을, 글을 쓰기 전 지도로 먼저 이 위치를 가면 됩니다~! 하고 적어 본다.
Kwai Chai Hong 이라는 곳이고,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며, Four Points by Sheraton Chinatown에서 엄청 가깝다. 그런데 위에 글 적은 푸트라자야에서 차이나타운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차이나 타운 입구에서부터 아래로 쭉 내려가야 한다. Central Market shopping mall에서부터 쭉~~~ 가야한다.
가는 길에 먼저 보이는 차이나타운 입구다. Petaling Street 라는 곳이다.
여기를 쭉~~~ 끝까지 지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건 Four Points Chinatown 맞은 편에 있는 Ho Kow Hainam Kopitiam 이라는 브런치 맛집이다.내가 지나간 시간이 대충 1~2시였는데, 엄청 줄을 서고 있었다. 주요 메뉴는 나시 르막 아얌 고랭, 카야 토스트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식당이 깔끔해서 그런지 정말 손님이 많았다. 난 아침 든든히 먹고 와서 그냥 지나만 갔다.
그리고 위에 주소 찍은 곳 입구로 가보면 이렇게 동상?? 이라 해야 하나. 하나가 있다. 그리고 조그만 다리가 있으며, 그 안으로 들어가면 벽화 거리다.
요런 다리라서, 다리위에 앉아 있는 연인 그림도 그려져 있고, 다리를 건너서 안에 들어가면 이제 벽화 거리 메인이다. 그렇게 많이 있는 것은 아니고, 공간이 많이 크지는 않다.
악기를 연주하는 할아버지 그림도 있고, 저 앞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사진 찍기 좋다.
12시 ~ 2시쯤 가는 것이 좀 덥긴 하지만, 사진도 가장 잘나오는 날씨 인 것 같다.
요렇게 아이들 밖에서 놀고 있고, 그 모습을 창문으로 바라보는 아이의 그림도 그려져있다.
이게 참 벽화와 벽돌, 그리고 창문들이 그림과 적절히 어울려서 더 사실감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벽화거리 공간은 이정도 이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그 위에도 벽화가 몇가지 있다.
요렇게 오른편에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이발소 같은 그림과 이발소에서 사용하는 실제 의자도 놓여있다.
여기 의자에 앉아서 마치 머리를 자르는 것 같은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오른편에는 아이들이 줄넘기를 하는 그림도 있고, 노란 줄은 실제 줄이다.ㅇ_ㅇ;,
저 노란 줄 사이에 서서 아이들과 줄넘기 하는 것 같은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시대 배경은 좀 오래된 옛날인 것 같다. 계단을 다시 내려와서 오른편을 보면 중국 식당에 온 듯한 그리고 그 식당 앞에서 서예를 하시는 할아버지 모습을 볼 수 있다.
벽화 거리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앞에 이 나라에서 유명한 티라미슈 초콜릿 가게가 있다.
여기 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관광객 상대 쇼핑 센터, 기념품 샵 등등에 Beryl’s 브랜드의 초콜릿, 티라미슈 초콜릿이 많이 있었다. 여기 브랜드 인건지…. 찾아봐야 하겠지만, 암튼 기념품 샵마다 저 브랜드 초콜릿이 있었다. 아내도 지인들 선물로 여기 브랜드꺼를 사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차이나타운 근처의 벽화거리를 찾아 구경하고 왔다.
다른 분들은 구글 지도에서 Kwai Chai Hong 찾은 다음에 한 번에 구경하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