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 우당” 새우탕면은 싱가포르에 가서 처음 먹어봤고, 작년에도 출장가서 먹고 난 후 이번에 갔을 때 더 맛있는 곳이 없을까 찾아봤다. 그런데…. 이번엔 딱 두 곳이 내 입맛에 맞았다. 한 곳은 이미 적었던, 오리엔탈 코피이고, 또 하나는 새우탕면은 아닌데, 그 비슷한 맛에 조금더 달달한 맛의 미 우당(새우 국수) 집을 찾았다.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25박을 하면서 매일 같이 푸트라자야 IOI 시티몰을 산책 삼아 다녔는데…… 지하 1층에 엄청나게 많은 식당 중, 낙낙 (이 글 다음 후기로 쓸 예정..) 버거 가게 뒤 편에 위치한 Asam Pedas Premier 이다.
평일 점심에는 사람들이 그나마 많지 않아서, 런치 세트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긴 한다.

매장 내에 손님이 좀 있어서 밖에서 매장 사진은 못 찍었고, 프로모션하는 입간판만 찍어봤다.

평일 10시 ~ 15:30 사이 매장 식사 고객에 메인 음식 + 음료 해서 최소 14.8 링깃부터 판다고 한다.
우리는 저렇게 5가지 중 미고랭 마막과 미 우당을 시켜봤다. 그리고 음료는 아래에 슬며시 나온 것과 같이 Kopi ‘O’ AIS, Kopi ‘O’ Panas, Sirap Ais, … 등등이 있다고 하는데, 그냥 시럽 쥬스 같았다.

왼쪽은 아이스티 느낌이고, 오른쪽은 옛날 쭈쭈바??? 느낌의 약간 불량식품 가루 + 시럽을 섞은 것 같았다. ㅎㅎ 그래서 둘이서 왼쪽 아이스티 같은 애만 마셨다. -.-;, 그리고 각각 나온 음식….

미고랭은 맛이 무난하다. 조금 짭짤하면서, 발리에서의 미고랭과 비슷한 맛이다. 평범하고 당연히 아는 맛…
게다가 국수는 말레이시아에서 만드는 것이 다 그런지, 퉁퉁 불은 느낌이다.

다음으로 나온 미 우당 – 새우탕면일 줄 알았는데, 국물이 아니다.
뭔가 걸죽한 찌개보다는….꾸덕한 국물에 조그만 새우도 네 마리나 들어있다.
이건 맛은 음…. 국물 떡볶이는 아닌데, 자작한 국물이 있고… 꾸덕하면서 달달한 떡볶이 느낌의 단맛과 새우탕면에서 맛볼 수 있는 새우맛이 확~~ 난다.
어쨋든 조금 많이 달다는 느낌이 있긴 한데, 맛있다. 새우 탕면과는 다른 느낌으로 맛이 있다.

​그래서 혹시나 한번 쯤 이 근처 가신다면, 그리고 새우 들어간 면 요리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한 번 먹어볼 만한 맛있는 음식이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곳에 가서도 한 번 씩 비슷한 맛을 경험해보긴 하는데… 마치 Prawn Rebus 느낌의 맛
이다.

​사진을 많이 찍은게 없어서 더 후기 쓰기 그렇지만, 요기 내에 식당들도 대부분 서비스 세금 + 소비 세 붙는다. 그니까 19.4 링깃 ++ 이다. 그러니 마지막에 결제할 때 당황스러워 마세요… 세금 따로 붙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