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트라자야 메리어트의 부대 시설 후기와 클럽 라운지 후기는 각각 별도의 글로 적었다.

그리고 이제 출장 여행이 끝나고 여유가 생겨 한달 전까지 머물렀던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룸 후기를 적어본다.

호텔 메인 입구 앞에 위치해 있는 분수…..
여기서 졸업식도 많이 하고,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해서…. 주말에 손님이 정말 많다.

평소에는 이렇게 고요한 공간의 로비인데…. 행사만 있다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과연 이게 같은 로비인가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때도 졸업식인가 그랬던거 같다.
우리 나라는 졸업식을 학교에서 하는데, 여긴 뭐지???? 여기서 졸업하고 사진 찍으러 오나? 하는 느낌이다.

꽃다발도 여기에서는 꽃다발 안에 뭔가를 넣어주는 것 같았다.
인형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또 특이한 뭔가 들어 있던걸 봤는데…. 기억이 안난다. -.-;,

또 하루는 세계 수학 경시대회를 진행하는지….. 메리어트에는 중국인 학생+학부모 단체가 엄청나게 왔었고, 옆에 목시에는 필리핀 학생+학부모 단체가 엄청나게 온 것도 봤다.

암튼….. 이번에는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룸 후기 이니까. 조식과 각 룸에 대해서 써본다.
아니 찍은 영상만 공유한다. 설명이 필요할까… 싶어서 ^^;,,,,

기본 룸이라고 적었으나, 이그젝 룸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그래도 여기서 전체 25일 중 10일을 숙박 했는데, 기본 방 자체도 꽤 넓은 편이라서 불편함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10일이 지나고, 나머지 15일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를 받았다.
5박씩 5번 예약을 했는데, 예약이 5번이기 때문에 그걸 합쳐주지 않고, 각각 체크아웃+체크인 하는 날 프론트에 가서 다시 룸키를 리셋해야 했기 때문에 10박 될 쯤, 다시 체크인 하면서 넌지시 물어보니 룸 변경을 해주어서 다행히 더 넓은 공간에서 남은 15박을 지낼 수 있었다.

기본 방보다 1.7배 정도 큰거 같다. 조그만 화장실+세면대가 처음에 있고, 거실이 분리 되어 있는데… 책상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테이블이 두 개 놓여있다.

​여기가 아직까지 리모델링 중인데, 조식당 + 로비를 리모델링 중이고, 방은 모두 작업이 끝난 듯 했다.
조식은 기억에 남는 건…. 로띠를 요청하면 바로 만들어준다. 나는 꿀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해서 로띠+꿀 해서 거의 매일 먹은 것 같다.-.-;,

그 밖에도 막 갈은 수박 쥬스가 매일 나온다. 이거도 엄청 마셨다.
나머지는 아래 영상 참조하세요~!! (가능한 아침 일찍 손님 많지 않을 때 찍었어요~^^;,,)

내가 기억하기 위한 조식당 정리….

1. 워낙 사람 많은 곳이라 자리 안내 후 커피, 음료 뭐 드실지 물어 보지 않는다. 알아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2. 로띠는 주문하면 만들어주기도 하기 때문에 애그 로띠, 기본 로띠, 등등 아는 것 주문하면 만들어 준다.
3. 국수는 기본이 닭 육수 또는 채소 육수가 있고, 그날의 육수(똠얌, 새우 등)가 가끔 바뀐다.
4. 가끔 운 좋을 때는 프레시 오렌지 쥬스 시키는 사람이 있는데, 그 타이밍에 달라고 하면 준다.
5. 크로와상을 직접 굽는데, 타이밍 맞춰서 가져오면 따뜻한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다.
6. 아이스크림이 매일 있다.
7. 소세지는 정말 맛이 없다.ㅠ.ㅠ, 치킨 소세지, 소고기 소세지가 있는데… 거의 안 먹었다.-.-;,
8. 일본식 카레 + 일본 쌀밥이 있다.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후기 끝~!!!
사실 내년에도 여기로 가야 하나 고민 될 정도로 포인트 숙박이 좋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