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기는 더 웨스틴 쿠알라룸푸르 기본룸이다.
메리어트 호텔 체인에는 라이프타임 플래티늄 티어를 가지고 있긴 한데, 이번 숙박은 저번에 글 적은 것과 같이 클럽 메리어트 무료 숙박 사용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도 클럽 라운지 이용 가능한 게스트 룸(기본룸 느낌)이다.
숙박 체크인을 할 때, 그래도 웰컴 포인트나, 웰컴 과일, 음료 ? 등을 선택하는 것이 있었는데, 어차피 클럽 라운지 엑세스가 되니 1,000 포인트를 신청 했으나…. 투숙 후 몇일이 지나도 안 들어왔다. 나중에 숙박 카운트나, 포인트 안들어왔다고 문의를 해보기도 했지만…. 무료 숙박 사용이라 안준다는 이상한 답변만 받았다. (이것도 이상한게, 나중에 후기 적겠지만 웨스틴 랑카위도 똑같이 무료 숙박 사용했는데, 거긴 들어왔다.)
숙박은 했는데, non-qualifying, not eligible for credit 이란다. 그런데 숙박은 했고, 기프트 뭐 받을래 해서… 1,000 포인트 받는다는 것까지 체크했는데, 안주는 건 뭐지???
암튼, 여기는 시내 중심가라서 주차를 할 경우 주차료가 별도로 있다. 하루 6 링깃이고, 체크인 하고, 차 빼기 전에 리셉션 옆에 컨시어지에서 차량 등록을 해야한다.
체크 인을 하고, 방을 들어가보면 내가 받은 방은 클럽 라운지 엑세스 되는 게스트 룸이라 그런지 꽤 고층이다. 방 컨디션은 그럭저럭 괜찮긴 한데…. 여긴 음… 물이 에러다.
우선 전체적인 방 컨디션은 영상으로 보면 이렇다.
보통 방 전체 찍을때는 창문가에 다가가서 반대편에서 보는 룸 전체를 찍는데, 이건 찍다가 보니… 어?? 제공 되는 마시는 물이 당황스러워서 저기로 가서 찍었다.
이런 병에 담긴 물을 주는 곳은 처음 봤다. 보통은 1회용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 생수를 주는 것 같은데, 그리고 인터컨티넨탈에서도 병 물이긴 하지만 1회용 병 뚜껑이 있는 물인데…. 여긴 뭐지?ㅇ_ㅇ;, 소독은 했겠지만…. 마치 식당 가서 무료 물 주세요~ 할 때 나올 법한 탭 워터 느낌의 병 물이다.
물론, 저기 뚜껑 위에 자세히 보면, 물을 담은 날짜? 아니면 유효 기간 날짜가 붙어 있긴 하다.
그런데… 뭔가 찝찝하다는 느낌은 -.-;, 이건 뭐 어디 들고가서 마실 수도 없다.
다시 룸 소개로 돌어와서, 뷰는 높은 고층이라 그런지 좋다.
고층이라서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고, 아래로 내려다보면, 수영장도 보인다.
체크인 하고, 오후 3시가 넘어서 그런지 여기 수영장에도 손님이 많다.
그리고 앞 건물…. 리츠 칼튼 수영장에도 손님이 많다. ㅎㅎ
미니바 위에 커피는 네스프레소… 그러나 손 댈 일이 없다. 그냥 클럽 라운지 가서 아이스 라떼 주문하면 되다보니.. 그런데 클럽 엑세스 안되시는 분은 아까 조금 당황스럽지만 그 병 물을 이용해 네스프레소로 아메리카노 한잔 하셔도…. 단, 얼음이 없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안된다.-.-;,
요런 신기한 커피 KOPI도 있는데, 손도 안댔다. -.-;,
방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로만 하고, 요거로만 끝나면 너무 짧게 끝나는 것 같아서 부대 시설도 마저 얘기해 본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동일한 4층에 있다.
엘리베이터로 4층에 내리면 먼저 보이는 곳이 Splash bar이다.
요렇게 보이는 데 이 너머에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가기 전에 우선 옷을 갈아 입어야 하니, changing room으로 가보면, 이렇게 사우나라는 글이 같이 적혀 있다.
열고 들어가면 왼편에 사우나 할 수 있는 방이 하나 있는데, 건식 사우나 하나가 있는 것이고, 오른편에 락카, 그리고 정면에 샤워 부스가 있다.
샤워 부스가 참 독특하게 생겼다. 저렇게 원형 통에 한 사람씩 들어가서 씻는 형태이다.
사우나는 건식인데, 2명 들어가면 꽉 찰 크기이다. 그럼 체인징 룸 구경을 했으니, 수영장으로도 가본다.
이렇게 생겼다. 보이는 곳 너머, 뒤쪽에도 있는 것 같은데, 여기 동그란 수영장 안에서만 놀아도 충분 할 것 같다. 전체를 둘러보기 위해 영상으로도 찍어 봤는데, 이렇게 생겼다.
그리고 영상 초반부에 보이는 왼편 창문 있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아이들이 놀만한 것이 있다.
탁구대랑, 골프 퍼팅, 그리고 테이블 축구 게임 등이 있고, 안쪽에 조그만 농구대도 있다.
수영하다가, 나와서 물 말린 후, 저기 들어가서 놀고 하면 적당한 것 같았다.
그리고 피트니스 센터도 1박 숙박이라서, 운동을 실제 하지 않았지만, 리뷰 남기려고 찍어봤다.
여기까지 룸 리뷰, 부대 시설 리뷰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