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의 클럽 메리어트 – 50링깃 바우처 사용은 좋은 후기만 적었다.

그리고 나와 같이 좋은 후기를 쓴 사람들이 있어서, 클럽 메리어트 – 말레이시아 가입을 한 후 처음으로 50 링깃 바우처를 쓰러 간 곳이 이 곳이다.
알로프트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Aloft Kuala Lumpur Sentral에 1층 로비에 위치한 W XYZ Bar

​사실 앞서 가본 코트야드 메리어트 페낭, 엘리먼츠 쿠알라룸푸르 Trace, 또 방금 후기 쓴 르 메르디앙 Gastro는 후기를 별로 못 봤고, 오히려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페낭 : http://nzin.net/?p=1222
엘리먼츠 Trace : http://nzin.net/?p=1243
르메르디앙 Gastro : http://nzin.net/?p=1460

그런데 반대로 알로프트 W XYZ Bar는 네이버 블로그 후기를 보고 너무 기대해서 갔는지….
생각보다 실망한 곳이다. 딱 한번 가고, 안갔다.-.-;,
아니다 갈만한 곳을 못찾아서 초기에 여기 두 번 갔다. 그랬는데 두 번 다 실망이다.ㅠ.ㅠ,
알로프트 로비에서 본 조형물……

로비 한 켠에는 소형 포켓볼을 할 수 있는 당구대도 있다.
식당 대기 하거나 할 때 20~30분 칠만하다.

그리고 W XYZ Bar 내부 한 켠의 모습……

여기서도 음료로 애플 쥬스를 주문했다.
우선 보여지는 것은 합격인데, 맛이 음….. 미리 갈아 놓은 사과 쥬스를 가져온 건가???
뭔가 상한 것 같은 살짝 시큼한 것 같기도 하고…. 사과를 통째로 갈아서 나오면 볼 수 있는 거품이 있긴 한데… 암튼 사과 상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해놓은 오래된 것을 따라준 것인지 여기서부터 실망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는 세 개……
스테이크, 로컬 볶음밥, 치킨 윙 이었다.

치킨 윙은 짰다. 냉동 인 것 같고, 스테이크는 보통 스테이크, 음…. 볶음밥도 딱히 맛있다라는 느낌을 못 받았다. 그리고 볶음밥 사진 뒤로 숨겨진 게…. 냉동 게맛살 집게 다리가 있는 그 뭐더라.. .암튼 그거다.
평소 음식을 잘 남기는 편이 아닌데, 절반 정도 남기고 왔다.-.-;,
이건 그래도 금액적으로 실패하지는 않았는데, 우리 입 맛에는 맞지 않았던 곳이다.
여기도 클럽 메리어트 – 말레이시아 30% 할인되고 50 링깃 바우처 사용 가능하다.
저렇게 해서, 53.6 링깃 결제 했다.
다음엔…. 안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