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아코르 플래티늄을 얻기 위해 88 클럽 가입을 했고, 마카오 소피텔 보다는 가성비 좋은 홍콩에 StayPlus 2장을 사용했다.
그리고 비행기는 마카오 In-Out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앞에 2박을 홍콩을 먼저 가기 위해 공항 도착하자마자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넘어갔다. 공항에서 페리터미널로 가는 것은 버스도 있다고 하지만, 돌아 돌아 가기도 하고 어떤 버스가 가는 지 정확히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다짜고짜 걸어갔다.
공항에서 내려서, 호텔 무료 셔틀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면 North Parking Lot이 나오고, 걸어서 페리터미널까지는 딱 1Km 정도기 때문에 이렇게 파란점 루트로 15분 이내로 걸어서 도착할 수 있다.
사실 비행기는 조금씩 지연이 되는 경우도 많고, 도착후 입국 심사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다보니, 클룩, 마이리얼트립, KKday 등에서 미리 페리를 예매하고 가도 싸긴 하지만… 그렇게 갈 경우 시간 변경 시 추가 요금이 붙기도 한다는 얘기도 있어서 도착 후 곧바로 페리 티켓을 사러 갔다.
처음 딱 가면 이렇게 빨강색이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메인랜드… 중국으로 가는 배 티켓을 사는 곳이다.
그리고 그 옆으로 가면, 터보젯, 코타이젯 티켓을 살 수 있는 곳으로 가서 티켓을 사야한다.
내가 도착한 시간에는 코타이젯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코타이 워터 젯 카운터에서 티켓을 산 후 곧장 페리를 타러 갔다. 티켓 가격은 2인 350 MOP 약 59,000원 이었다.
티켓을 사고, 뒤돌아 페리 타는 곳으로 가다보면 여러가지 면세점 같은 곳도 있는데… 여기는 비싸서 패스~! 마카오 -> 홍콩 가는 심사 줄은 그리 많지 않고, 출국도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였다. 정말 후다닥~~~~!!
정말 오랜만에 여기 페리 터미널을 왔는지, 참 깨끗하게 바뀐 느낌이었다. 예전에 없다가 생긴건가?ㅇ_ㅇ;,
규모도 꽤 크고 넓다.
요렇게 페리 탈 수 있는 곳, 지정 번호로 가면 된다. 그러면 그 앞에서 티켓을 한번 더 확인 하고, 티켓에 좌석 번호를 붙여준다. 이건 처음 티켓 받았을 때 껀데, 저 티켓에 바로 좌석을 붙여준다.
그리고 잠시 의자에 앉아서 페리 타기를 기다리고 있다보면, 출발 시간 약 10분 전에 페리 탑승을 시작한다.
우리가 타고 갈 코타이 워터 젯….
가끔 에어컨이 엄청 쎄서 추울 수 있으니, 긴팔 카디건, 남방을 준비해서 타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마카오 도착하자 마자, 홍콩 섬으로 출발~~~!!
그리고 2박 일정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홍콩 섬에서만 구경 다닐 예정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