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다이아몬드 티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인터컨티넨탈 호텔 체인 숙박 시 포인트, 웰컴 드링크, 또는 조식 중 베네핏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이번 예약이 조식 포함 예약이라서, 웰컴 드링크를 선택했고, 저녁에 호텔 로비 옥시 라운지에서 치맥 한 잔 했다.

그리고 이제 플레이버스 Flavours 조식 리뷰이다. 아침 8시반쯤 내려가서 식사 손님이 많았기 때문에, 동영상은 잠시 밖에 찍지 못했고, 대부분 사진으로 뭐뭐 있었는지, 내 입맛에 맛있던 것은 무엇인지 작성한다.

사진 찍은 순서대로 하나씩 나열하고, 간단히 먹었던, 혹은 눈으로 보기만 했던 것을 설명한다. ㅎㅎ

먼저 샐러드 코너가 있고, 위에는 날 채소, 아래에는 조리된 채소 샐러드와 가지, 버섯, 맛살 샐러드다. 평소 자주 먹지 못한 날채소를 떠서, 그 위에 유자 드레싱을 얹어 먹으니 프래시 하고 맛있었다.

그 옆으로는 통조림 과일, 아래에는 프래시 과일이 있고, 그 옆에는 한식 반찬들이 있다. 나는 나막 김치(물김치)를 좋아하는데, 마침 적당히 잘 익어서 한 그릇 맛있게 먹었다.

4가지 김치가 있고, 그 위에는 건새우 볶음, 메추리알 조림, 멸치 조림, 젓갈 등이 있다.

음료, 커피, 티, 쥬스 코너에는 바이오 브랜드의 요거트 3종이 있고, 그 옆에는 바나나와 바나나+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들어 주는데, 이거 맛있긴 한데… 한잔 가득 마시면 배부르다.ㅠ.ㅠ, 그러니 적당히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ㅎㅎ

뒤 돌아 보면 이렇게 커피 머신이 있고, 오른편에는 티백 티가 있다. 커피는 라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을 내려 마실 수 있는데, 아이스 좋아하는 사람은 왼쪽에 놓여 있는 아이스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면 된다.

요거트 옆에는 우유 통과 시리얼 통이 있고,

그 옆으로는 훈제 연어, 몇가지 치즈 등이 있는데 거의 건들지 않는 음식들이다. -.-;,

그리고 오랜만에 갔는데, 바뀐 것이 이렇게 밥이 두 종류다. 하나는 흰밥, 다른 하나는 보리밥인데…. 보리밥 왼편에 비빔밥 해서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있다. 그런데 속도 조절 실패로 비빔밥은 못 해먹었다. ㅎㅎ

맛있어 보였는데…. 다음에 가서 먹으면 꼭 해먹어봐야지~~!!!

메인 음식이 있는 초반에는 쥬스가 3좀 있다. Erom 브랜드의 믹스 쥬스 2종과 무가당 두유 1종이다. 쥬스는 둘다 맛있는데, 두유는 무가당이라서 달지 않아… 맛은 없다. 건강한 맛이다.

그 옆으로는 물, 포도쥬스, 오렌지 쥬스 있고, 쥬스 보던 것을 뒤돌면, 삶은 계란, 해시 포테이토가 있는데… 해시 포테이토 타이밍 맞춰서 가면 뜨끈 뜨근 갓 튀긴 것을 먹을 수 있어서 맛있다.

그 옆으로는 스크램블 에그, 삶은 채소 등이 있고, 가운데 에그 스테이션을 지나서, 바삭한 베이컨, 여기만의 시그니처 햄인 물에 담겨 있는 삶은 햄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다양한 베이커리 빵들이 있고,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빵 종류가 많아진 느낌이다. 속도 조절 실패로 빵은 크로와상, 애플 페스츄리 두개 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그리고 메인에는 사진을 다 못 찍었는데, 이렇게 크림 새우 같은 느낌의 반찬, 불고기, 훈제 오리고기(중국산), 볶음밥, 우동 등이 있다.

불고기는 미국산이지만, 간이 잘 베여서 뚝배기 불고기 느낌의 불고기다. 그리고 우동은 잔치국수 스타일의 우동인데, 우동 면이 미리 되어 있는 것이라서 찬 반면, 국물을 넣더라도 그리 따뜻해지지 않아서 추천 안한다.

1년 전과 바뀐 부분도 조금 있지만, 그대로인 부분도 있다. 그래도 꽤 맛있는 것도 있고, 속도 조절을 잘해서 이것 저것 더 먹었어야 했는데…. 아… 이제는 뷔페 쉽지 않다.ㅠ.ㅠ,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걸맞게 음식 식재료도 가능한 국내산을 쓰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많은 것들이 미국산, 중국산 인 것이 좀 아쉽다.

시그니처 같은 순두부도 콩은 외국산, 불고기도 미국산, 훈제 오리고기 중국산….. 참 이부분 좀 개선 되면 좋겠다. 그런데 호텔 룸 레잇이 많이 비싸지 않으니…. 이것도 변화가 쉽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