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한달 살기 하고 싶은 완이클라쓰 펜션 ]
이번 즉흥 제주 여행의 첫날 숙박은 제주 애월숙소, 곽지해수욕장에서 가깝고 주차 편한 완이클라쓰 펜션으로 예약하고, 공항에 도착 후 렌트카를 끌고 펜션으로 향했다.
| 제주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 외관, 주차장
이번 여행은 2박 3일이고, 첫날 식사 예약을 The Single 더 싱글 한림읍 협재술집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첫날 숙소를 여기로 정했다. 또한, 아내가 제주올레길 15코스를 걸을 예정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협재 핫플레이스, 늦은 저녁 술과 함께 하기 좋은 곳 : http://nzin.net/?p=7531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에 도착하면, 이렇게 3층 건물을 볼 수 있다. 주차 공간은 5대 정도는 넉넉히 댈 수 있는 것 같았고, 건물 오른편 아래 1층에 펜션 사무실이 위치해있다.
- 사무실 오픈 시간 : 오전 10:00 ~ 오후 7:00
- 연락처 : 010-4571-2543
우리의 경우 차량을 가지고 도착하니, 사무실 오픈 시간에 주차를 해서 그런지 펜션 사장님이 바로 나와서 맞아주셨다. 그리고 사장님이 안 계시더라도, 보통은 숙박 하루전, 또는 당일 예약한 방 번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로 알려주셔서, 체크인 시간 이후라면 바로 방에 올라가서 문을 열 수 있다.
|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 – 302호 룸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 302호 룸은 원룸이긴 하지만 성인 2과 아이 2까지 함께 와도 충분한 크기의 공간이다. 물론 기본 인원은 성인 2에 맞추어 의자, 탁자, 식기 등이 배치되어 있다.
디자인 감성이 물씬 나는 의자 2개, 탁자, 그리고 화장대와 의자가 한쪽 벽에 있고, 그 옆에 TV와 화분이 놓여있다. 냉장고는 크게 냉동실, 냉장실이 분리된 것이고,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다.
공간 디자인에도 많이 신경 쓴 것 같은 후드, 조명, 그리고 전자렌지도 핑크색이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3인까지 쓸 수 있는 방인지, 전자렌지 위에 놓여 있는 커피잔도 3개가 있다. 펜션이기 때문에 당연히 음식도 해먹을 수 있게 식기류가 모두 구비 되어 있다.
국그릇, 밥그릇 3개씩, 쌀이나 과일 씻을 큰 그릇, 후라이팬, 라면 끓여 먹을 수 있는 냄비 등이 모두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저녁에 미리 예약한 곳이 있어서 별도로 그릇이나, 냄비 등을 사용할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의 화장실이 조금 독특한 구조이다. 변기가 있는 위치와 세면대 있는 위치 사이가 조금 층이 져있는데, 세면대 아래로는 신발을 신고 다니고, 변기 있는 위치에는 약간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듯했다. 요즘 이런 방식으로도 많이 한다는데, 지은지 얼마 되지 않고 새거라서 그런가? 하는 느낌이었다.
룸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혹.시.나…. 이상한 점 발견 못하셨나요? 옷걸이나, 옷장이 안 보인다. 그런데, 방 입구 옆 신발장을 보면 방에 비해 너무 크다~! 라는 느낌을 받는데, 오…… 여기에 옷장이 숨겨져 있다.
어차피 신발장 공간이 있는 것, 그리고 펜션에 오는 사람들이 한달 살기 하러 오지 않는 이상 옷 많이 가지고 오지 않는데, 이렇게 신발장 한 공간을 크게 옷장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방 자체도 환하고, 큰 느낌인데, 딱 공간 활용을 잘해서 옷장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각 방은 번호키로 방문을 열 수도 있지만, 밖에서 사람이 호출하고자 하는 경우, 웰패드 벨을 누르고, 방에서는 밖에 벨 누른 사람이 누군지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 보일러도 방마다 설정할 수 있어서 11월 이후 오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전혀 춥지 않고 따뜻하게 방에서 지낼 수 있다.
|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 – 4층 루프트 탑
우리가 온 시기는 11월 중순을 넘어가서 점점 추워지고, 캠핑도 다 지난 시기이다. 그렇더라도 4층에 루프트 탑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올라가 봤다.
여기는 루프트 탑이 4층이고, 숙박은 3층까지 방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는 없다. 4층 루프트 탑을 올라가서 문을 열기전 옆에는 캠핑용 의자 2개, 무중력 의자 2개, 캠핑용 테이블 2개가 있다. 필요한 경우 여기서 꺼내서 밖에 가지고 나가면 되는데……
이렇게 생긴 곳에 의자와 테이블을 두고 앉아 있으면 더운 여름 정말 시원할 것 같다. 아래 사진과 같이 의자를 두고 앉아 있으면서 불멍이 아닌, 멀리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생각 없이 앉아 있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저녁에는 이렇게 불이 들어와서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중에 여름에 해외 나가지 않으면 여기 또 와봐야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 – 302호 룸 뷰와 체크아웃 시 정리사항
첫 날은 늦은 비행기, 저녁 식사 예약 때문에 302호 룸 밖의 뷰는 이미 어두워진 상태였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자그마한 베란다가 있고, 베란다 밖으로 조금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베란다에 의자는 없지만, 필요한 경우 위에 작성한 것과 같이 4층 루프트 탑에 캠핑용 의자를 가지고 4층에 앉아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렇게 편안한 밤을 보내고, 다음 날 체크아웃 할 때는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 추가 수건은 각 층 린넨실에 비치되어 있으니 마음대로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음.
- 1박이 아닌 여러 날짜, 한달 숙박하는 경우 청소기 린넨실에 있으니 마음대로 가져다 사용
- 체크 아웃 시 : 사용한 수건 1층 수거함, 쓰레기도 봉투 다 꺼내 와서 1층 분리수거함에 버리기.
이렇게가 꼭 필요하다.
바닷가 갔다가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1층 분리수거장 옆에 화장실도 하나 있고, 그 옆에 이렇게 사용한 수건을 넣는 곳이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일반쓰레기부터, 다양한 형태의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통이 있으니 맞추어 분리수거까지 마치고 체크아웃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에서 가까운 곽지해수욕장 주차장 정보
위에 안내판에 적혀 있드시,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에서 곽지해변까지는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다. 도보로 5~7분 정도면 간다. 그리고 작년까지 왔던 제주도와 달라진 것이 하나 있는데…… 곽지해변, 곽지해수욕장 주변에 이제 무료로 주차할 곳이 없다. 모두다 유상으로 바뀌었다.
뭐지? 할 정도로 싹 다 유상 주차장이다. 그리고 길가에 노상으로 주차를 할 수 있을 법한 곳은 싹다 봉으로 막아두었다. 이제 무료로 주차하기 힘든 것이다. 진짜 노상 주차 못하게 하나 같이 다 막았다.
그러니 여기 오려면 근처 펜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마음 편히 해변으로 걸어오는 것이 나은데,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 주변에는 바로 앞 중식당도 있고, 도보로 3분 거리에 셀프 빨래방, CU, 고깃집 등이 있어서 가격도 적당하고 주차 편하고, 방도 깨끗해서 머물기 좋은 추천할 만한 애월숙소이다.
“곽지해변과 가깝고, 편의시설 다 주변에 있는 새것 같은 애월숙소 완이클라쓰 펜션“
[ 영업 정보 ]
- 영업시간 : 24시간이지만, 펜션 사무실 오픈 시간 오전 10:00 ~ 오후 7:00
- 연락처 : 010-4571-2543
- 네이버 예약시 5천원 할인 쿠폰 있음
- 24년 9월 ~ 25년 4월까지 잔여객실 한달살이 운영
- 바비큐장, 가족실, 장기숙박 가능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05kghe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wan_e.class.pension/
[ 위치 정보 ]
본 포스팅은 이 블로그 운영자가 일부 금액을 지원받고 펜션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 숙박한 후기를 주관적이며,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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