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간장게장 맛집 – 꽃게담다 by 꽃게보쌈]
무의도 카페 다츠도츠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아트하모니 재즈 공연을 관람하고,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소무의도 산책을 마친 후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운서동, 운서역 근처에 위치한 영종도 간장게장 맛집 꽃게담다 by 꽃게보쌈으로 간장게장과 꽃게무침을 먹으러 갔다.
무의도 카페 다츠도츠 아트하모니 재즈 공연 : http://nzin.net/?p=7353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소무의도 오후 산책 : http://nzin.net/?p=7393
| 영종도 간장게장 맛집 꽃게담다by꽃게보쌈 식당 외관과 내부
영종도 운서역 주변은 공영 주차장이 잘 되어 있지만, 오래전부터 살던 사람들은 운서역 주변 식당을 갈 때 노상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도 꽃게담다 by 꽃게보쌈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하고 갔다. 여기서 말한 노상주차는 운서역 도로변에 미리 예약하고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얘기한다.
영종도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꽃게담다 by 꽃게보쌈은 2층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간판들과 많이 겹치는데, 외관과 달리 2층 입구로 가서 보면 작년 8월에 생긴 가게라서 입구부터 깔끔하다. 그리고 식당 입구 양쪽에는 꽃게무침, 간장게장 메뉴 외에도 다양한 식사 메뉴가 나와있다.
꽃게 정식부터, 꽃게무침 정식, 꽃게품은 보쌈, 꽃게어묵탕, 기버터꽃게찜 등등 꽃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판매한다. 게다가 여기는 공항에서 잠시 호텔에 오는 손님도 많기 때문에 24시간 영업을 하면서 다양한 식사도 판매하고 있다. 나주곰탕, 설렁탕 뿐만 아니라 양념돼지갈비, 양념LA갈비, 그 밖에 다양한 한식 메뉴도 있다.
영종도 간장게장 맛집 꽃게담다 by 꽃게보쌈 식당으로 들어가면, 바닷가 온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밝고 깨끗한 조명에 선인장, 짚으로 만든 파라솔 같은 느낌에…… 그러면서도 구이 음식도 같이 제공하기 위해 테이블마다 위에 후드가 설치되어 있다.
나와 아내는 항상 저녁을 일찍 먹는 편인데, 오늘도 역시 5시반에 식당을 가서, 아직은 손님이 없는 시간이라 전체적인 식당 공간을 영상으로 찍어봤다.
그리고 오픈된 테이블도 있지만, 약간 반정도 가려진 프라이빗한 테이블 공간도 4개 이상 있다. 그래서 영종도 데이트 왔다가 연인끼리 오붓하게 앉아서 식사하고 싶은 경우 프라이빗한 테이블을 선택해서 앉으면 된다. 6인석이긴 한데,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우리는 6인석에 조금은 프라이빗한 좌석에 앉았다.
중식당에 예약석 같은 느낌인데, 문으로 닫혀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다 가려지지 않고 아주 살짝 가려졌는데도 대화나 식사하는데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라 좋았다.
| 영종도 간장게장 맛집 – 꽃게담다by꽃게보쌈 : 알찬게장정식
요 근래 고기, 족발을 많이 먹어서, 오늘은 간장게장과 꽃게 무침을 찾아온 만큼 대표 메뉴인 알찬게장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알찬게장정식은 문 앞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간장게장+꽃게무침 정식으로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간장게장+양념게장을 동시에 먹을 수 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오더테이블로 주문이 가능하며, 알찬게장정식 구성은 암꽃게간장게장, 꽃게무침, 쌀국수, 공기밥, 샐러드, 돌김, 반찬 3종이다. 그런데 쌀국수, 반찬 3종은 사진과 달리 그날 그날 구성이 조금 바뀌는 듯했다.
간장게장은 바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잘 담아 둔 것을 두 마리 꺼내서 먹기 좋게 손질해서 주고, 꽃게무침은 주문하면 그 즉시 고추장 양념으로 양파, 당근, 미나리와 함께 신선한 꽃게를 넣어 버무려주는 것이다. 주문후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메뉴 한상이 나온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는데, 영상으로 전체 나온 것을 보면 2인 먹기 충분한 양인 것을 볼 수 있다.
간장 게장은 밥 비벼먹을 수 있게 꽃게 껍데기 2개가 함께 나온다. 달콤 짭쪼름 하면서도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간장 게장 먼저 열심히 먹어봤다.
밥 위에 얹어서도 먹고, 김에 간장게장 살을 넣어서 함께 싸먹어도 먹어봤다. 정말 오랜만에 먹기도 했지만, 꽃게 자체가 신선해서인지 비린내 없이 시원하면서 짭짤하고 달달한데, 입에 넣으면 그냥 녹는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싶은데…. 다들 아는 맛이 더 맛있고, 먹고싶다는 걸 알 것이다. 딱!! 그맛이다.
그렇게 열심히 간장 게장 살에 밥해서 먹고, 김에도 싸먹다 보면…… 슬슬 꽃게무침이 있는지 잊을 수 있다. 그래도 같이 나왔는데, 잊으면 안되고…… 이제 정신 차리고 꽃게무침도 먹어봤다.
간장게장도, 꽃게무침도 동원수산(주)의 국내산 꽃게만 사용해서, 꽃게 살이 꽉 차서 실하다. 그리고 둘 다 살 빼먹으려고 입안에 넣으면 언제 먹었냐는 듯이 녹으면서 없어진다. (절대 과장 아님… 궁금하면 드셔보세요~!) 꽃게무침 양념은 달달한 떡볶이 양념 같은데, 시원한 떡볶이???는 상상이 안가니… 어쨌든 조금 매콤하지만, 다들 좋아할 만한 달콤, 매콤한 꽃게무침이다.
간장게장은 꽃게살 + 간장 + 돌김에 싸서 먹을때 맛있다고 하지만, 꽃게무침도 요렇게 김에 콩나물 넣고, 미나리 넣고 꽃게무침의 게살과 함께 양념 더해 넣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함께 나온 계란 후라이와 꽃게 양념과 채소, 꽃게살을 넣고 비벼 먹으면 꿀 맛이다.
평소 식당을 가면 나는 밥 한 공기, 아내는 2/3 공기를 먹는데, 둘다 밥 한공기씩 싹싹 비웠다. 간장게장과 꽃게무침은 남은 것 없이.. 열심히 다 살을 빼 먹었다. 그 정도로 신선하기도 했고, 비린내 없이 달콤 짭쪼름한 간장게장, 매콤하면서 달달한 꽃게 무침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엄청 배부르게 먹은 느낌이었다. 정말 남김 없이 싹 다 먹은~!!! 다음에도 간장게장, 꽃게무침 생각나면 가격대도 부담 없고, 알차게 2인분 나오는 영종도 간장게장 맛집 꽃게담다 by 꽃게보쌈으로 와야겠다. 그리고 다음에는 꽃게보쌈도 궁금하니 먹어봐야겠다.
“알찬꽃게정식으로 간장게장, 꽃게무침 두가지 다 맛볼 수 있는 꽃게담다 by 꽃게보쌈“
[ 영업 정보 ]
- 영업 시간 : 24시간 연중 무휴
- 연락처 : 0507-1301-1443
- 모든 꽃게원물은 동원수산(주)의 국내산 꽃게만 사용
- 꽃게무침은 주문 즉시 신선한 재료로 무쳐줌
본 포스팅은 이 블로그 운영자가 일부 금액을 지원받고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 식사한 후기를 주관적이며,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