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오~~~ 이거 좋아보이는데? 하는 아이폰 케이스를 봤다. 이렇게 생긴 것인데… 4-Color AI 잉크가 들어 있고, NFC로 해당 이미지를 원하는 이미지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보기에는 에이 별거 아니네… 할 수 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도 팔고, 쿠팡에도 가격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다.
54,800원 하는 것도 있고, 51,680원 하는 것도 있다. 그리고 더 내려보면 더 싼 금액도 있다. 23,800원도 있는데 얘는 도착 예정 기간이 꽤 길다.. 거의 2주 이상이다. 그 밖에는 로켓 배송으로 엄청 빨리 오긴 하지만, 금액 이 69,900원이다.
어느 상품을 사든 가격만 다를 뿐 (가격에 따라 배송 기간이 다르기도 하고…) 동일한 제품 같았다. 배송 받은 박스는 이렇게 생겼고, 박스를 열면 케이스 하나가 그래도 스티로폼으로 잘 보호되어 있다. 내 아이폰은 14 Pro Max 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모델을 주문했다.
케이스를 빼면 그 아래에 QR 코드가 있는 종이가 하나 들어 있는데, 이 QR을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고 사이트를 접속하면 APP 다운로드 하고, 설정 어떻게 하면 되는지 설명이 나온다.
壳小鹿 (nokeiot.com)
기본적으로 아이폰이 NFC 사용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1번 옆에 있는 Click here를 눌러서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하고 NFC 사용 버튼을 설정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그냥 바로 다음으로 진행했다. 아래 DeerPhoneCase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다운 로드 받은 후, 앱을 실행하면 바로 설정할 수 있는 직관적인 화면이다. 앱 실행되고 처음에 보이는 만화 이미지 하나를 선택하고, 오른쪽 위 화살표를 누르면 적용될 이미지 예상 화면이 나타난다.
실제 휴대폰 케이스 뒤에 보여질 화면인 것이며, 섬세하다, 고대비, 흑백 이렇게 3가지 중에 하나씩 눌러보고 맘에 드는 것을 선택한 후 투사를 누르면…. 적용을 시작한다. 그리고 휴대폰 뒤에 케이스 화면에 적용이 된다.
잘 적용된 느낌이다. 이렇게 그림은 보기 쉽다. 그럼 내가 사진을 찍은 것을 한번 적용 시켜 본다.
어제 갔다 온 뮤지엄 산의 시그니처 조형물 사진을 적용해 본다.
요렇게 된다고 나오고, 실제 뒤에 적용된 것을 사진 찍어보면 이렇게 보인다.
사진 적용한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적당히 의미 전달도 되고 잘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사실 이것을 화면 안 켜고, 내가 오늘 해야할 Todo 또는 기억하고 있어야 하거나, 안 까먹으면 하는 것들을 적어두고 싶은 생각으로 구매한 것이다. 그리고 사실 이 기능 없어서, 예전에는 포스트잇을 휴대폰 케이스 뒤에 붙여서 다니기도 했다. 정말 이런 기능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나와서 사 본 것이다.
그래서 적용해봤다. 트리플 이라는 앱으로 일정을 정리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 오늘 일정, 일정 중 사용한 금액등을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트리플에 하루 일정을 정리한 것, 하루 스케쥴 적혀 있는 이미지를 적용해봤다. 아… 그런데 생각보다 아니 맘에 들지 않는다. 글씨를 잘 읽기 어렵다.
요렇게 적용 될꺼라는 것이 보이고, 실제 적용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 글씨가 다 깨진다. 그리고 실제 적용된 휴대폰 케이스 뒤 화면도… 동일하게 글씨 알아보기 어렵다.
몇몇 텍스트는 읽을 만 하지만, 신경쓰이게 읽기 어렵다. 그래서 이미지 캡쳐해서 그걸 확대해서 그런가??? 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도 이미 이왕 산 것….. 잘 써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메모 -> 텍스트를 쓰고, 그걸 캡쳐해서 적용해봤다. 먼저 흰 바탕에 검은 글씨…..
그나마 좀 읽을 수 있게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 적용된 사진을 봐도 쓸만하다.
그런데 나는 평소 밝은 것 싫어해서, 디스플레이 밝기 속성도 다크 모드로 한다. 그러면 메모장이 일반적으로 검은 배경색에 흰 글씨다. 이거 설정할 때마다 속성 들어가서 바꾸기 귀찮으니, 검은 배경 + 흰 글씨도 설정해본다.
이렇게 앱에서 적용되는 화면은 음…. 그냥 그런데~?? 느낌이다. 하지만 실제 적용된 것을 보면, 생각보다 괜찮다. 케이스 자체가 검정색이기도 하고, 배경도 검정, 글씨만 흰색이라 내가 신경써서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액정 하나가 더 있는 느낌이면서도, 글씨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오~ 쓸만하다. 이제 휴대폰 화면을 열어서, 메모장까지 찾아갈 필요 없이, 언제든 휴대폰 뒷쪽을 보면 기억하고 싶은 글을 볼 수 있다.
https://link.coupang.com/a/bVVqyF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아이폰 NFC 전자잉크 커스텀 케이스 – 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