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문화유산 센간엔, 쓰루미네 신사, 이색 스타벅스 ]

사이고 난슈 현창관과 이마이즈미 시마즈가문 저택터를 구경하고, 11. 정류장에서 시티뷰 버스를 타고 12. 센간엔에 도착했다.

사이고 난슈 현창관과 이마이즈미 시마즈가문 저택터 : http://nzin.net/?p=6561

여기는 이소에리어라고 하고, 메이지유신 시대에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으로 유명한 곳이라 한다. 구 집성관은 기계공장은 현재 상고집성관 사업을 전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고, 구 가고시마 방적소 기사관 또한 세계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과 패널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 구 집성관 : 명승 센간엔, 구 집성관 기계공장, 구 가고시마 방적소 기사관

여기는 입장료가 꽤 비싼 곳이다.

  • 구 집성관 기계공장 박물관 + 명승 센간엔 입장료 : 어른 1,000엔, 초중학생 500엔
  • 명승 센간엔 영업시간 : 9:00 ~ 17:00
  • 구 집성관 기계공장 영업시간 : 9:00 ~ 17:00

명승 센간엔은 사쿠라지마 화산과 가고시마 만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마즈 가문의 별장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사원이 하나 있는데, 여기도 앞부분만 구경할 수 있고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12. 센간엔 정류장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렸는데, 일본인, 외국인은 내리자마자 센간엔에 들어가기 위해 입장료를 사고 들어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 박물관, 전시관을 구경하는 목적이 아니였기 때문에 앞에서, 그리고 옆에서 둘러보고 구경만 했다.

타고 온 시티 뷰 버스는 클래식한 느낌의 외관이었고, 함께 타고 온 사람들 중 일본인은 도착하자마자 입장권을 구매하러 갔다. 옛날에 이랬었다는 사진과 설명이 있는 것도 찍어보고,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 메이지 시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이며, 근대화 기술로 집성관 사업을 번창케 했던 곳이라고 한다.

​스타벅스 쪽으로 향하다 보면, 구 집성관 기계공장이 있는데 여기도 그냥 외관만 사진 찍고 왔다. 그럼 입장료 있는 저기는 다 안가고 여기까지 왜 왔냐? 하겠지만…. 여기 온 목적은 스타벅스, 그리고 다음 목적지에 포스팅할 바닷가를 보기 위해서 온 것이다. 단, 일본 근대 산업혁명, 메이지 유신 당시의 일본 성장이 궁금한 사람은 당연히 1,000엔 내고 들어가서 입장하고 구경하면 된다. 아래 사진이 구 집성관 기계공장이고 현재는 사쓰마번의 집성관 사업을 설명해주고 있는 박물관이다.

| 쓰루미네 신사 : 참배하면 심신 모두 아름다워진다고 알려진 핫스팟

명승 센간엔과 구 집성관 기계공장 사이로는 사원이 하나 있는데, 여기도 옆에 센간엔을 왔다가 많은 일본인이 들렸다 가는 사원 같았다. 구글 지도를 찾아보면 쓰루미네 신사(츠루가네진자)라고 하는데, 이 신사의 제신 중 한 사람인 가메스히메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잡혔을 때, 히데요시도 놀라울 정도의 미모를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그랬기 때문에 여기서 참배함으로써 심신 모두 아름다워진다고 알려져 있는 숨겨진 핫스팟이라고……

그래서 옆에 참배 드리기 전 손을 씻는 곳인지? 물을 마시기도 하는 곳인지? 뭔가 설명이 있는데, 모두다 일본어라서 사진만 찍고 신사 앞만 구경하고 나왔다. 구글 번역으로는 가을의 작법이라는데 왼손을 먼저 깨끗히 하고, 오른손도 깨끗이 하고, 왼손으로 물을 받아서 입을 행군 후에 어쩌고 하는데… 모르겠다.

| 이색 스타벅스 센간엔점

쓰루미네 신사를 지나, 구 집성관 기계공장인 박물관을 지나서 도로변으로 조금 올라가면 스타벅스 간판이 도로에 조그맣게 있고, 안쪽에 이색적인 건물의 스타벅스를 볼 수 있다.

스타벅스 앞에서 사진 찍는 관광객도 꽤 있고, 타 스타벅스에 비해 외관이 이색적이기 때문에 유명해지기도 한 곳이다. 스타벅스 입구에는 요즘 신메뉴? 할로윈에 맞추어 MelaMela라는 음료를 내놓은 것 같았다. 그리고 매장 내에도 스타벅스 곰인형이 할로윈 복장을 한 것을 판매하고 있고, 특이하게 텀블러 씌우는 앞치마 형태의 특이한 소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본이라서 그런지 텀블러 가격은 4~5만원대… 꽤 비싼 편이었다.

스타벅스 매장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외관과 같은 형태의 클래식함을 강조한 것 같았다. 시간이 넉넉하고, 여기서 좀 쉬어 가야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잠시 음료를 마시며 쉬었다 가는 것도 추천한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 다 둘러보고, 이소 해수욕장을 구경도 해야 하고, 13번. 이진칸 정류장까지 30분만에 가야했기 때문에 스타벅스도 구경만 하고 후다닥 나왔다. 사실 난 여기 앉아서 일본에서만 파는 음료도 하나 주문해서 마시려 했는데, 아내가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고 해서, 정말 관광객처럼 구경만 하고 나왔다.

​12월 31일까지 하는 KB 카드 전세계 스타벅스 20% 할인 하는 이벤트도 있는데…… 바빠서…. 다른 분들은 여기서 30분 더 시간 내셔서 쉬시기도 하고, 다음 일정 상의도 하고 하세요~!

전세계 스타벅스 20% 할인 – KB 국민카드 : http://nzin.net/?p=2487

센간엔 옆 이색적인 스타벅스에서 30분 더 쉬었다 가도 좋을 듯……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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