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이 블로그 운영자가 일부 금액을 지원받고 실제 해외 여행을 가면서, 대만 달러를 환전하여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직접 수령한 후기를 주관적이며,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 여행 당일에도 10분내에 공항에서 환전 가능한 머니박스 ]

오늘은 대만으로 출장 겸 여행을 가는 날이다. 이번 대만 타이페이 출장은 기존에 트래블 월렛 충전해 놓은 돈이 있긴 하지만, 실제 현금을 뽑아 둔 것이 많지 않아 일부를 머니박스에 환전 요청을 하고 공항에서 받는 것을 이용해 보았다.

| 머니 박스 공항 수령 환전 신청

머니 박스는 서울 여러 곳에서 미리 환전 신청 후 수령이 가능하다. 그러나 나처럼 공항근처 영종도를 살거나, 서울까지 가기 힘든 경우, 혹은 환전하는 것을 깜박하고 바로 다음날 출발, 혹은 공항에서 당일 환전 수령하고자 하는 경우 하는 경우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위와 같이 웹 페이지로 들어가면 바로 공항 수령 신청할 수 있는 메뉴가 맨 위에 나온다. 공항수령 신청을 누르면, 수령할 터미널을 선택하라고 한다. 이번 여행의 경우 1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가기 때문에, 인천공항 1터미널 선택 후 다음을 누른다.

다음 내용은 오늘 찾을 것인지, 2주일내 수령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부분인데 당일 수령의 경우 1. 지금 공항입니다. 2. 도착전입니다. 중 선택이 필요하다. 1. 지금 공항입니다. 의 경우 즉시 공항에서 10분 이내에 환전하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있고, 2. 도착전입니다.의 경우 자신이 당일 받을 시간을 설정하고 환전한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환전을 미리 해놓는 편이기 때문에 출발 2일 전 신청이라서 아래 사진과 같이 2주일내 수령을 선택하고 다음을 눌렀다.

그럼 이제 실제 받을 날짜를 선택하고, 날짜 이후, 공항에서 받을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시간 선택에 대해 엄청 고민을 할 수 있다. 2시간 전? 3시간 전?? 정확히 모르겠는데?? 늦으면 어떡하지??? 그런 고민할 필요 없다. 1시간 정도의 러프함으로 선택해도 된다. 나의 경우 타이페이로 가는 비행기가 아침 9시 45분 출발하고, 그럼 공항에는 대충 2시간 전인 7시 ~ 8시쯤 도착해야 한다. 그럼 가장 빠른 시간인 7시로 선택하고, 실제 가는 당일 날 정확히 도착하는 시간을 그때 알려주면 된다. (요건 마지막에 어떻게 알려주는지 작성함)

시간 선택까지 했다면, 환전할 금액을 입력해야 한다. 필요한 현지 통화를 입력하는데, 난 당장 필요한 대만 달러가 현금 약간만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2,000 TWD를 신청했다.

여기서 금액을 보면 2,000 TWD = 85,360원이다. 그러면 1TWD = 42.68원인데, 이 환율은 신청할 당시 머니박스 인스타그램에 표시되어 있는 딱 그 금액이다.

뭐야? 그럼 환전 수수료 없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 환전 신청하는 날 네이버 현찰 살 때 환율우대 90% 캡쳐 한 사진을 보면, 2,000 TWD 살 때 87,450원이다. 네이버 환율우대 90% 보다도 더 싸다.

네이버 현찰 살 때 환율우대 100% 받는 게 43.16원 = 1 TWD라 치면, 2,000 TWD 살 때 86,320원 인데, 머니박스에서 환전하는 것이 더욱 싸다. 에이 설마? 싶어서 평소 환전만하고 현지에서 돈을 뽑아 쓰는 트래블월렛으로도 곧바로 환전 신청을 눌러봤다.

트래블월렛의 경우에도 환전할 때 꽤 싸다 생각했는데, 43.51원 = 1 TWD 라서 2,000 TWD를 87,020원에 환전하게 된다.

​뭘 비교해도, 머니박스가 가장 싸다. 그래서 신청하던 것을 마저 진행해봤다. 원하는 금액 신청을 하고 나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름,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 그리고 휴대폰은 인증번호 받아서 인증까지 마쳐야 한다. 인증번호로 인증까지 마치면 아래에 서비스 이용 동의를 모두 체크해주고 다음을 넘어가면 본인이 신청한 금액, 수령일, 수령 시간, 수령 장소가 나오고, 신청하기를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여기까지는 신청 완료는 마친 것이다. 그런데 어? 아까는 85,360원이었는데, 왜 87,860원이야?? 할 수 있는데, 인천 공항에서 수령 시 2,500원 배송료가 발생해서 그런 것이다. 나의 경우 딱 필요한 돈만 현지 금액 돈으로 미리 받아 가려서 한 것이라서 배송료가 포함되면, 네이버 환율, 트래블 월렛보다 2~300원 비싸지는데, 트래블 월렛은 현지에서만 현금을 뽑을 수 있는 문제가 있고, 네이버 환율은 수수료 90% 우대 했을 때 금액이라, 실제 은행가서 할 경우 50% 우대 환율을 받을 경우 머니박스가 가장 효과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어쨌든 이제 15분 안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환전할 돈을 입금해야 하는 것이다. 입금할 계좌는 위에 사진 즉 웹 페이지에 나타나지 않으며,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가상 계좌를 받게 되는데 받은 계좌에 해당 금액을 꼭! 15분 안에 입금해야 한다.

알림톡에도 신청 내역이 다 나와 있고, 계좌 입금은 여기서는 30분 내에 해도 된다고 하지만, 어차피 환전할 것 신청했을 때 바로 입금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그렇게 입금을 마치면, 다시 입금이 확인 되었다는 알림톡이 하나 더 오게 되며, 수령하지 않고 취소할 경우 취소수수료 2% 공제 안내도 함께 적혀 있다.

| 머니 박스 환전 신청한 것 공항 수령 방법

그럼 이제 어떻게 받으면 되냐고? 위에 알림톡에 배송하는 직원 연락처가 있다. 공항에 가서 해당 시간에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직원과 만나는 장소를 정해서 받으면 된다. 나의 경우 이번에도 지난 번 포스팅했던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 발렛으로 차량을 맡기고, 아침 7시 셔틀 버스를 타고 가게 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미리 위에 연락처에 문자를 보내놨다. “7시 10분까지 인천공항 1터미널 3층에 도착합니다.” 라고……
단기 해외여행 시 자주하는 주차 그랜드 하얏트 인천 : http://nzin.net/?p=6274

​그리고 셔틀 버스를 타고 인천 공항 1터미널 1층에 7시 5분 도착, 탑승 수속+짐 부치기 위해 7시 10분 3층 출국장 카운터로 올라갔다. 그리고 전화를 하니, 직원과 바로 만날 수 있었고 (출국장 3층 C 카운터, 3번 출구 옆 던킨 도너츠 앞에서 만났음) 이렇게 환전한 돈은 봉투에 이름, 금액과 함께 적혀 있다.

그리고 환전한 돈을 수령하면, 알림톡으로 언제 수령 완료 했다는 알림도 오게 된다.

그럼 이제 환전한 돈과 여권을 들고, 체크인 카운터 가서 체크인 + 위탁 수하물 맡기고, 오늘의 목적지 대만 타이페이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러 가면 된다.

머니박스 인스타그램을 하게 되면서 어쩌다가 알게 되었는데, 공항에서 원하는 장소, 희망 일시에 환전 수령할 수 있는 편의성도 있는데, 네이버 환율, 트래블 월렛 환율보다도 높은 우대율을 보여서 현재 돈이 미리 필요한 경우 이용하기 정말 좋은 서비스 같다. 그리고 머니박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환율소식도 피드로 제공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하면서 한 번씩 볼 수 있어서 편하다.

​이제 대만 돈 환전도 잘 했으니, 출장 겸 여행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갔다와야겠다.

머니박스 – 우대율이 좋고,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는 편의성 때문에 종종 이용할 듯

[ 영업 정보 ]

[ 위치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