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이 블로그 운영자가 일부 금액을 지원 받고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 식사한 후기를 주관적이며,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정말 다양한 빵이 있는 영종도 대형 카페 –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
대만 타이페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다음날 집에서 뭘 해먹을 만한 식재료가 거의 없다. 그 이유는 스노우보드 시즌의 시작, 그리고 몇 일 있으면 스키장에 시즌방으로 가기 때문에 냉장고에 식재료를 남겨두면 안되어서…. 그렇게 오늘은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영종도 대형카페 동양염전을 갔다.
| 영종도 대형카페 동양염전 주차와 외관
차를 운전해 도착한 시간이 낮 1시 정확히 점심 시간 때였다. 게다가 오늘은 주말 일요일, 데이트 하는 사람들도 많고 영종도로 나들이 온 사람들도 많아서, 여기 역시 주차장이 꽉! 찬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주차 관리를 해주시는 두 분이 있으셔서 주차를 편안히 했다. 그러나 차가 많은 것을 보고 꽤 걱정을 했는데, 주차하면서도 사람 너무 많아서 복잡하면 어쩌지? 그냥 돌아갈까? 생각을 하면서 이왕 온거 그냥 들어가자~ 하고 카페를 갔다.
영종도 대형카페 동양염전은 이렇게 메인 입구가 있고, 입구 옆에는 빵카로드 시즌 2로 방송에 나왔다는 것도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이제 겨울이라 막아 둔 것 같지만, 입구 반대편 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요렇게 Studio & Gallery 라는 별관 같은 느낌의 건물이 있어서 저기서 나와서 잔잔히 흐르는 물 앞에서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 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건물 옆에 기차도 하나 있었는데, 그건 사진을 찍지 못한……
그리고 다시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2022년 마스터오브카페 3관왕 수상, 그리고 런치메뉴, 겨울시즌 신메뉴와 함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사전예약 안내도 있다.
그리고 간단히 카페 메뉴(음료)만 주문할 경우에는 카페에 입장하자마자, 오른편에 키오스크가 있으니 거기서 주문을 하는 것이 빠르다. 단, 파스타 등 식사 메뉴 주문은 대기 시간 안내를 받아야 해서, 카운터에서만 받는다는 안내도 함께 있다.
| 영종도 대형카페 동양염전 메인건물, Gift shop, 회의공간, 스튜디오 & 갤러리
카페로 입장하면, 와….. 여기 진짜 크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상도 찍었는데, 주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영상에서 얼굴 다 가릴 수 없어서, 포기했다. 빵이 진열된 코너 오른편에도 10인용 긴 테이블도 3~4개가 있고, 일반 의자+테이블도 어마 어마하게 많이 있다. 100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을것 같은……
그런데 이 공간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옆에 스튜디오 & 갤러리 공간도 거의 크기가 비슷하다.
이렇게 트리 있는 공간 옆에 문이 있어서 연결 통로로 가면 볼 수 있는데, 화장실도 거기에 있고, 화장실 벽쪽에는 다양한 사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대부분을 스티커로 막아야 하지만, 어쨌든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도, 공간도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자리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다시 본 매장으로 돌아와서 새로 오픈한 Gift Shop도 잠시 구경을 했는데, 다양한 굿즈와 패션 소품, 텀블러, 파우치 등을 팔고 있다. 구경하는 사람들고 꽤 있고, 물건 구매는 구매할 상품을 들고 카운터에가서 결제하면 된다. 여기도 영종도 데이트, 영종도 가족 나들이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 없는 타이밍 맞춰서 사진 찍기도 어려웠다.
아… 그리고 카페 입장하면서 왼편에 보니, 회의 공간도 보였다. 10 ~ 12명 단체로 회의할 수 있는 공간 같은데, 밖에 의자 가지고 오면 14명까지는 앉아서 회의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닫는 문은 없지만, 사진에서와 같이 오른편에 가림막이 있어서, 중요한 회의 혹은 밖에서 사람들이 안봤으면 하는 경우 가림막을 잠시 앞에 두면 되는 것 같았다.
| 영종도 대형카페 동양염전 빵과 메뉴, Self Bar
여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빵도 정말 다양하게 많이 있다.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볼 수 없으니…… 매번 올 때마다 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소금빵 종류만해도 하나가 아니다.
명란대파범벅 소금빵, 콘치즈 소금빵, 밤소금빵, 모카 소금빵, 앙버터 소금빵, 크런치 메론 소금빵, 상하목장 크림 소금빵, 염전 소금빵 8종이나 된다. 이거만 다 먹어봐도 딴 거 못 먹을 정도로 많다.
맘모스 빵도 2가지 종류 이상으로 있고, 내가 좋아하는 피자범벅, 감자소세지 등등 정말 많은 빵들이 있다. 모두 다 사진 찍을 수는 없고, 몇개는 영상으로 담아봤다. 여기도 빵 고르시는 분들이 많아 잠깐 영상만 찍다가 그만뒀다.
아 그리고 빵들 중에 명인 추천이라고 있는 애들이 있다. 걔들이 더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꼭 먹어보고 싶은데…… 오늘은 새로 나온 겨울 식사 메뉴를 먹으러 온 것이라서, 빵은 2개 정도만 겨우 엄선해서 골랐다.
이렇게 인절미, 콩가루 등이 올라간 집에서는 절대 먹기 부담스러운 애들이 있는데, 이런 것은 이런 대형 카페 매장에서 꼭 다 먹고 가야한다. 집에 가지고 오면 먹다가 떨어지는 가루들로 힘들 수 있다. 어쨌든 우리는 동양염전 베이커리카페의 시그니처 빵을 하나 고르고~!!!
평소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서 못보던 애도 하나 골랐다. 그렇게 고른 빵을 들고 카운터로 가서, 고른 빵과 함께 음료 메뉴, 식사 메뉴를 주문했다.
계산을 마치면 빵은 다시 바로 받을 수 있고, 주문한 음료와 식사 메뉴는 만들어지면 그때 그때 진동벨로 알려준다. 음료와 함께 빵을 먹어야 하니, 오른편에 위치한 셀프바에 가서 포크, 나이프, 접시 등등을 챙겨가면 된다. 그리고 전자렌지가 신기한건지, 셀프바에 있는 스테인리스 접시가 신기한건지…. 어쨌든 그 접시도 전자렌지에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아메리카노 1잔, 시그니처인 소금 커피 1잔
- 겨울 신 메뉴 : 팥물 찐빵, 그리고 버섯 들깨 크림 파스타
빵도 2개나 샀는데, 저 메뉴를 다 먹을 수 있냐고? 어차피 빵은 어느 정도 맛 보고, 셀프 바에서 포장해가면 된다. 파스타와 팥물 찐빵은 조리 시간이 좀 걸리고, 커피는 주문하고 잠시 앉아 있으면 곧바로 나온다.
시그니처 소금커피는 라떼인데, 그 위에 우유거품과 사탕 같은 것이 얹어져 있다. 그런데 우유거품이 음… 뭔가 짭짤하면서도 달달하다. 영종도 대형카페인 동양염전이라는 이름을 써서인지, 단짠 커피 메뉴를 만든 느낌이다.
왼쪽 시그니처 빵인 콩떡콩떡은 콩가루가 한가득 위에 있고, 빵 안에는 연유크림이 있는데, 그냥 생크림과 맛이 다르기도 하고, 좀더 달달 고소하다. 그리고 빵이라고 하지만, 쫄깃한 떡과 견과류가 빵 안에 박혀있드시 들어 있어서 식감이 재밌기도 하다.
그리고 옆에 함께 가지고 온 프래첼+파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남)는 파향이 나면서 프래첼 고유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커피와 빵을 조금 맛보다 보면, 겨울철 신메뉴인 팥물 찐빵, 버섯 들깨 크림 파스타가 나온다.
우선 팥물 찐빵은 팥 앙꼬가 들어간 찐빵 3개가 있고 그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겨울에 동지에 먹는 팥죽 같은 팥물이 얹어졌는데, 달달하게 연유도 살짝 뿌려진 느낌이다.
맛은 팥죽 느낌의 조금 짭짤한 팥물이 있고, 연유가 뿌려서 단맛도 난다. 그리고 찐빵은 안흥찐빵 같은 팥 앙금이 있는 찐빵 식감이다. 혹.시.나…. 팥죽 같은데 빵도 찹쌀 느낌이려나? 했지만, 찐빵이다. 그렇다고 앙금은 우리가 아는 호빵처럼 스스륵 녹는 팥앙금이 아닌, 찐빵으로 소문난 집 찐빵 앙금 같은 그런 맛이다.
그리고 버섯 들깨 크림 파스타는 버섯 2종류, 베이컨 약간, 마늘 등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인데, 들깨 가루를 엄청 뿌려준다.
나와 아내는 들깨가루 좋아해서, 뼈해장국이나, 순댓국 먹으러 갈 때도 들깨가루 많이 넣는 편인데… 딱 내 취향이다. 크림 파스타 답게 녹진한 크림과 슬라이스한 새송이 버섯, 그리고 베이컨, 약간의 호박이 함께 보인다. 베이커리 카페이지만, 파스타도 참 잘하는 것 같다. 게다가 마늘은 얇은 슬라이스로 들어가 있어서, 찾아서 먹어야지 하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고소함(크림)에 고소함(들깨가루)을 더 한 맛이다. 오늘은 겨울 신메뉴가 나와서 버섯들깨크림파스타를 먹었는데, 다음번에는 명란크림 파스타나, 베이컨 로제 파스타도 맛있을 것 같으니, 이걸 먹으러 또 가봐야 할 것 같다. 신메뉴 주문한 것 둘 중에 하나를 추천하라면??? 난 버섯 들깨 크림 파스타를 추천한다~!
결국 식사 메뉴인 버섯 들깨 크림 파스타와 팥물 찐빵을 맛있게 다 먹다보니, 먼저 가지고 온 빵은 반도 못 먹고 셀프바에서 포장을 해왔다.
“주말도 주차 편리하고, 왠만해선 자리가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영종도 대형 카페 동양염전“
[ 영업 정보 ]
- 영업 시간 : 월 ~ 금 10: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토, 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식사 주문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5시
- 연락처 : 0507-1436-0901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ongyang_bakerycafe
- 대규모 주차공간, 전기차 충전가능, 단체 이용 가능, 회의 공간 예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