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이 블로그 운영자가 일부 금액을 지원 받고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 식사한 후기를 주관적이며,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 영종도곱창 맛집 세광양대창 영종하늘도시점 ]
오늘은 오랜만에 집 근처 영종도곱창 맛집인 세광양대창 영종하늘도시점을 가봤다. 오전에 일이 많았는데, 차량 배터리 교체 하다가 썬루프 열린 후 안닫히는 문제, 썬루프 고치려고 또 알아보러 다니고, 그러다가 어? 운전석 앞 범퍼는 누가 또 긁고 갔네?? 언제 긁고 간거지??? 아파트 관리사무소+파출소+사고 신고 등등…… 그리고 내일부터는 스키장 시즌방에 짐을 두러 가야하는데….. 이것 저것 복잡한 일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지만, 다 던져두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갔다.
| 영종도곱창 맛집 세광양대창 영종하늘도시점 – 외관과 식당 내부
세광 양대창은 숯불양대창, 마늘소갈비살, 대창, 막창, 특양등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식당과 달리 2층에 있는데도 장사가 쭉 유지되는 곳이라면, 믿고 가볼만 한 곳이라 생각하며 들어갔다.
세광양대창 간판이나, 실내 인테리어를 보면 2000년대 초반? 1990년대 후반 느낌의 간판과 소품등이 전시되어 있다. 대신 의자나 테이블은 깔끔하고, 이렇게 고기를 구워먹는 집의 경우 옷에 냄새 베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자 아래에 옷을 넣어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 역시 편안한 의자이면서, 의자 뚜껑을 열어 옷을 넣어둘 수 있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섬세한 것이 하나 있는데, 치실과 머리끈이 배치되어 있다. 나는 남자라서 잘 모르지만, 머리에도 냄새가 벨까봐 혹은 머리 묶고 맛있는 것 많이 먹으라는 의미에서인지 머리끈 있는 곳은 처음 봤다.
| 영종도곱창 맛집 세광양대창 영종하늘도시점 – 메뉴와 주문 내용, 밑반찬
영종도곱창 맛집 세광양대창 영종하늘도시점에 메뉴는 위와 같고, 여러가지 다양한 맛을 보기 위해서 우리는 모둠구이 3인분을 주문했다. 모둠 구이는 최소 주문이 3인분이라서~!! 그리고 이런 것 먹을 때는 당연히 소주도 하나 주문해야지!!!
밑반찬은 감자샐러드, 백김치, 오이무침, 상추 무침이 나오고, 소스는 사진 오른쪽에서부터 간장 소스(마늘갈비살 용), 대창, 막창, 특양 찍어 먹을 소스, 그리고 땡초 고추 절임이 나온다. 그리고 밑반찬 앞에는 주문한 소주……
그리고 모둠구이 3인분이 나왔다. 마늘소갈비살은 주문하면 그때 바로 무쳐서 나오는 것이고, 소갈비살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대창, 막창, 특양은 아이들이 먹기 힘들 수 있는데, 그것을 대치할 메뉴로 소갈비살이 딱이기 때문이다.
| 영종도곱창 맛집 세광양대창 영종하늘도시점 – 마늘소갈비살, 대창, 막창, 특양
마늘소갈비살에는 함께 구울 꽈리고추, 버섯이 있고, 대창, 막창, 특양에는 굵은 마늘과 떡이 함께 나온다. 세광양대창에서 사용하는 숯은 고기집과 다른 특별한 숯을 사용한다고 한다. 베트남의 커피나무 숯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 숯의 특징이 보통 고기 구울 때 사용하는 참 숯과 달리 불이 쎄며, 오래 가지는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내장류 고기와 소갈비살을 구울 때 바짝 구울 수 있고, 더 맛있게 구워진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마늘갈비살, 대창, 막창, 특양을 다 구워주신다. 벽에는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세요~! 라는 글이 적혀있긴 하지만…… 그것은 인테리어 소품일 뿐, 끝까지 다 구워주신다.
구워지는 순서는 마늘갈비살이 먼저 구워지고, 다음으로 대창, 막창, 특양이 골고루 구워진다.
갈비살이 먼저 구워지고 나면, 석쇠 가장자리에 놓아주시고, 다 구워진 갈비살을 맛있게 먹고 있으면 된다. 갈비살이 가장 먼저 구워지니, 가족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더라도 아이에게 먼저 먹일 수 있어서 순서도 딱인 것 같다. 마늘소갈비살 맛은 소불고기 느낌인데, 그것보다는 갈비살 자체의 식감과 짭짤 달달한 맛이 있다. 양념 소갈비 느낌도 있고,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다. 자체 간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적당한 짭짤함과 달달함을 원한다면 그냥 먹어도 맛있다. 그런데 나는 간에 쎈 것이 좋아~! 하는 경우 미리 준 간장 소스를 찍어먹으면 된다.
그리고 마늘소갈비살은 상추무침과 함께 먹으면 쌈 먹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여기는 구이를 시키면, 기본 서비스로 순두부찌개도 나오니, 마늘소갈비살을 먹다가 한 번씩 순두부찌개도 떠 먹으면 맛있다. 아…… 순두부찌개는 갑자기 흰 밥을 주문하고 싶은 맛이다.
순두부 찌개 한 술, 마늘소갈비살 한 점 먹고 있다보면, 어느새 마늘소갈비살은 다 먹어서 없어지고, 다음 대창, 막창, 특양을 기다려야한다. 그런데 어??? 열심히 구워주시던, 대창, 막창, 특양을 원래 가지고 왔던 그릇 양념에 다시 내려 놓으시고 자른 후 버무리신다.
어? 왜 저러시지?? 했더니… 저렇게 굽다가 어느 정도 익은 상태에서 자른 후, 양념을 더 무쳐주고, 다시 구운 다음에 먹어야 더 맛있어진다는 세광양대창의 비법이라고 했다. 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그렇게 더 맛있게 양념을 무치고, 구워주시다가 다 익으면, 마늘소갈비살 주시는 것과 같이 석쇠 가장자리로 놓아 주신다. 대창 곱이 꽉!! 차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양념이 매콤, 달달, 짭짤하다. 아는 맛이 더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두번 무쳐진 양념으로 맛있다. 좀더 강한 양념을 원할 때는 사진처럼 양념을 찍어 먹으면 된다. 그리고 쌈 느낌으로 먹고 싶으면 상추 무침과 함께 먹으면 된다. 그래서 어떠냐고? 다 맛있다. 먹으면서도 아내가 다음에 먹으러 오면 어떤 메뉴 먹어볼래?? 하고 물어볼 정도면…… 그정도로 맛있다. 글로써는 맛 표현의 한계가……. 그러니 궁금하면 가서 드셔 보셔야 한다.!!!
그렇게 맛있게 먹다보면, 세광대창집에서 꼭 먹어야할 주문한 뚝배기 양밥이 나온다. 예전에는 넓은 그릇에 나왔었는데, 먹으면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뚝배기로 바꾸었다고 한다. 뚝배기 양밥은 김과 함께 싸먹으면 더 맛있다고, 김도 함께 제공된다.
양밥은 2인분 양이라서 밥 한공기 반정도의 양이다. 김치, 쪽파, 특양, 고추장 등을 넣어서 볶음밥을 다 만들어서 가져다 준 것이기 때문에 나오면 바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양밥은 그냥 떠 먹어도 고소하고, 비빔밥 느낌의 따뜻한 볶음 밥이라 맛이 없을 수 없다. 음…… 맛 표현 정말 어려우니,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모둠구이 3인분 + 뚝배기 양밥 1개 주문하면 2인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다. 그리고 양밥은 서비스로 나온 순두부찌개와 함께 먹으면 좋다. 순두부찌개도 뚝배기에 나오기 때문에 양밥 나온 것을 먹을때까지 따뜻하기 때문이다.
오늘 다사나난한 하루였는데, 맛있는 마늘소갈비살, 대창, 막창, 특양 한 번에 먹고와서 다시 기운이 난다고 할까?? 어쨌든 이제 이번주 스키장, 시즌방으로 들어갈 준비를 해야하는데, 든든히 먹었으니 집으로 짐싸러 가야겠다!! 그리고 아내가 얘기한 것처럼 다음에 또 먹으러 와야겠다.
“마늘소갈비살, 대창, 막창, 특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둠구이가 맛있는 영종도곱창 맛집 – 세광양대창 영종하늘도시점“
[ 영업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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