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텔에 숙박 했으나, 방은 엄청 작고, 화장실도 엄청 작아서…… 조식만 리뷰하려 했다.
그래서 룸 사진, 화장실 사진 등은 없다. 대신 WiFi를 사용하기 위한 안내 종이와 로비에 있는 티 및 어매니티 제공을 찍어봤다.
여기 호텔은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고, 주말은 상당히 비싸다. -.-;,
진짜 룸은 작고, 별도의 혜택이 없는데 주말 조식 포함 거의 20만원이었다.
가급적 주말에 삿포로 시내에 안 있으려했는데, 일요일 아침 일일 버스 투어를 가야해서, 투어 출발할 때 만나는 장소와 그나마 가까운 호텔 그리고 조식 주는 호텔을 잡다보니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투어를 진행하다보니, 굳이 조식 포함 호텔을 잡을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암튼 이번 글은 호텔 조식 리뷰이니……여기 호텔은 셀프 체크인 기계가 있어서 여권 스캔하고, 예약자 이름으로 직접 체크인을 하면, 기계에서 룸키가 나오는 방식이다. 그리고 룸키가 나오면서 한 쪽에 룸 번호가 프린트되어 나오고, 조식 쿠폰도 프린트되어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엘리베이터에 있는 안내지…
2층에 조식당과 무료 커피, 무료 차를 마실 수 있는 Free Space가 있다. 이용 시간은 밤 10시까지이다.
같은 층에 자판기, 세탁기, 비디오 Card 구매 기계가 있고, 아침 식사를 하는 식당도 있다.
9층에는 담배 피는 곳, 자판기, 비디오 Card 구매 기계, 그리고 아이스 머신과 전자레인지도 있다.
아이스 머신 있는 데 가면 사진은 안 찍었지만, 아이스를 담아갈 투명 통도 있다.
요렇게 보이는 곳이 무료 커피, 무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물론 이 공간에는 커피 기계가 2대 있고, 뜨거운 물도 있고, 종이 컵도 있고 해서……
커피나 차를 무료로 준다는 점은 좋다.
여기에서 이 호텔의 단점……
나만 그런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도 그 문제가 있어서 여기 공간을 한참 앉아서 사용했는데……
WiFi가 스마트 기기, iPad를 사용하는데는 룸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룸에서 노트북은 WiFi를 연결하려고 하면, WiFi를 사용할 수 없다면서 인터넷 자체가 안된다.
그래서 결구 여기 2층 Free Space에 내려와서 노트북에 WiFi를 연결해 사용했다. 이게 진짜 최대 단점이다. 룸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못하니, 여기 와서 일이나 그 밖에 업무를 봐야 한다.
같은 층에는 비디오 Card 구매 기계와 화장실, 자판기와 세탁실이 있다.
요거는 세탁기 가격을 찍어본 것인데, KG에 따라 동작 시간이 다르고, 금액도 달라진다.
사용을 안해봐서 가격만 찍어봤다.
그리고 조식 포함하지 않은 사람은 호텔에서 조식 요금을 내고 먹을 수도 있다.
1인 1,900엔 (약 17,000원) 이며, 여기는 저기 사진에 있는거 50% 이상은 나오는 것 같다.
조식 시간에는 Free Space도 함께 연결해서 사용한다.
조식에 나오는 음식들은 영상으로 대신 하고, 오늘도 내가 먹은 것 간단히 찍어서 보면……
여기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고구마 맛탕이다. 뭐 다른 것들도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고구마 맛탕은 진짜 달달하면서도, 고구마 자체도 맛있다. 아무래도 북해도, 삿포로는 구황작물이 다 맛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저번 글에도 얘기 했지만, 북해도에서의 우유는 뭐지? 하는 느낌으로 두 잔, 세 잔을 아침에 마시고 투어를 갔는데도 배가 부글 부글하거나, 화장실을 가야 하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이 호텔 조식당의 특이했던 점은 문 앞에 SNS 사진 찍어서 공유 환영이라는 글이었다.
대신 다른 분들 식사 하시는데 방해만 하지 말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영상도 편히 찍을 수 있었다.
그럼 이제 마지막 조식당 음식 영상으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