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아내와 송도대패당대박집을 점심 먹으러 갔다오면서,

“나 제주항공 골드 되었는데, 위탁 수하물도 10kg 무료인데 어디 또 갈만한데 있을까?” 했더니, 안 가본 곳을 가자고 한다. 어? 평소에는 돈 없어! 어딜가? 했었는데…..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 그렇다면 이럴 때 빨리 검색을 해봐야 한다.

바로 6월 25일까지 제주항공에서 JJ 멤버스 위크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금은 끝났다.-.-;,
암튼 내가 예약할 당시 시간은 4시 조금 넘어서 프로모션 시간 내였다.

전체 노선 중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그리 땡기는 노선은 없고, 베트남 여기 저기 좋다던데….
안가본 곳 가보자. 라고 얘기해준다. 마침 베트남 편도 총액 90,500원부터라고 한다.
인천-달랏은 제주항공에서 취항한지도 얼마 안되었다고 하는데……

그래 난 제주항공 골드도 있어, 진짜 싼 요금으로 예약해도 무료 위탁 수하물 10kg은 되니 한번 찾아 볼까??

딱 10분을 찾았는데, 어? 10월 싼 요금이 있다.
가는 요금 3만원+유할과 세금, 오는 요금 3만원+유할과 세금 그렇게 총 금액 192,600원이다.
그런데 흠… 좌석이 갈때는 4좌석이 3만원 요금이 있는데, 올때는 좌석이 1개 밖에 없다.
(5시까지 30분도 안남은 급박한 상황이라 캡쳐도 못했다.)

​우리는 둘이 가야 하는데…. 게다가 난 리프레시 포인트가 3만 이상이 있고…..
뭐 별수 없다는 생각으로 우선 내 리프레시 포인트를 3만원 더 구매해서, 6만 포인트 이상을 만들었다.
그렇게 먼저 리프레시 포인트 결제로 1인 항공권을 예약했다.

편도 96,300원 JJ 멤버스 위크 프로모션 최저가는 아니지만 나름 성공했다.
지난번 골드 신청하면서 받은 5,000 포인트도 쓰고, 무료로 위탁 수하물도 되니까.

​1인 예약을 마치고, 아내의 항공권을 추가로 예약해야한다.
사실 1좌석 싼 것이 있던게 사라지면, 이제 비싼 좌석을 잡아야 한다. 그래도 한 사람은 싸게 잡았으니라는 생각으로 다음 진행을 해본다. 아내도 약 24,000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그럼 또 그걸 써볼까 하고, 3만 포인트는 돈주고 구매, 6천포인트는 내 계정에서 아내 계정으로 포인트 보내기를 했다. (제주항공은 리프레시 포인트 보내기가 된다. 구매도 선물주기로 할 수 있고.)
그렇게 검색을 하는데…… 어? 돌아오는거 1좌석 내가 예약해서 없을텐데… 했는데, 또 좌석이 있다.
이거 뭐지??ㅇ_ㅇ;, 리프레시 포인트로 예약한 좌석은 특가 좌석에서 안 없어지나???
암튼 속으로 신난 마음에 아내 예약도 바로 바로 진행해본다.
우연히 좌석이 안 빠진 것일 수도 있지만, 암튼 끝까지 예약 진행이 되었다.

아!!! 그리고 제주항공은 네이버 페이 결제도 된다. 지난번 되었다는…… 네이버 페이 100만 포인트. 이거로 아내의 비행기를 결제했다. 네이버 페이 포인트는 선물하기 기능이 있어서, 아내의 네이버 계정으로 보낼 수 있으니까.!!! 이렇게 아껴야 여행 갈 수 있다.-.-;,

그래서 뭐… 특가 이벤트 기간 다 끝났는데, 자랑하려고 글 썼어?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결론은 2인 여행을 위해 가는 편, 오는 편 싼 항공편을 찾다가 1좌석만 있어서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제주항공의 경우 1인으로 모두 예약하고 이때 리프레시 포인트로 항공권을 사보자. 그리고 한 사람 끝나면, 다음 사람으로 또 리프레시 포인트로 항공권을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는지 알아보자. 여기서 또 된다면 성공인 것이고, 안된다면….. 리프레시 포인트는 다음에 쓰면 된다. 돈주고 구매한 리프레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꽤 길기 때문에 언젠간 쓸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싼 가격 하나더 안나오면 기존 예약한거 망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다.
그런데 제주항공은 당일 예약에 대하 그날 밤 11시 55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밤 12시를 기점으로 점검 들어가니 가능한 11시 50분 전에 취소하려면 취소해야 한다.)

이 글 적고 있는데, 제주항공에서 문자가 왔다. 어? 뭐지… 어제 리프레시 포인트 싹다 썼는데….
5천 포인트 유효기간 1개월짜리를 또준다. -.-;, 이거 또 아내에게 뭐라고 얘기해야 하나 ㅎㅎ

암튼 이제 난 또 달랏에 가면 뭐하고 놀지 공부를 해봐야겠다.
남들은 나뜨랑으로 여행가서, 달랏을 잠시 구경간다고 하는데…. 난 아예 달랏으로 들어가니.-.-;,
호텔은 하얏트 체인도 없고, GHA 체인도 없고, 메리어트 체인도 없고, 인터컨티넨탈 IHG 체인도 없고, 힐튼 체인 호텔도 없던데…. 딱 하나 있는 체인 호텔이 Accor 체인에 머큐어 호텔이 2022년 지어졌다더라.
거긴 그런데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호텔은 그럴싸한데, 수영장도 없고, Gym도 없다고 ㅇ_ㅇ;,

​암튼 고민을 해봐야겠다.